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이비드 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있었던 F-Close 3개를 가볍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기술 나열은 전혀없는 흥미위주의 글이므로 가볍게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에 3개의 FR의 공통적인 교훈이 있습니다.
(경어체는 생략하겠습니다.)
1. 유치원 교사 F-Close
비가 많이 오던 날이라 기억이 생생합니다.
아는 형이 잠깐 얼굴이나 보자고 하여서, 부담없이 나간 자리였는데
갑자기 나이트 클럽을 제안하더군요.
처음 가보던 나이트 클럽인데, 테이블 잡고 앉았습니다. (서울에서 강남 이외의 나이트클럽은 처음이였습니다.)
'원 이렇게 시끄러워서 뭐가 되겠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날 복장은 모자,흰티,청바지 그리고 컨버스였기 때문에 오히려 부담없이 게임에 임할수 있었습니다.
복장에 구애받지 않는 이너게임의 소유자이기에 상관없었습니다.ㅋ
정말 괜찮은 HB가 아니면 #-Close는 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당일 F-Close에만 집중했습니다.
일단 개인적인 구장 분석은 물이 그리 좋지 못하지만 HB들의 마인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HB 8점대가 몇 명 보이길래 오랫만에 '셀프부킹'을 하여서 테이블로 데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같이 온 윙에게 Clitical IOD(?)가 나오길래 메이드 게임을 해도 당일 F-Close가 힘드리라 보고
그냥 방생하였습니다. (다른 여성들과 나가는데 하필 딱 마주쳤네요 ㅋ)
이 날의 홈런걸들은 26 제팟 그리고 29 이라고 말한 윙팟이였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이제 시간도 좀 됐는데 나가서 한잔 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하지만 제팟에게 "둘이 이야기나 좀 하게 찢어지자"고 말했더니 흔쾌히 허락을 하였습니다.
윙도 바운스 제안이 끝났다고 하길래 자연스럽게 인사를 서로 하고 각자 헤어졌습니다.
제팟은 26 유치원 선생님이라고 말하길래 '당간 직업군이로군'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HB7 정도 였는데 키가 작은게 좀 흠이였습니다. 160정도?
바로 근처의 모텔로 가서 이야기를 좀 더 했습니다.
사실 자신은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하면서 원나잇으로 깔끔하게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런 진취적이고 개방적인 여성을 봤나! 그래 알겠어 씻고 와" 라고 기분 띄어주었습니다.
HB가 먼저 씻고 나오는데 가슴이 크길래 '괜찮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역시 남자란 ㅋㅋ)
일을 끝내고 잠시 쉬는데 항상 듣는 이야기지만 "오빠랑은 궁합이 잘 맞는거 같다" 뭐 이런 말을
계속 하더군요.
"남친 있어서 원나잇 하자면서?"라고 말했더니 "가끔 볼래?" 라고 물어봅니다.
그래서 "미안" 이라고 모든 상황을 정리 했습니다.
한번 더하고 나와서 윙에게 전화를 했는데 둘은 아직 같이 있더군요.
여기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ㅋ
알고보니 29살이라는 분은 33살의 유치원 원장으로 제 팟의 직장 상사인데
함정은 유ㅋ부ㅋ녀ㅋ
카톡에 중년의 신사와 함께 사진이 딱!
자신을 유부녀라고 밝히고 원나잇을 하자고 제안했다길래 "애네 원나잇 매니아들인가 보네?" 라고 말하면서
같이 크게 웃었습니다. ㅋㅋ
제 윙도 제가 가르쳐준 스킬(?)들로 3번 하였더니 "자꾸 너가 생각날 것 같아" 뭐 이런 말로
자주 보자고 이야기 하였다더군요 ㅋ
HB7.5정도로 나이보다 어려보이고 차도 좋았습니다.
윙에게 은팔찌 조심하라고 마무리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남친있는 여자나 남편있는 여자나ㅋ
여자는 잘 고르셔야 합니다. 회원님들!
