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 흔들리지 말지어다 -
안녕하세요, 수습트레이너 액셀레이터 입니다.
금강멘탈은 줄여서 말하면 금멘이 되려나요?
ㅎ
제가 픽업을 접하고 달리고, 노력하다 느낀것 중 하나는 멘탈에 관한 부분입니다.
멘탈이 잘 흔들리면 실력이 상승할 수 없다.
라기보단,
굳건한 멘탈의 소유자가 실력상승이 더 빠르다. 랄까요.
모태AFC 였었던 제가 달리면서 가장 힘들었던건
외모도, 스타일도, 실력도 아닌 멘탈의 흔들림 이었습니다.
무려 3일마다 한번씩 슬럼프와 흔들리는 멘탈을 다잡느라 발버둥을 쳤었죠.
얼마나 그랬냐구요?
제가 본격적으로 픽업을 시작한 작년 4월 초 부터
일대일을 수강하기 전까지..니까 9월정도 까지되겠네요.
5개월 정도를 2,3일 에 한번씩 매번 그래왔던 겁니다.
뭐 실력이 조금씩 늘기 시작하면서 주기도 조금씩 길어지고는 했지만
주기가 길어지는 만큼 한번 흔들리기 시작하면 이전보다 걷잡을수 없을 정도로 흔들렸죠.
한창 달리고 결과가 안나오고 간혹 나왔던 결과들도 안나올때면
어김없이 슬럼프와 멘탈의 흔들림은 찾아왔습니다.
정말 미쳐버릴것 같았고, 조울증 환자같았으며,
스스로 정신병원을 가야하는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러한 것 들을 통칭 - 멘붕(멘탈붕괴) 라고 하죠.
유명 메소드마다 그 메소드에 맞는 이너게임이 있고,
우리는 그 이너게임으로 마인드셋을 하며 게임을 뜁니다.
보편적으로 알려진 이너게임이나 개인의 이너게임 방식으로 게임을 뛰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AFC 부터 시작하는 사람들 중 얼마는 멘탈이 흔들림을 경험합니다.
이것은 마치, 자기자신에 대해서 잘 안다고 생각했다가도
막상 지금 이러고 있는 자신이 자신이 맞는지 확신이 들지 않는 느낌과도 같지요.
나는 누굴까 라는 근원적 물음과 직면한것과도 같은 상황.
첫째. 자신감을 잃고
둘째. 초조와 불안을 느끼며
셋째. 이성과 다르게 다가오는 불쾌한 기분.
넷째. 올바른 사고를 하고 그 사고의 결과대로 행동하지 못하고
다섯째. 그러한 자신을 경멸하고
여섯째. 자신을 잃는다.
자책과 후회.
비교와 거부로 나타나는 멘탈의 흔들림은 어느 한 감정에 대해 목말라 있는 사람.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자신의 한계와 성장을 마주치며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다고 봅니다.
줄여말하면 적응력/정신력 이 약해서.. 정도가 적당할것 같군요.
저는 지금 픽업 실력 발전에 있어서 가장 1순위가 되어야 하는 것을 꼽으라 한다면
멘탈의 안정화.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멘탈의 형성을 꼽겠습니다.
안겪어본 사람은 모르지만, 저 처럼 겪어본 사람은 .. 죽을 맛 이거든요.^^
게다가, 안정된 후 와 전의 차이는 어마어마 합니다.
멘탈의 안정화는 비단, 픽업 뿐이 아니라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자신의 의지를 펼쳐 나가는데에 있어서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저 역시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으며
실제로 연애를 하면서 멘탈이 또 다시 흔들릴뻔 했지만
지인분들(GLC내)의 조언과 자신과의 싸움으로 다시 잡히고, 더욱 든든해 졌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다만, 그 흔들리는 것을 최소화 할 수는 있겠지요.
金剛 Mental(이하 금강맨) 은 그러한 목적으로,
저와같이 멘탈붕괴 같은 고생을 했고, 두렵고, 하고있는 분들을 위한 글이 될 것 입니다.
따라서 이 글은 개인적으로 써 나감과 동시에,
회원분들의 사연과 상황을 듣고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되었으면 합니다.
쪽지 or zero_hack@naver.com 로 써주세요.
하소연이든, 자신에 대한 반성이든, 짜증이든, 분노이든. 상황이든.
당장, 바로 적용할수 있는 마법의 해결책 같은 것은 은 드리지 못하지만
제가 그랬던것 처럼 천천히 반드시 변화해 나갑시다.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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