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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트레이니 라존론도입니다.

 

경어체는 생략합니다. 바로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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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닉슨님께 카톡이 왔다.

 

 

“론도님 이번주 토요일 내부실전트레이닝 가능하신가요?”

 

 

그 전날 트레이니 카페에 내부실전트레이닝 공고가 떠서  미리 신청을 해놓은 상태였는데, 이렇게 빨리 연락을 주실줄은 몰랐다.

 

 

“네 가능합니다. 토요일 오전에 스케쥴이 있는데 빼고 무조건 갈께요”

 

 

토요일에는 갤럭시프로젝트도 예정되어 있었다.

 

 

내가 속해있던 부산대부윙팀의 팀원이자 친구인 날씨님이 교육차 서울로 올라와서 겸사겸사 토요일에는 이 강좌를 듣고 간단다.

 

날씨님은 데스티니 부산부트캠프 수강생이기도 하다.

 

그가 목욜 옥타곤을 혼자 놀러갔는데 마스터 쇼팽님이 먼저 알아봐주고 인사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해줬다.

 

역시 트레이너보다 수강생을 더 좋아하는 쇼팽님이신듯.

 

 

토욜 당일 날씨님과 같이 갤럭시 프로젝트를 들으러 갔다.

 

 

가기전에 미리 주니어 스카이님께 참석의사를 말하니 당연히

 

 

오케이란다.^^

 

 

 

1시정도에 강좌가 시작되었는데, 수강생분들이 조금 늦으셔서 1시반 정도에 강좌가 시작되었다. 많이 오신거 같았다.

 

 

그전에 마스터 카이구도님, 주니어 명의님, 킨님, 스카이님, 트레이니 프레쉬, 신사님을 뵙고 인사를 나눴다.

 

 

프레쉬님과 신사님은 처음 뵈었다. (반가웠어요 :) 친하게 지냅시다.^^)

 

 

나는 1, 2, 3교시를 듣고 자리를 나왔다.

 

 

6시부터 있는 주니어 닉슨님의 내부 실전트레이닝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더 듣고 싶었는데 중간에 일찍 자리를 나온 점이 아쉬웠다.

 

 

1교시에는 마스터 카이구도님이 나오셔서 픽업을 접하고 함에 있어서 필요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1시간정도 해주셨다.

 

 

구도님의 능숙한 강의력 덕분에 분위기가 한층 업되었다. 수강생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시기도 하고 여러가지 말을 해주셨다.

 

 

구도님의 픽업 입문에 대해서 간단하게 들을수가 있었는데, 역시나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었고,

 

 

많은 노력을 해서 여기까지 온 것을 알 수 있었다.

 

 

기억에 남는 내용이

 

픽업을 할때는 꼭 목적이 필요하다.

 

이너게임과 관련해서 팁도 알려주셨다.

 

그리고 이너게임은 근거없이 만들 수 있는게 아니라고 하면서

 

자신이 자신감을 가질수 있는 분야가 1개 이상 있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정말이지 고개가 끄덕여졌다.

 

나도 평소에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거기서 자신감이 나오는 것이다.

 

직장인이거나 사업가이면 본업에서 학생이면 학업에서 자신이 최고가 될려고 노력하고 또 실제로 된다면 이너게임도 더 잘 될 것이다.

 

달리는 것도 좋지만 시간을 낭비하면서 달리지는 말라고 하셨다. 그리고 목적없는 달림은 지양하라.

 

픽업은 우리의 본업에 있어 지장이 안가도록 해야 하고, 또 즐길 수 있어야한다고 하셨다.

 

모르는게 있으면 트레이너에게 많이 물어봐라.

 

피드백을 요청하는 사람이 의외로 잘 없다. 수강 후에 물어봐라.

 

구도님께서는 자신의 수강생들이 연애라이프나 다른 것들에 관해서 어떤 고민이나 문제를 가지는 것을 싫어하신다고 하셨다.

