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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2 21:03

우리, 적당히 합시다.

조회 수 2030 추천 수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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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공공연한 자리에서는 입장 표명을 자제하고 있었습니다만,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1) 님, 관심좀ㅋ

네, 관심 많습니다. 

쪽지 보낼테니 가입 좀 시켜주시겠습니까? 
(덤으로 매니저 권한 양도도 부탁드립니다.) 

그들의 입장도 공감되는 부분과 이해되는 부분, 노력하는 부분이 있었으며 입장 표명도 개인적인 통화에서는 밝혔습니다. 

그리고 저는 최소한 말이 바뀌거나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있으면 깔끔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고귀한 이상을 펼치고자 하며 Bible을 쓰고자 한다면 정도를 걷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유야 어찌됐든 남겨진 사실은 '이전에 소속돼 있던 커뮤니티'와 '새롭게 만들어진 커뮤니티'이며 

지속적, 의도적, 악의적으로 전자의 회원을 빼가서 후자의 회원을 채운다는 방식은 정도라고 하기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회원 뿐만 아니라 가리지 않고 빼가지 않으셨습니까? 부족합니까? 히딩크처럼 배가 계속계속 고픕니까?) 

현재 상황에서야 손가락질을 하고 화를 내며 욕을 하더라도 사람이라면 응당 양심과 예의가 있을텐데 

이런식으로 어제의 동료에게 칼을 들이밀고 '둘 중에 하나가 죽자'고 덤빈다면 방패가 아니라 칼을 꺼낼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되도록 싸움이나 분쟁은 일으키지 않으려는 쪽이지만 칼을 꺼내고 나서는 망설이지 않으려 합니다. 

가는 싸움 붙잡고, 오는 싸움 안 말리던 철없는 시절은 제게도 있었으니까요. 



2) 오바질 ㄴㄴ. 내가 한 거 아닌데ㅋ 

말리는 시누이가 왜 미운지 아실텐데요? 

어디서나 싸우는 장소에서는 시쳇말로 '깝치는' 아이가 있게 마련입니다. 

부추기고, 유도하고, 나대다가, 자신은 쏙 빠지죠. 

누군가에게는 아쉽게도 제 머리는 목 윗부분이 허전할까봐 달아놓은 장식품이 아닙니다. 

깝치는 아이처럼, 이런 행위를 누가 조장하고 유도했지요? 

홀로코스트에서 가장 비난 받아야 할 사람들이 직접 줄을 들고 갔던 병사들인지 

안전한 곳에서 부르고뉴 와인을 즐기던 수뇌부인지는 구분하실줄 믿습니다. 

저는 안네 프랑크와 같이 피해를 입는 사람들을 보는 것이 제일 싫습니다. 

자신의 행동에는 자신이 책임을 지고 타인을 이용하지는 마십시오. 
(엄격하게 법적으로 따진다면 영업방해죄에는 회원들이 걸립니다. 
째째하게 이런 것으로 협박하자는 의도가 아니라 사실의 전달입니다.)



3) 갑자기 왜 이래? 너 안 이랬잖아! 

마지막 통화에서도 밝혔고 위에서도 밝혔듯이 싸움을 무서워 하지는 않습니다. 

만만하게 보이셨겠지만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물어제끼죠. 
(저는 작은 쥐도 아니고, 쥐를 닮은 싱가포르인의 아버지를 숭상하지도 않으며, 단순한 비유일 뿐입니다.
죽자고 달려든다면 추억의 만화 마이티 마우스를 예로 들겠습니다. 
혹은 블써X2, 팬댄X2, 인피X2 트위치! 30분 시점입니다.)

표리부동한 자기합리화가 강화된 이너게임에서 오는 것인지 

자아에 대한 페르소나의 최면적 작용에서 오는 것인지

심리학에 뜻을 둔 사람으로써 학문적 호기심은 있습니다만 공감은 할 수 없습니다. 

과유불급과 중용은 유교윤리에서만 중요시 여기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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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알리는 것은 상관 없지만 공개적인 자리, 게시물 등에 댓글을 다는 행위는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최소한, 카페의 운영진인지는 확인하고 보내시는 것도 좋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 쪽지의 발송자분께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거론한 것으로 제재를 대신하겠습니다. 

의심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지금은 누군가를 의심하지 않는 것이 더 좋은 때인 것 같습니다. 

의심을 가지기보다 희망을 가지고 살고자 노력합니다. 



의심은 우리의 배신자다. 
의심은 두려운 마음을 일으켜, 
좋은 것을 얻으려는 우리들의 시도를 방해하고, 
결국 그것을 얻을 수 없게 만든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앙갚음(Measure for Measure)] 




뱀발+

저는 함부로 게시물을 삭제하지 않습니다. 