2. 30살 HB 8 회사원
애프터는 요새 잘 안하는 편인데, 마침 2주전에 제이제이에서 연락처를 겟 했던
HB가 카톡으로 "잘 지내세요?" 라고 먼저 연락이 오길래 쉬운 게임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이태원쪽에서 보기로 하였습니다.
괜찮은 술집이 있길래 맛있는 안주와 맥주 몇 잔 하면서 게임을 시작하였습니다.
기본 픽업 구조에 맞춰서 진행했지만 컴포트에 좀 더 주력했습니다.
자리를 옮겨 바에서 칵테일을 마시는데 자신의 남자친구가 바람을 폈다고 말을 하더군요.
"그랬구나 그럼 너도 펴" 라고 미끼를 던져주니
"나도 그럴려구..." 덥썩 물었습니다.
모텔비도 굳이 자기가 계산을 한다길래 그냥 놨뒀습니다.
아마 죄책감에 이러는듯?
씻고 거사를 치루고 누워있는데 제 팔을 베고 말을 합니다.
"내 인생에서 최고였다" 라고.
이때부터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둥, 자신은 원래 굉장히 보수적인 여자라는 둥 이미지 관리 들어가길래
그냥 "어....어....어...." 대충 대답하고 그냥 잤습니다.
아침에 한번 더하고 헤어졌는데 집 앞으로 찾아오고 이러는군요.
본의 아니게 카**를... 마무리가 좀 깔끔하지 못해서 앞으론 CD를 가지고 나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ㅋ
이 HB가 회원님의 여친은 아니길 바랍니다.
3. HB 7.5 대학생이라고 주장하는 하이어드건
옥타곤에 갔습니다. 이 날 전반적으로 물이 괜찮은 날이라 편안하게 진행했습니다.
마침 아는 형들과 VIP ZONE에서 쉽게 게임에 임할수 있었습니다.
옆쪽 테이블에 하이어드건 4명이 보였는데 중간 중간 남자들이 왔다 갔다 하는게
상황 파악이 안되서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형 중에 한 명이 잠시 갔다온다 길래 "남자의 용기를 보여주세요" 라고 기운을 북돋아 주었습니다.
멀리서 보니 상황이 잘 진행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저희 쪽을 가리키면서 오라고 가르키길래 술병 들고 갔습니다.
어쩌다 보니 합석이 이루어져서 같이 놀았습니다.
술도 마시다 보니 8명이 한데 어우러져서 신나게 노는 분위기로 진행되었고
자연스럽게 짝이 지어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제팟이 그 자리에서는 가장 별루 였지만, 선택권이 없는 동생이였던 지라 그냥 놀았습니다.ㅋ
HB 7.5로 자신을 휴학생이라고 주장하는 25살이 였습니다.
춤도 같이 추면서 K-Close까지 끝냈고, 술도 적당히 마셨겠다 이제 시간이 제법되어서
다같이 나왔습니다.
집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근방이길래 그럼 데려다 주고 가겠다는 식상한 멘트후
그냥 같이 들어가서 그 날은 '아무일도' 없이 그냥 잤습니다.
정말 피곤했습니다. 둘다 ㅋ
아침에 일어나서 먼저 씻고 HB를 막 깨웠습니다.
씻고 오라고 막 때렸더니 신경질을 내더군요 ㅋ
씻고 온 뒤 모닝** 두번으로 상큼한 아침을 맞이하고 나왔습니다.
나오고 보니 많이 익숙한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전 LTR 집이랑 50미터도 안되는 거리더군요.
'이 동네는 하이어드건 집단 거주지구나' 라는 생각과 더불어
티팬티는 안벗기고 할수(?) 있어서 '참 실용적인 기능성 속옷이구나' 다시 한번 느끼고 집으로 왔습니다.
3가지 FR를 통한 공통의 주제를 말하겠습니다.
'여자는 엄마말고는 믿을게 못된다'
픽업을 접하고 난뒤 '믿음,소망,사랑' 중에서 '믿음,사랑'을 잃었습니다.ㅋ
궁극의 기술이지만 잃는게 분명 있다는 것!
이 점을 명심하시길~
데이비드님은 나쁜남자 매력이 돋보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