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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
2012.07.10 03:06

의도치 않은 첫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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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탄하지 않은, 아니 못한 상황에서 데뷔하게된 카운트라고 합니다. 
근래에 사무실에 오신 분들은 저를 한 번쯤 보셨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습니다. 초췌하고 지친 모양의 크고 검고 단단하게 생긴 무엇인가가 바로 접니다.)

처음에는 타 프로젝트의 총괄로 왔다가, 이제는 어쩌다보니 분쟁의 한 가운데 서게 됐습니다. 
아니, 분쟁의 가운데에서 중재를 맡다가 한 쪽으로 기울어 분쟁을 시작하고자 한다는게 맞겠습니다.

가장 궁금해 하시는 내막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해도, 그러지 못합니다. 
이미 각자의 길이 갈린 이상 서로 자신들의 입장이 맞다고 주장할테고 
제가 무엇을 주장하든 그것은 IMF&GLC의 주장과 입장을 대변할테니 
회원분들이 받아들이시기에 그것은 별다른 새로움이 없으실테니까요. 


그저, 좋고 싫음을 분명히 정해 사실을 말하고자 합니다. 

길을 모르는 사람이 길을 물어왔을 때, 
그 길을 알려주고 인도하는 것은 좋지만 자신만이 옳고 진짜라는, 
더군다나 자신에게 길을 가르쳐줬던 사람을 욕하는 것은 싫습니다. 

길을 모르는 사람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면 그 사람에게 더 편한 길을 알려주고자, 
이것 저것 알아보고 시도하고 찾아보는 사람이 더 좋습니다. 


단지, 행동할 뿐입니다. 

Prizing mind는 HB에게나 적용할 것이며,
Student에게는 Respecting mind를 가지고자 합니다. 

앞에서나 겉으로는 공손하다가 뒤에서나 속으로는 씹기 바쁜 행동이나 
XX는 믿지 않는 것이 좋다-허풍이 세다, 겉멋이 들었다, 연기에 능하다-는 사람들이
그들끼리 몰려 있는 것을 보면 그다지 함께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잘못되거나 고쳐야할 부분들이 너무 많지만 하나씩 깨끗이 고쳐나가고자 합니다. 



덧+
재밌게도 며칠전 어떤 분이 찾아오셨고,
2년 전의 매듭이 조금은 풀렸습니다.  

모두들 이번 분쟁에서 한 발쯤 떨어져서,  
자신이 가졌던 예전의 초심을 한 번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작습니다. 함께 할 때 우리는 큰일을 할 수 있습니다. -헬렌 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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