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 컨트롤은 픽업의 핵심입니다.
이너표출이자 아우터의 원천이되는 거죠.
1. 강한 이너가 프레임으로 작동하고
2. 프레임이 아우터에 장착되면서 언어/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에 전제되는 겁니다.
강한 프레임에 여성은 종속될 수 밖에 없고
종속되는 것을 매력으로 지각하는 것이죠.
따라서 프레임은 픽업의 핵심적인 기능인 것이 맞습니다.
그만큼 프레임에 대한 오해도 많지요.
스윙캣이 메타프레임이론을 들고나왔을 때
돈만 밝히는 난봉꾼들은 정말 신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마법의 도구가 생긴 것이거든요.
여성을 지배해라
독불장군처럼 굴어라
여자는 길거리에 떨어진 동전이다
후...
일견 그럴싸해보입니다.
또 끝내줍니다.
그간 여자에게 당해온 세월과 합쳐지면
으허허 정말 볼만해지는 것이지요.
게다가 바이브니 바디랭귀지니 아우라니
적당한 말만 가져다 붙이면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처럼
몸에서 무형의 강기가 나와
여성을 다가가기도 전에 꿇어 앉히게 된다는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멋있잖아요
또 아우터의 개선없이
연습없이
마음가짐만으로 된다니
얼마나 매력적입니까?
(그러니 사기죠)
하지만 말이죠.
누구나 다 알다시피 저건 사회성 제로의 프레임입니다.
그야말로 왕따를 만드는 프레임이죠.
여성을 만나기도 전에 사회에서 매장되는 프레임이 맞습니다.
마치 픽업을 배우면 모든 것이 자동으로 해결되고
마법처럼 여자가 옷을 홀라당 벗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거죠.
그걸 악의적으로 활용한 자들이 많습니다.
또 약간 과장된 필레를 붙이면 허... 참
프레임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냥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것을 전제로 깔려 있는 의미들에 불과하죠
누군가 어떤 대화를 할 때 깔려진 일종의 가정입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만나는 순간 그 사람에 대한 가정을 합니다.
클럽 가드는 말 그대로 기도입니다. 기도를 보면 기도로 알죠
말 몇번 섞으면 바로 압니다.
옷차림이든 말이든 주변의 평판이든 문맥상의 어떤 것이든
가정을 내리게 만드는 거죠.
그러한 가정의 기초가 프레임인 것입니다.
따라서 프레임은 옷차림만 바꿔도 생활 태도만 바꿔도 바뀝니다.
가드의 프레임을 가지고 있으면 가드가 되는 거고
바람둥이의 프레임을 가지고 있으면 바람둥이가 되는 것이며
잘 노는 남자의 프레임을 가지고 있으면 잘 노는 남자가 되는 거죠.
가정은 매 순간 변하거든요.
프레임 별거 아닙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시간을 아끼기 위해
만나는 사람들에게 부족한 정보로 사람을 판단해버립니다.
그게 프레임의 본질인 것이죠.
이 프레임은 남자보다 여성이 더 많이 씁니다.
만나는 사람의 양이 많잖아요.
특히 고 HB일 수록 프레임을 더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죠.
그래서 더 많이 영향받는 것입니다.
프레임이 재미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거든요
여성은 그 순간 느끼는 감정이 "진실"이거든요.
현재의 감정이 여성에게 있어선 진실이자 사실이며 현실인 거죠.
그게 프레임으로 작용하는 겁니다.
(이거 때문에 많이 당하셨죠? 대표적인 말 "니가 내게 해준게 뭐가 있어??")
근데 재미있는 것은
여성은 본질적으로 프레임이 약하다는 것입니다.
복종을 좋아하죠.
그만큼 보여주는 프레임은 매우 강합니다.
"넌 좋은 친구야", "난 플라토닉 러브를 사랑해"
약하니까 감추는 것에 불과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야하니 그냥 단순화 시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정말 많이 "영향받습니다!!!"
따라서 강한 프레임을 가지고 있으면
여성은 끌릴 수 밖에 없습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강한 프레임에 말려 1초만에 옷을 홀딱 벗진 않습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여성은 항상 테스트하는 거죠.
강한지 약한지 말입니다.
사실 프레임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죠.
그저 내 생각이 잘못된 것입니다.
남의 힘이 내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내 힘이 내게 영향을 미치는 거니까요.
프레임에 말렸다면 그냥 내 프레임이 강해지면 됩니다.
이건 이기고 지는 게임의 문제가 아니라
그져 스스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일종의 상태에 불과한 겁니다.
또 그래서 프레임 컨트롤을 잘하는 것을
고집불통이나 고압적 태도, 대통령이나 신 혹은 신의 대리인으로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프레임은 상대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저 스스로 강한 프레임만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그 강한 프레임은 표시가 나게 되어 있거든요.
또 강한 프레임만 가져도 상대는 당신에게 빠져듭니다.
굳이 지배하거나 올라탈려고 할 이유 없습니다.
그럴 수록 더 비참해질 뿐이죠.
제가 그렇게 당했거든요(http://cafe.naver.com/pualifestyle/961676)
여자는 "이럴 것이다"라고 예측이 가능한 동물이나 기계가 아닙니다.