그 분과 쪽지를 나눴고 자신이 삭제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증거를 내보이자면 할 수야 있지만 그런 짓까지 해가면서 말을 해야 되나 싶습니다. 

그동안 무분별하게, 무응답으로 일관하며 삭제와 활동정지를 한 사람은 분명히 카페의 운영진이었겠지요?  

부당하게 삭제나 활동정지를 받으신 분께는 대신 사과드립니다. 

다만 위 쪽지와 같이 무분별한 행동에 대해서는 본인이 반성할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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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밍 2012.07.12 21:06
    그건맞는말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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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렴 2012.07.12 21:25
    옳은말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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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예술가 2012.07.13 04:01
    도대체 카페에 넘쳐 흐르는 무의미한 글들은 언제쯤 업로드가 중지 될지요?
  • ?
    Count 2012.07.13 04:37
    쪽지로 답변드렸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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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룡사마 2012.07.13 11:03
    음... 저렇게 쪽지보내는 행위가 회원을 뺏어가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유치하는것이지요..
    카페 가입은 개개인의 자유이고 어느카페를 더 선호할지는 두카페에서 각각 주장하는 자신들의 더월등한 컨텐츠로 판가름나는 것 아닐까요?
  • ?
    Count 2012.07.13 11:33
    월등한 컨텐츠의 비교를 통한 커뮤니티의 선호는 결과적으로 일어날 행위이며 커뮤니티 가입은 개개인의 자유가 맞습니다. 하지만 의도한 바가 실제 활동이 활발한 회원을 대상으로 이동, 커뮤니티 활동/강좌 등의 활성화를 꾀하고 이전의 위치를 이용한 점, 경제적 이득을 제시한 점등을 문제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행위가 지속적,의도적,악의적으로 반복되고 있기에 굳이 글을 게시했습니다.

    그 동안 열흘이 넘게 지속되어 왔으며 게시글과 덧글에 다는 작업까지 일일이 삭제하고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었더니 이벤트가 점차 업데이트 되고 운영진이라는 사람한테까지 쪽지를 보내는 상태까지 이르렀기에, 그리고 멈출 생각이 없는 것 같기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은)적당히 하자'고 했습니다.

    실제로 '컨텐츠나 서비스의 품질에 자신이 있다/상대를 이길 수 있다'면 굳이 이런 방법을 동원해야 할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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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i 2012.07.13 13:00
    그러면 제가 룡사마님 댁에 매일 방문해서 가족분들에게 성인광고전단지를 넣어드려도 괜찮을까요?
    콜걸을 부르고 안부르고는 개개인의 자유이고 광고업자는 그저 유치하기 위한 방법니까요?
    컨텐츠가 불법이라구요? 지금 저것도 저작권에 문제가 있는 컨텐츠인데...

    지금 저 행위는 남의 집 '안'에 들어와서 멋대로 '식구'들에게 전단지를 뿌리고 있는 것입니다.
    보통은 제가 침착히 댓글을 달아드리는 편인데 최근들어 어처구니없는 댓글들이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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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 2012.07.16 12:28
    아예 틀린말씀은 아니지만..
    비유가 썩 적절하지는 않은것 같네요
    여기 회원분들은 초대에 응한 사람이 있겠지만..
    미스터님 가족분들은 전단지를
    아무리 집안에서 뿌려대도.. 콜걸을 부를까요? ' ' ;
  • ?
    미스터i 2012.07.16 19:04
    물론 부르지 않겠지요?
    하지만 뿌려대는 사람과 보고도 그대로 방관하는 사람과
    뭐 그럴수도 있지라고 말하는 사람을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요?

    지금 스텝들은 충분히 신사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 ?
    룡사마 2012.07.17 10:11
    왜 온라인 유저들이 IMF만의 식구 입니까?? 우리가 무슨 계약이라도 했습니까?
    식구인 사람은 남겠고 아닌 사람은 두 까페에 동시에 가입하겠지요.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컨텐츠들을 보고 선택을 하겠지요.

    제 댓글이 왜 어처구니가 없는지 잘 모르겠군요.
    갑자기 이너게임이 안되시나요 ? 좀 무덤덤해져보세요. 두고보시면 될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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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i 2012.07.17 17:36
    어휴. ㅋㅋ 아무튼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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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ckuper 2012.07.13 23:09
    맞는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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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ayer 2012.07.14 21:40
    블써 팬댄 인피 + 라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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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unt 2012.07.16 23:24
    라위를 깜빡했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피를 하나 빼면 될듯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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