- 그대, 흔들리지 말지어다 -
Assistant Trainee 엑셀레이터 입니다.
금강맨 - 시작하겠습니다.
픽업을 시작하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은 자신의 색 을 찾는 것이다.
이는 보통 수강한 메소드를, 픽업적 기술을 어느정도 체화 시킨 후
이제, 매력이란 것을 생각하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일어난다.
매력에 대한 고찰 -> 자신의 매력에 대한 고찰 -> 자신에 대해서 알아가기 -> 자신의 색 은? -> 자신의 진정한 모습
위와 같은 단계로 발전을 해가면서 천천히 자신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하는 것 이다.
지금까지 나는 내가 유쾌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하이에너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보니 그게 아니었던건가?
라는 의문의 시작과 함께 Mental 은 흔들린다.
나는 누구인가?
진정한 내 모습은 무엇인가?
익명의 회원 한 분이 위와 같은 이유로 멘탈이 흔들려 겪는 고충을 보내주셨다.
나도 그런 적이 있었다.
나는 하이에너지가 맞아.
실제로도 하이에너지로 게임을 뛰면 꽤나 수월했다.
그런데 이게 또 어떤 여자 앞에서는 안먹힌달까.
마냥 먹히는게 아니었다.
이상하다. 분명 내가 가장 매력적인 모습은 내가 하이일때인데,
왜 이런 결과가 반복해서 또 나오는 걸까?
분명 나의 잘 된 게임들은 내가 하이에너지 였다.
위 와 같은 의문과 생각을 한 적이 없는가?
위의 질문에서 조금 더 깊이 들어가게 되면
난 누구고, 어떤 모습이 진정한 나 인가 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사실, 답은 우리 모두 알고 있었다.
하이의 당신 역시 당신이고,
미드의 당신 역시 당신이며,
로우의 당신 역시 당신이라는 사실을.
우울할때의 축 쳐진 모습도, 기분이 좋아 방글방글 웃는 당신도,
짜증과 분노가 솟구쳐 오는 모습의 당신 역시 당신이다.
내가 하이인가? 미드인가? 로우인가? 라는 질문에 앞서해야 할 질문은
지금 당신은 당신의 모습으로 있는가? 이다.
에너지 레벨이 먼저 있고, 당신이 있는게 아니다.
당신이 먼저 있고, 당신이 있음으로 인해서 에너지 레벨이란 개념이 존재 하는 것이다.
마치, 당신이 세상에 있음으로 인해서, 세상이 존재 함과 같이.
상상해보자 -
만일 당신이 이 세상에 없다면?
당신은 세상을 느끼지 못하고 그 존재 조차 모를 것 이다.
당신이 눈 감는 그 순간 , 세상 역시도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오직 당신이 세상에 존재하고 눈을 떠 인지할때야 비로소 ,.
세상은 존재 하는 것 이다.
그 무엇이든 중심은 당신이고, 당신이 있어야 다른 모든 것 들 역시 있는 것 이다.
당신. 아니 우리의 실수는 바로 그러한 점을 잊었다는 사실 이다.
당신이 그저 순수하게 집중하고 즐김으로 인해서 절로 기분이 좋아져
말도 평소보다 많아질 수 있다.
또는 어떠한 상황과 자신의 기분으로 인해 평소보다 말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런데 둘 다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
그렇다면 나는 하이 에너지냐, 로우 에너지냐?
아니다.
당신이 위 예시에서 알아내야 할 것은,
에너지 레벨로 인해 당신 자신이 결정 되는 것 이 아니라
당신으로 인해 에너지 레벨이 결정된다는 사실이다.
나는 어떤 색이고, 어떤 에너지 레벨인가 를 찾는게 아닌,
말이 많든, 적든.. 웃든 말든 , 그 모든 모습들을 자신이라고 스스로 인정을 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어떠한 색, 매력인가 역시도,
색, 매력을 먼저 정하고 당신이 결정되는 것 이 아니다.
당신이 스스로를 알고 받아들임으로 인해서 당신이 어떠한 색 들을 가지고 있는지,
당신이 어떠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를 알 수 있다.
그 다음에 당신이 해야 할 것은,
그러한 색 과 매력 등 을 보완하거나 갈고 닦는 일 들이다.
그것이 올바른 접근 이다.
더 이상 착각하며 살지 말자.
당신은 그 모든 것에 있어서 우선시 된다.
당신은 세상의 중심 이니까.
Accelerator
금강맨 은 -
저와같이 멘탈붕괴 같은 고생을 했고, 두렵고, 하고있는 분들을 위한 글이 될 것 입니다.
따라서 이 글은 개인적으로 써 나감과 동시에,
회원분들의 사연과 상황을 듣고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글 입니다.
언제든지 고민/사연을 적어주세요.
쪽지 or zero_hac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