 

그는 인간적인 트레이너가 되고 싶다고 하셨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구도님께서 수강생들에게 나와 일러스터님 이야기를 하면서 칭찬을 해주셔서 조금 쑥쓰러웠다.

 

 

좀 더 수강생분들에게 좋은 본을 보일 수 있게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교시는 트레이니 프레쉬님께서 감정적 진행모델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려주셨다.

 

자신이 교안을 직접 만드셨는데, 1시간 강의 치고는 대단히 분량이 많았다.

 

내용을 만들면서 정리하고 수정하려면 상당히 시간을 들여서 작업을 하셨을거 같았는데, 준비를 많이 하신게 느껴졌다.

 

처음 강의하시는데 말을 막힘없이 잘하셔서 부러웠다. 이런저런 예시도 많이 들어주시고.

 

시간이 없어서 빨리 진행된 점이 아쉬웠는데, 그래도 교안을 읽어보면 무슨 내용인지 다 알수있기 때문에 괜찮았던 것 같다.

 

다만 픽업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각종 용어나 약간은 심도있는 내용 때문에 좀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교시는 데이게임 어프로치에 대해서 주니어 킨님께서 설명을 해주셨다.

 

킨님과는 친분이 있어서 강의전에 이야기를 좀 나누어보니 어제 강의 시뮬레이션도 여러번 해보시고 하셨는데,

 

커피를 한잔마시고 자서 잠을 잘 못잤다고 하셨다. 그런데 강의할때는 그런게 전혀 티가 안나게 잘하신 듯.

 

처음에 시작하면서 데이게임은 뭔가 특별할게 없다고 운을 띄우고 강의가 시작되었다.

 

데이게임에서 다루어야할 부분을 빠짐없이 설명해주셨고, 중요한 포인트들은 수강생분들에게 적으라고도 하셨다.

 

수강생들에게 질문을 많이 던지면서 소통을 하는 강의 였다.

 

이너게임, 바이브, 스타일, 올바른 어프로치, 상황적 통제로 카테고리를 나누어서 각 카테고리 마다 설명을 상세하게 해주셨다.

 

수강생분을 나오라고 하셔서 시연도 직접 보여주셨다.

 

본인이 직접 필드를 달리면서 경험했었던 부분에 대한 이야기나 팁도 여러 가지 알려주셨다.

 

시간대별 오픈 팁에서 여성과 바로 바운스하기 좋은 시간과 장소는 앞으로 나도 잘 써먹겠다.

 

데이게임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은 이론적인 부분은 거의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 얻어갔다고 생각된다.

 

 

 

3교시가 끝난 시점이 4시40분정도라 내부트레이닝에 늦지 않기 위해 서둘러 강남으로 자리를 옮겨야 했다.

 

아쉽지만 트레이너분들에게 인사하고 자리를 떴다.

 

내려가니 입구에 쉬고있는 수강생 몇 분이 나를 알아봐주셔서 인사 드리고 자리를 떴다.

 

이 날 트레이너들을 먼저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다면 인사도 드렸을텐데, 먼저가는 바람에 아쉬웠다.

 

 

 

 

다른 이야기인데, 정모에 나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모에 가면 나는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고 대화하는 편이다.

 

수강생 한분한분 소중하고, 기억해두려고 한다. 그리고 나보다 멋있는 분들, 나은 분들도 많아서 배울점은 얻어가고.

 

학창시절에도 나는 힘이센친구, 약한 친구, 모범생, 노는 부류 등 반 전체 친구들과 다 알고 지내는 거의 유일한 학생이었다.

 

사람들을 만나서 어울리고 소통하고 대화 나누는게 좋았던 것같다.

 

큐브님이 그랬던가 론도님은 컴포트형 인간이라고.

 

누가 어려워 하는 부분이 있는데, 내가 해줄수 있는 조언으로 도움을 줄 수있다면 그것도 좋다.

 

일주일에 약 한번 정도 달리는 필드에서도 가끔 나를 알아봐 주는 분들이 있는데, 그때마다 아주 반갑다.

