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님, 관심좀ㅋ
네, 관심 많습니다.
쪽지 보낼테니 가입 좀 시켜주시겠습니까?
(덤으로 매니저 권한 양도도 부탁드립니다.)
그들의 입장도 공감되는 부분과 이해되는 부분, 노력하는 부분이 있었으며 입장 표명도 개인적인 통화에서는 밝혔습니다.
그리고 저는 최소한 말이 바뀌거나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있으면 깔끔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고귀한 이상을 펼치고자 하며 Bible을 쓰고자 한다면 정도를 걷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유야 어찌됐든 남겨진 사실은 '이전에 소속돼 있던 커뮤니티'와 '새롭게 만들어진 커뮤니티'이며
지속적, 의도적, 악의적으로 전자의 회원을 빼가서 후자의 회원을 채운다는 방식은 정도라고 하기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회원 뿐만 아니라 가리지 않고 빼가지 않으셨습니까? 부족합니까? 히딩크처럼 배가 계속계속 고픕니까?)
현재 상황에서야 손가락질을 하고 화를 내며 욕을 하더라도 사람이라면 응당 양심과 예의가 있을텐데
이런식으로 어제의 동료에게 칼을 들이밀고 '둘 중에 하나가 죽자'고 덤빈다면 방패가 아니라 칼을 꺼낼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되도록 싸움이나 분쟁은 일으키지 않으려는 쪽이지만 칼을 꺼내고 나서는 망설이지 않으려 합니다.
가는 싸움 붙잡고, 오는 싸움 안 말리던 철없는 시절은 제게도 있었으니까요.
2) 오바질 ㄴㄴ. 내가 한 거 아닌데ㅋ
말리는 시누이가 왜 미운지 아실텐데요?
어디서나 싸우는 장소에서는 시쳇말로 '깝치는' 아이가 있게 마련입니다.
부추기고, 유도하고, 나대다가, 자신은 쏙 빠지죠.
누군가에게는 아쉽게도 제 머리는 목 윗부분이 허전할까봐 달아놓은 장식품이 아닙니다.
깝치는 아이처럼, 이런 행위를 누가 조장하고 유도했지요?
홀로코스트에서 가장 비난 받아야 할 사람들이 직접 줄을 들고 갔던 병사들인지
안전한 곳에서 부르고뉴 와인을 즐기던 수뇌부인지는 구분하실줄 믿습니다.
저는 안네 프랑크와 같이 피해를 입는 사람들을 보는 것이 제일 싫습니다.
자신의 행동에는 자신이 책임을 지고 타인을 이용하지는 마십시오.
(엄격하게 법적으로 따진다면 영업방해죄에는 회원들이 걸립니다.
째째하게 이런 것으로 협박하자는 의도가 아니라 사실의 전달입니다.)
3) 갑자기 왜 이래? 너 안 이랬잖아!
마지막 통화에서도 밝혔고 위에서도 밝혔듯이 싸움을 무서워 하지는 않습니다.
만만하게 보이셨겠지만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물어제끼죠.
(저는 작은 쥐도 아니고, 쥐를 닮은 싱가포르인의 아버지를 숭상하지도 않으며, 단순한 비유일 뿐입니다.
죽자고 달려든다면 추억의 만화 마이티 마우스를 예로 들겠습니다.
혹은 블써X2, 팬댄X2, 인피X2 트위치! 30분 시점입니다.)
표리부동한 자기합리화가 강화된 이너게임에서 오는 것인지
자아에 대한 페르소나의 최면적 작용에서 오는 것인지
심리학에 뜻을 둔 사람으로써 학문적 호기심은 있습니다만 공감은 할 수 없습니다.
과유불급과 중용은 유교윤리에서만 중요시 여기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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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알리는 것은 상관 없지만 공개적인 자리, 게시물 등에 댓글을 다는 행위는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최소한, 카페의 운영진인지는 확인하고 보내시는 것도 좋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 쪽지의 발송자분께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거론한 것으로 제재를 대신하겠습니다.
의심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지금은 누군가를 의심하지 않는 것이 더 좋은 때인 것 같습니다.
의심을 가지기보다 희망을 가지고 살고자 노력합니다.
의심은 우리의 배신자다.
의심은 두려운 마음을 일으켜,
좋은 것을 얻으려는 우리들의 시도를 방해하고,
결국 그것을 얻을 수 없게 만든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앙갚음(Measure for Measure)]
뱀발+
저는 함부로 게시물을 삭제하지 않습니다.
그 분과 쪽지를 나눴고 자신이 삭제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증거를 내보이자면 할 수야 있지만 그런 짓까지 해가면서 말을 해야 되나 싶습니다.
그동안 무분별하게, 무응답으로 일관하며 삭제와 활동정지를 한 사람은 분명히 카페의 운영진이었겠지요?
부당하게 삭제나 활동정지를 받으신 분께는 대신 사과드립니다.
다만 위 쪽지와 같이 무분별한 행동에 대해서는 본인이 반성할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