격렬한 감정의 기복을 보이는 사람이고
특히 호르몬의 차이로 매우 감정적일 뿐이지요.
그래서 여성은 자기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진실"인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진실=현실 인식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별도의 칼럼에서 다루겠지만
자신의 내면을 다스리는 것 = 이너게임이 중요한 것이지요.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1. 목표에 대한 강한 열정이 필요합니다.
F를 치던 마음에 드는 여성과 LTR이 되든
목표에 마음을 집중하십시오.
가장 쉬우니까 처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하니까 처음 이야기 하는 것이랍니다.
2. 나는 잘못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여자도 섹스 좋아합니다.
다만 자기가 정해놓은 시련을 극복할 남자
동시에 자신을 감정적으로 만족시킬 누군가를 찾는 거죠.
대개 여자는 자신에게 어프로치 하는 남자가 잘하길 기대하고
찌질하게 굴지 않길 진정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가 잘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3. 나는 상이다.
존재만으로는 분명히 절대로 상이 될 순 없습니다. 하지만,여자는 편하게 따를 수 있는 남자를 찾습니다.
굳이 이야기하자면 복종할 남자를 찾는 거죠.
자신감 있고 어색하지 않게 이끌어줄 남자가 필요한 겁니다.
그래서 픽업을 익히고 여자를 다룰 줄 아는 남자가 된다면
그 남자는 여자에게 상인 거죠.
4. 나는 풍족하다.
섹스를 하고 싶어 미치겠지만 아니다 싶으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겁니다.
지금 눈앞의 여자와만 섹스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구장에서는 더 많은 여자가 있고
소셜이라면 또 다른 여자가 있죠. 세상 반이 여자니까요.
여자는 얼마든지 있으니까 눈 앞의 여자에게 영향받지 않으면 됩니다.
그럼 그 여자가 영향을 받으니까요.
이 네가지 생각(이너)를 가지고 계셔요.
올바른 해설이 따르면 아주 강해집니다.
그리고 강해진 이너는 강한 프레임을 형성해 준답니다.
그렇다면 실전에서는 어떤 프레임을 사용해야할까요?
1. 사교적인 사람이다.
별거 없습니다.
게임에 임했을 때 첫 대화가 어프로치가 아니면 됩니다.
구장에 가면 누구에게라도 친절하게 말을 거세요.
날씨 좋죠? 오늘 사람들 어때요? 그 술 맛있어요?
그냥 누구에게나 할 수 있는 말들에 한두마디 덧붙이면 되죠.
그리고 그 상황을 즐겁게 생각하면 됩니다.
그게 미스틱이죠
2. 남성성을 보여주라.
역시 별거 없습니다.
좋은 말 하는 남자 널렸죠. 그만큼 좋은 말은 쉽게 질립니다.
그냥 대화를 할 때 앞의 여자와 섹스하는 것을 상상하면 됩니다.
성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에 거부감만 줄이면 되죠
(이전 칼럼에서 이야기 했다시피 자신감이란 불편해하지 않는 것에 불과합니다.)
내가 흥분하면 여자도 흥분 하거든요. 그게 바로 남성성을 보여주는 겁니다.
3. 허락을 구하지 마세요.
뭣하러 말걸어도 될까요라고 질문 하나요. 그야말로 그건 DLV
다른 사람에게도 허락 구하고 말 거시나요?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말 거세요.
정말 별거 없습니다. 그냥 가면 됩니다.
그게 매력적이거든요.
4. 모든 것은 나의 계획대로
간단합니다.
내 말은 다 맞고 모든 일은 내 계획대로 일어난다란 태도를 취하세요.
그 감정 그대로 여성에게 전달됩니다.(여자는 상대의 감정을 잘 캐치하거든요)
돌발적인 상황 조차 이미 계획된 것이라는 것
이런 뉘앙스만 풍기면 됩니다. 그게 서브텍스트거든요.
5. 한계를 정하지 말라
역시 아주 간단합니다.
절대 먼저 예측하지 마세요
저 여자는 0000한 여자가 아닐꺼야라며
부정적인 예측으로 내 행동에 한계를 정하지 마세요
역시 다 캐치됩니다.
도리어 상대의 역공에 휘말리죠.
그냥 지레짐작하지 말고
걍 여자
구장이라면 너두 땡겨서 왔구나
하고 생각해 버리세요.
이게 끝입니다.
프레임 컨트롤 간단하죠?
뭔가 대단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려운 것입니다.
물론 프레임 정말정말정말 중요합니다만
프레임 자체를 신주단지처럼 모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이런게 있구나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하고 가볍게 생각하세요.
그게 "프레임 컨트롤"이니까요.
덧말>>
이번 주말에는 제 세미나가 있습니다.
픽업의 꽃인 원 나이트 스탠드를 다루네요.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사실 원 나이트 스탠드
준비만 되어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랍니다.
프레임 컨트롤처럼 따지고 보면 별거 아닙니다.
하지만 실수를 하기 때문에 다 망쳐먹죠.
그 실수를 안하는 법을 다룬답니다.
저 한번 만나러 오셔요.
자세히 설명해드릴께요.
세미나 요강은 http://cafe.naver.com/pualifestyle/961676 에서 확인하심 된답니다.
그럼 다른 칼럼과 필레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LU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