 

자랑은 아니지만 수강생분들에게 여성분을 찍어달라고 요청을 하고

 

클럽이나 다른 필드에서 운이 좋아서 인지 시연을 보여드리면서 

 

까인적은 아직까지 한번도 없었는데, (트레이너들 끼리 달리면 저도 많이 까임)

 

데이든 클럽이든 만나게 되면 저한테는 시연을 요청하셔도 좋다.

 

나는 수강생분들 앞에서 어프로치하는걸 오히려 즐겨한다.

 

다만, 알게된 수강생분들 중에 따로 한번 만나자면서 어프로치하는 방법이나  내가 섭렵한 유료컨텐츠 중에 어떤 것을

 

좀 알려줄수 없냐고 하시는 분도 종종 계신데,

 

이럴 경우는 참 난감하다. 내가 트레이너라 알려줄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다른 트레이너 분들이 공들여 만든 컨텐츠를 함부러 알려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차라리 강의를 들으셨으면 좋겠다.

 

정모에서 만나면 필요한 정보를 드릴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 외에는 다음에 세미나나 컨설팅이 열리면 물어봐주셨으면 좋겠다.

 

 

 

나는 픽업트레이너가 된 것이 돈 때문에는 절대 아니다. 그럴꺼 같았음 애초에 시작도 안했을터.

 

트레이너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재밌을거 같고 내가 잘 할수 있을것 같아서.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수 있을거 같아서.

 

내가 자신 있어하는 것이 사람을 대하는 일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다보면 노력여하에 따라 부수적으로 금전적인 보상도 뒤따른다고 생각한다.

 

 

 

 

우선은 클럽어프로치 이론강의를 듣기위해 데스티니 부트캠프 시즌2가 진행되고 있는 장소로 이동했다.

 

이날은 쇼팽님과 닉슨님의 이론강의가 있는 날이었는데, 나는 운좋게 닉슨님의 강의를 듣게 되는 것이었다.

 

 

강남에 있는 한 모임전문공간에서 진행되었는데, 우선은 어프로치 이론강의를 듣기위해 참석했다.

 

가니까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데스티니 부트캠프 회원분들과 트레이니 제이님, 그리고 마스터 쇼팽님이 계셨다.

 

 

쇼팽님 예전부터 그렇게 뵙고 싶었는데, 이날 처음 뵈었다. 쇼팽님의 첫인상은 생각했던 이미지보다 좀 더 부드러웠다.

 

닉슨님이 오셔서 강의전 둘이서 옥상에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잠깐 나누게 되었는데, 그전에 닉슨님과 안면은 있었지만,

 

서로 개인적인 대화를 나눠본건 처음이었다. 닉슨님은 헤어스타일을 비롯한 그루밍이 정말 빛이 났다.

 

그만큼 외적인 관리가 잘 되어있었고 잘 꾸민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모델같다. 연예인 조권을 닮은 외모에 약간 스키니 하고 훤칠한 키,

 

반전의 중저음, 더 반전의 하이에너지,

 

강의 전에 쇼팽님은 먼저 가시고 부트캠프 수강생분들과 나, 제이님이 닉슨님의 강의를 들었다.

 

 

닉슨님은 HB에게 말하는 대화 플로우가 아주 재밌으시다. 

 

강의 중에 경험에서 나온 예시를 들어주는데 너무 웃겨서 2~3번 소리를 지르면서 웃었다.

 

나는 웃음소리가 가끔 아주 크다.

 

HB상대 대화플로우를 몇가지 듣게 되었는데, 정말이지 재밌고 또 유혹하는데 강력하다.

 

그러면서 절대로 가치가 낮아보이지 않는다. 본인이 심사하는 입장에서 말하는 플로우기 때문이기도 한듯하다.

 

픽업적으로 풀자면 자유자재로 당겼다가 풀었다가 섹슈얼 텐션도 Tryhard하지 않게

 

즉각적으로 올리고 자격부여 자격박탈 CT 스크리닝등  여러기술이 들어가 있다.

