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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7 03:05

[칼럼] 안철수에 대하여...

707
조회 수 1507 추천 수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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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간 해운대야경입니다. 해운대야경보면서... 차를 야외카페로 만들어서 음악을 틀어서 즐거운 분위기에서...

리슬링으로 만든 와인을 마시면서... 2:2로 데이트했습니다. 그 날 주변 사람들이 다 쳐다보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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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할때 저의 최대매력은... 깨어있는 지성과 삶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을 유혹할때, 이성적인 대화는 자제하고 감성적인 대화를 하라고 하는데...

저는 굳이 그렇게 누굴 유혹하기 위해서 이성적인 대화를 자제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어떤 대화든 서로 합니다. 제 모습을 솔직히 보여주고, 그게 마음에 든다면 그녀와 계속 진행이 될것이고,

아니라면... 제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깐요.

 

여성과 통화하다가 오빠랑 대화를 하니깐... 제가 안철수나 법륜스님같다고 하더군요.

 

제가 대뜸 안철수씨가 왜 정치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고 생각하니??? 라고 물어보았죠.

안철수씨가 kaist교수로서 무엇을 가르친다고 생각하니? 물어보니 "컴퓨터쪽 아냐?"라고 대답하길래...

 

안철수씨는 세계3대 MBA인 하버드,스탠포드, 왓튼 중에서 왓튼스쿨에서 앵트로프로노쉽을 전공하셔서...

kaist에서 앵트로프로노쉽을 강의하시는 거야... 앵트로프로노쉽이 뭔지 아니???

 

앵트로프로노란... 한국어 명칭이 기업가인데... 기업가에는 2가지가 있어. businessman이란 사업하는사람이란 뜻과...

위험을 무릎쓰고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라는 뜻이 있는데 후자가 바로 앵트로프로노야...

 

본인이 창업가정신으로 회사CEO로서 한국사회를 살아보면서... 너무나 많은 문제점들을 보고 느꼈고,

이대로는 한국사회에 희망이 없다고 느껴서 본인이 직접 나서게 된것이야

 

특히나 "아웃라이어"라는 책을 감명깊게 읽고, 개인의 성공은 사회가 준 기회가 있어서 가능하다라고 생각하셨는데...

과거 산업화시절에는 그런 기회들이 개인에게 부여되어서... 다들 성공을 했지만,

 

현재 한국사회는 자기보다 더 뛰어난 인재들도 기회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것을 보고,

이런 상황을 만든 기성세대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한국정치에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하는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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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분또한 제 이야기를 들어줄 정도의 지적호기심과 호감이 있는 분이어서 약간 깊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처음 만났을때는 오빠가 되게 스타일도 특이하고 잘 노는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철학적이고 깊은 세계관을 가졌다고 문과전공생을 만난 거 같다고 평가를 해주었습니다.

암튼 제가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출력은 "똑똑하다" "존경할만하다" 그런 출력을 많이 받긴 합니다.

 

혼자 스스로 잘난체하는 것 같아 좀 그렇긴합니다만... ^^;;

 

근데 제가 봐도 그렇습니다. 한국사회의 모든 문제점들의 근원점을 찾아 가보면...

결론이 하나 나오는데...

 

기성세대의 무사안일과 잘못된 생각...

 

의료계도 그렇죠. 과거 의사공급이 부족하던 시절에 의료보험비와 환자진료비가 비상식적으로 낮아서 손해를 보아도...

기타 약값이나 다른 걸로 왜곡된 형태로 수익을 내다가 최근 의약분업이후 의사들은 수익성이 별 볼일없이 낮아졌고,

 

의료계뿐만이 아니라... 교육계... 문화계 등등 사회전반에 걸쳐 모든 문제점들의 근원은 바로 그것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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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괘아나 2012.08.07 05:09
    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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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2.08.08 21:44
    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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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통령 2012.08.07 06:52
    솔직히 개인의견 말씀드리면 707님은 칼럼 쓰실게 아니라 겸손한 자세로 자신의 기본적 사회성부터 다지셔야 합니다. 최근 짝 까페에서도 강퇴당한 일이며... 뭔가 정상과 한참 동떨어져있다 라는 느낌입니다. 존경스럽다 식의 출력이 여성에게 나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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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렴 2012.08.07 13:05
    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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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nzi 2012.08.07 22:22
    돌직구..
    묵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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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나나맛우유 2012.08.08 01:50
    제가 하고싶었던 말들이네요.
  • ?
    707 2012.08.08 21:47
    픽통령님의 진심어린 충고에 감사드립니다. 대인관계에서의 문제점은 계속 고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전화통화상에서 대화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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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2.08.08 21:45
    쎈 발언과 직언을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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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2.08.08 21:45
    픽통령님이 마무리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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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2.08.08 21:46
    넵.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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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대만 2012.08.07 23:15
    안철수님과 같이 선의를 가진 분들이 계셔서 희망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이번에 꼭 투표를 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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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2.08.08 21:47
    네. 투표하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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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우 2012.08.08 07:08
    기성세대의 무사안일과 잘못된생각이라........

    대한민국이 조국이 아니신가?

    깨어있는
  • ?
    707 2012.08.08 21:49
    곰바우님! 조국이지만, 기성세대의 문제점은 있습니다. 제가 직접 차에 준비한 와인잔이니 제 차에서 마셔도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전 와인잔하고 쿨러를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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