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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ohnny 입니다.

달력은 5월을 가리키고 있는데 낮에는 7월 처럼 덥내요

밤에는 쌀쌀하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5월 11일 금요일에 종로에서 #-Close 한 6점 대 여성이며,

#-Close 를 해도 약한 부분이 폰 게임인데 처음에 심사하는 질문이 폰게임 진행 당시 많았는데

애쓰는 모습 보여 주지 않으려 했으며 심사하는 질문에 적절하게 대처를 잘 한거 같습니다.

Made - F-Close 진행 과정 보다 어프로치 , 폰게임 진행 과정이 어려운거 같습니다.

주말 내 폰 게임을 어느정도 자주 했었고 폰 게임 진행 상태에서 알게 된 정보로는 강아지를 키우고

영문 번역쪽 프리랜서 혼자 신림에 자취하는 여성이며 성격은 미드 에너지로 보였습니다.

 

5월14일 월요일 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퇴근 할 무렵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더군요.

금일 야근은 않할 것으로 보이고 날도 흐리고 술 한잔하고 싶어서 Made를 잡으려고 카톡을 보냈습니다.

 

일상적인 대화를 하며, 오늘 약속이 없다는 정보를 듣고 비도 오고

오늘 같은 날은 파전을 먹어야 된다는 명분으로 보자고 톡을 하니

강아지 오랜시간 혼자 있으면 울어서 멀리는 못 나갈꺼 같다고 신림으로 오라고 해서

신림에서 보기로 Made 를 잡았습니다.

 

나이트 게임은 나름 자신있는데 로드 어프로치 100회 가량 밖에 되지 않는 AFC 인데

스스로 칭찬하고 싶은게 전에 같으면 연락처를 받고 연락하는 도중 번호가 죽거나 니디함을 보여

Flake 결과 또 한 많았는데 어프러치 후 3일만에 Made 잡을 것도 대해 F-Close 이상의 성과라

Made 가는 발걸음 또 한 가벼웠습니다.

 

퇴근 후 간단히 파우치를 꺼내 왁스와 비비 향수 간단한게 그루밍을 하고 신림으로 갔습니다.

 

동내니 츄리닝을 입고 나온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정말 츄리닝을 입고 나오면 제 정신이 아니겠죠? ^^;

청바지에 반팔티에 수수한 차림인데 약간의 화장에 향수 나름 신경써서 나왔더군요 
 
아는 파전 집 있냐고 물으니 HB가 아는 곳 있다고 해서 이동

 

파전 집으로 이동 도중 골목에서 차가 속도를 내고 나와서 HB 손목을 잡고 제 가슴 쪽으로 당기며

"조심 해야지" 라고 말하니 HB 눈빛이 동공이 커지면서 비 언어적으로 IOI 가 나왔내요

 

파전 집으로 이동해서 막걸리보단 소주가 나을꺼 같아 파전에 소주를 먹으며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막걸리는 다음날 머리가 너무 아프내요 ㅠ


J: 공식적으로 오늘 처음 만났는데 나 누구 닮지 않았어?

HB: 글쎄..모르겠는데 누구?

J: 미적 감각이 없구나 ^^

HB: 누구 닮은 거 같긴한데..잘 모르겠어

J: 한잔해
HB: (한잔 하고) 누군데?

J: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싫어     

HB: 아...진짜 그럼 간단하게 힌트 좀 줘

J: CF 많이 찍어

HB: 오빠 비주얼로 CF는 아닌데..ㅋㅋㅋㅋㅋ

J: 누군줄 알고 하는 얘기야? ^^

HB: 알려줘..

J: 또 한잔해 ㅋㅋ


보통 이 질문을 하면 첫 대면 자리에서 분위기 상승이 되는거 같습니다.

ㅇㅇㅇ 닮았다고 역 어프 받아 본적도 은근히 많았고 대화 중간 중간 물어보았지만 답변은 하지 않았내요
 

궁금해하는 상태로 캐주얼토크로 진행과 크게 가볍지 않은 농담 , 놀리기등으로 comfort 를 쌓았다고 생각이 들며,

HB 카톡문구가 " 행복하고싶다" 고민도 있을꺼같고 요즘 행복하지 않다 하는 심리 상태로 파악되어

HB 고민의 대한 이야기 , 행복의 기준 물은 후 HB 고민의 이야기를 내 일 같이 느끼고 말하며

내가 느끼는 행복의 기준을 DHV 형식으로 대답하니 HB 눈빛이 달라 지는 것을 느꼈졌습니다.

 

이번 필레에서는 KINO , 섹슈얼 토크도 하지 않았습니다.

HB 보다 내가 너보다 높다 라는 높은 가치 증명 위주로 풀어 나갔으며

HB 가 대화시 린인하는 바디랭기지 유지와 언어적/비언어적 IOI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HB가 키우는 강아지 얘기가 나와서 본인이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 강아지 교육시키는법,

우리 강아지가 죽은 이야기 기타 등등으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태워 주었기 때문에

HB 집으로 바운스 할수 있는 명분을 전제를 확실히 깔아 놓았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를 좋아해서 보고 싶기도 했내요

 

파전 집이라는 장소 또한 오픈되어 있는 공간이며

무리하게 kino 나 섹슈얼토크를 진행하면 ASD를 올리는거 보다 "강아지 보러가자" 라는

명분이 더 주요해 보였다고 판단 했습니다.

 

파전 집에서 계산하고 나와서

HB: 오빠 잘 먹었어 2차는 내가 낼께
J: 술도 어느정도 마셨고 강아지 보고 싶은데 너희집 가자
HB: 싫어 집에 절대 남자 집에 않드려
J: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몬가 착각하는거 같내
   지금 무슨 생각해? (알수 없다는 표정)
HB: 진짜 안되는데
J: 내일 일찍 출근해야되고 강아지만 보고 갈꺼야
HB: 방 치워야 되는데 그럼 밑에서 기다려
J: 그래 깨끗히 치워

 

HB와 같이 마트에 가서 아사히 맥주 , 과일 사고 HB 몰래 쓸쩍 천하장사(소시지) 구매했내요 

아사히맥주 구매시 원산지 보시고 일본산으로 구매하시고 중국산은 구매하지 마세요 ^^

맛도 차이가 있으며 엔젤링도 없습니다.

 

HB 집 앞에서 청소하는거 기다리다 HB집 입성

 

문은 열자 마자 강아지가 절 반기내요 ^^ 시쭈인데 애교도 많고 귀엽내요

J: 여자 혼자사는 집은 오랜만인데 색다르내
HB: 오랜만이 언젠데?
J: 글쎄..ㅎㅎ 근데 강아지 사료만 먹여?
HB: 응 사료만 아무것도 준적없어
J: 그렇구나 ㅎㅎ

 

HB가 맥주가 과일을 깍는 동안 강아지랑 놀며 천하장사를 몰래 꺼내 강아지를 입에 넣어주니

제 주의를 떠나지 않더군요 ^^ 

 

HB: 봉자(강아지) 가 오빠를 좋아하나봐
J: 내가 개띠라서 강아지들이 날 좋아해 아마 너가 불러도 가지 않을듯 싶은데 ㅎㅎㅎ
HB: 장난해?
J: 한번 불러봐
HB: 봉자야 ~
봉자: (못들은척)
J: 으흐흐 ~

 

약간의 LMR 이 있었고 대처 극복하고
F-Close 할 때 봉자도 약간의 방해가 있었지만 즐거운 시간보내고 다음날 회사로 출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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