 

내츄럴의 느낌. 다른 사람은 절대 생각할 수 없는 발상.

 

원래부터 그랬던건 아니라고 하셔서 더 놀랬다.  많은 경험을 통해 체득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내가 본인만의 루틴집이나 플로우를 정리한 서적을 한번 발매해보라고 농담반 진담반을 건냈는데,

 

쇼팽님이 한날은 여성을 상대해서 하는 모든 말을 말해보라고 해서 컴퓨터로 그것을 정리해놓은 것도 있단다. 

 

 

필자는 클럽게임을 잘하는 편이 아니라, 닉슨님이나 다른 트레이너분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편이었는데,

 

내가 부족한 부분을 메울수 있는 기회라 정말 한마디도 놓치지 않을려고 집중해서 강의를 들었다.

 

1시간 반동안.

 

물론 지난번 슈퍼컨퍼런스때 알려주신 내용과 비슷했지만,

 

시간상으로  2배가량 진행된 강의여서 그때보다 자세한 내용을 강사의 시뮬레이션과 설명을 통해 들을수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주니어 닉슨강사의 시뮬레이션이 너무 좋았다.

 

수강생분들과 나보고 시켜보기도 하셨는데,

 

 나는 눈여겨 보았다가 머릿속에 저장하려고 노력했다. 몇시간뒤에 써먹어야하니까 더더욱 집중하게 되었었다.

 

강의 내용 중에 인상적인 것만 조금 적어보자면.

 

안까이는 어프로치는 없다. HB에게 덜까이는 어프로치는 존재한다.

 

외적인 어트랙션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에 있다.

 

 

가장 중요한건 기본과 기본기이다.

 

 

그 기본이 무엇일까요?

 

 

자신에 대한 믿음체계, 자기 관리, 자기 계발.

 

 

기본적으로 평소에 자기계발에 힘쓰고 자신의 매력을 가꿀줄 아는 사람은 어느정도 픽업스킬이나 올바른 어프로치방식을 알려주면 곧잘 높은 성공률로 #-close를 성공시킨다.

 

하지만 게으른 AFC의 경우에는 자신에 대한 믿음체계나 확고함이 전혀없고,

 

자기관리도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자신의 매력을 키우는데 아무런 노력조차 하지않고, 어프로치를 까이는데 있어서 원인을 단지 자신이 못난탓이라고 돌리는 악순환을 거듭한다.

 

 

이후 어프로치의 핵심요소 3가지에 상세하게 배웠다.

 

1. 이너게임, 마인드셋

2. 나의 한계점과 기준점

3. 스타일 과 전달방식

 

 

이외에도 경험에서 우러나온 소소한 팁들도 많이 알려주셨다.

 

효과적으로 클러빙오픈(춤프로치)를 해서 키노에스컬레이션을 하고 빠른 시간 안에 바운스를 하는 법도 배웠다.

 

굉장히 이 부분을 집중해서 들었는데,

 

결국은 이날 써먹었다.(팁은 이어질 필레에서 기술하겠다.) 역시 배운건 써먹어야 한다.

 

클럽어프로치의 핵심과 세부내용을 듣다보니 평소 자기관리의 중요성이 절절하게 느껴졌다.

 

 

 

짧은 시간안에 여성에게 강력한 어트랙션을 전달해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클럽게임.

 

경쟁자들은 나보다 외적인 어트랙션이 높은 사람도 많이 보인다. 어떻게 클럽게임을 잘할수 있을까?

 

나는 이 날 팁을 많이 얻었다.

 

픽업이 다 마찬가지이지만 클럽게임도 절대로 하루만에 절대로 잘할수가 없다. 평소 자신을 관리하고, 갈고 닦아야하는게 많다.

 

 

 

닉슨님의 강의가 끝나고 7시반쯤 강의실을 나와서 제이님과 함께 강남역에 데이게임을 하려갔다.

 

데이게임 코칭을 해주겠다고 하셨다.

 

닉슨님께 여성을 지목해달라고 부탁했다. 핑크색 바지를 입은 여성 투셋이 지나갔는데, 지목해주셨다.

 

그들은 바로 상점으로 들어가 버린다.

 

나는 웃으면서 유유히 따라가서 오픈했다.

 

"바지색깔이 아주 신박하시네요." (닉슨님이 이렇게 한번 해보라고 하셔서ㅋ 일러준 오프너로 오픈했다.)

 

상점에 사람이 많았는데 화장품가게 점원들이 내가 어프로치하는게 신기한지 다 쳐다본다.

 

데이게임 어프로치할 때 내가 상(Prizing)이고, 무대의 주인공이라는 마인드가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서

 

주위사람들은 관객일뿐이라는 생각의 전환 때문에 타인의 시선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이는 라이트닝의 영향이 크다) 

 

IOI를 미약하게 받았으나 고딩들이라고 해서 방생하고 닉슨님께 돌아갔다.

 

론도님 못갈 줄 알았는데, 가셨네요. 이렇게 말하신다.

 

내가 어프로치할 때 못 갈 곳은 없는데,

 

내가 워낙 대쉬하다보니 가끔은 상황적인 변수를 고려하지 못하고 급하게 돌진 할 때가 많다.

 

 

 

다시 걷다가 닉슨님이 늘씬한 처자 2명을 지목해주셨다. 두분 다 괜찮았는데 머리띠를 한 여성이 아름다웠다.

 

"머리띠가 참 눈에 띄네요"로 오픈해서

 

그냥 무난하게 IOI뽑고 서로 연락처 이름 물어보고 저장시킨후 솔리드하게 샵클하고 왔다.

 

닉슨님이 최소 6.5점은 주실수 있다고 하셨는데, 잘봤다고 칭찬해 주셨다.  

 

 

역에서 나와서 우산을 펼쳐들고 근처 치킨집에 가서 식사를 했다. 제이님, 나 , 닉슨님 이렇게 셋이서 갔다.

 

제이님은 이날 처음 뵈었는데, 헬스로 다져진 탄탄한 역삼각형 몸매와 준수한 외모가 돋보이는 분이었다.

 

제이님께서 가장 오래된 트레이니라고 하셨는데, 이런저런 대화를 많이 나눴다.

 

12월달에 딘님의 카탈리스트에 보조강사로 있었다고 하셨는데,

 

그날 참석한 부산에서 온 라군S라는 수강생을 아냐고 물어보니 기억이 난다고 했다. 역시 한 두다리 건너면 다 아는 듯하다.

 

 

 

닉슨님께도 내가 말했지만, 닉슨님이 HB와 하는 대화예제라던지 이야기 해주는 재밌는 대화 플로우를 들어보면

 

굉장히 일관되는 한가지가있는데,

 

바로 그것은 바로 프라이징 마인드(Prizing mind), 즉 내가 상이고, 심사하는 사람이 나다라는 마인드가 굉장히 잘 체화가 있었다.

 

다르게 말하면 이너게임이 굉장히 탄탄하다는 것.

 

그래서 무슨 주제나 내용을 가지고 여성에게 말을 하더라도 여성은 다른남성과는 차별화된 점을 느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의 IOD가 나와도 흔들리지 않고 담담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식사하고 잠깐 카페에 들러서 차한잔 하고 나와서 제이님은 먼저 집에가시고,

 

나와 닉슨님은 버스를 타고 청담동의 클럽으로 향했다.

 

닉슨님께서 교안을 한번 보자고 하셔서 보여드렸는데, 이것저것 열심히 필기해 놓은 것을 보시고는 흡족해하셨다.

 

내가 1가지를 물어보면 닉슨님은 고맙게도 3개씩을 가르쳐주셨다.

 

평소에 내가 궁금해 하던 것. 얕게만 알고 있던 것도 물어보았다.

 

여성에게 초반에 금전적 투자를 이끌어내는 법

 

연인형성 엘티알 만드는 노하우.

 

여러가지 대화 플로우, 각종예제.

 

그루밍팁등등.

 

여러가지를 고급정보들을 많이 알려주셨다.

 

나는 적어놓지 않으면 세세하게 잘 기억하지 못하는 편이라

 

메모를 해두었다.

 

그리고 닉슨의 존슨 글이 전부 어프로치하고 폰게임만으로 얻어낸 출력이라고 하셨다. 예상은 했지만 조금 놀랬다.

 

 

 

엘루이에 도착해서는 줄이 길었는데, 기다릴 필요없이 닉슨님 지인분의 도움으로 VIP게스트로 바로입장.

 

클럽에 도착하고 짐을 맡기고 나니 12시 10분이다.

 

닉슨님과 입구쪽에서 신나게 춤을 추면서 1시 10분전까지 스테이트를 올렸다.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나는 예전에 춤출때 좀 흐느적 댄다는 지적을 코원님이나 펠세님에게 받은적이 있었는데,

 

닉슨님에게 춤도 좀 가르쳐달라고 했다. 간단하고 쌔끈한 춤사위부터 요즘 하건들이 추는 스텝들도 보여주셨다. 빵터짐ㅋ

 

1시부터 오픈을 했다. 3번 오픈하면 1번은 까였는데,  

 

닉슨님이 어프로치하고 홀딩할때마다. 개선해야 할 점을 알려주셨다.

 

그냥 까내리는 여성도 있었는데, 닉슨님이 그런애들은 그냥 그런거니 신경쓰지 말라고 하셨다.

 

클럽의 여러공간을 옮겨다니며 20번정도 어프로치했는데,

 

어프로치할때마다 알려주신 내용을 신경쓰며, 정석적 오픈해보려고 했다.

 

발을 효과적으로 옮겨서 어프로치하는게 습관이 안되어있어서 어려웠는데, 몇번 해보고 나니까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다.

 

엷은 미소와 아이컨택은 항상 중요했다.

 

나는 턱을 약간 쳐드는 경향이 있었는데, 닉슨님이 그것을 지적해 주셨다.

 

그러면 너무 거만해 보인다며 조금 당기라고 하셨다.

 

샵클도 몇개하고 홀딩하고 까이고 했는데,

 

2시반 쯤 미소를 띄며 춤추고 있는 여대생삘의 여성에게 어프로치했다.(클로즈녀)

 

약간 활발하게 춤추고 있었다.

 

아까 강의할때 배운 춤프로치로 오픈

 

정면에서 같이 추면서 밀착해서 부비를 좀 하다가

 

여성이 더워하는 것을 파악, 닉슨님이 빌려주신 부채를 꺼내서 흔들어주니 좋아한다.

 

빠른 키노 에스컬레이션을 위해

 

여성의 팔을 내 다른 신체 부위에 붙이고 다리 한쪽 위치는 다른곳에 밀착.

 

키를 약간 낮춰서 춤을 추다 아이컨택후 떼지 않자 과감하게 키스시도. 성공

 

잠깐 땟다가 좀 더 격렬하게 진행 후.

 

물한잔 마시자고 명분을 대고 HB친구에게 양해를 구한 후 다녀왔다.

 

 

 

중략

 

 

 

돌아와서 클러빙과 어프로치를 연습하고 있었는데, 1시간 후 닉슨님께 보고하고 트레이닝을 종료했다.

 

닉슨님께서 마지막까지 카톡으로 유의할점이나 개선점을 정리해주셨는데, 참 감사했다.

 

담에 클럽에서 볼때는 개선된 실력을 보여드리고 체크받겠다고 했다.

 

 

 

쉐도우님 날씨님과 클러빙을 즐기다가  나와서

 

앤써앞에서 수강생분들을 만나서 인사하고 피곤해서 집에 왔다.

 

얻어간게 많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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