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는 여러가지 생각들과 함께 머리를 정리할 수 있는 곳에 와서 생각들을 정리하고 왔습니다.
사적인 부분도 있는가하는 반면에 픽업적인 부분에 있어서 문제점을 알면서도 잘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픽업을 접하고 그 이전에 가치관을 세워두었던 부분과 저의 핵심가치와 혼동이 되어 그런 부분들이 게임을 뛸 때 일관성을 갖기가 힘들었습니다.
각설하고 최근 2:2 로드 메이드 게임을 복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의상 경어체는 생략하고 작성하겠습니다.
사실 필드에 나가기 전, 집 밖으로 나온 후 부터는 비언어적인 요소를 극대화시켜야 한다.
이는 인위적이지 않은 정도이지만, 좀 더 세밀하게 가듬는 것은 필드에서 차이가 많은 것 같다.
윙과 함께 달림 약속을 잡았다. 잠시 커피숍에 들려서 이야기를 어느 정도 한 후 필드로 나갔다.
지역도 그렇지만, 요일이 요일인지라 투셋이 너무 없었다.
약 한 시간 정도 돌아다니다 메이드가 잡혔다.
내팟은 잠시 친구를 데려준다하기에 나와 윙, 윙팟이 꾼으로 가 게임을 진행하였다.
초반 H단계에 입각한 칼리브레이션과 프레임 컨트롤 부분등에 신경을 썼으며, 보아하니 윙팟은 아모그이지만 아모그성이 그리 짙지 않은 여성이였으며, 윙팟과 내팟은 10년지기 자매처럼 지내는 언니와 동생사이였다.
윙팟이 내팟의 어머니, 이모 그리고 할머니까지 알고 지내는 사이이면 말 안해도 어느 정도일지 짐작을 했었다. 자리에 착석후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게임에 임했다.
초반 윙팟이 혼자 여성이여서 알아서 칼리브레이션을 했다. 말로써 칼리브레이션 하는 능력이 돋보였지만, 다 티나는 수준이였다.(ㅋㅋ)
내가 생각하는 H단계는 사회적으로 문제 없는 남자이며 평범한 일을 하지만 비젼이 있고, 그에 따른 사회적 지능때문에 프레임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들을 보여주는 것이다.(사실 보여주는 것은 더 많으나 짧게 이렇게만 쓰겠습니다.) 그러나 크게 H단계에 사용하는 기술들을 입각해서 드러낼 정도는 아니였다.
윙팟 : 프린스 오빠는 내 동생이랑 엮어주고 싶어요.
프린스 : 음..어떤 점 때문이야?
윙팟 : 아 오빠는 처음 봤는데 뭔가 편안하고 믿음직스러운 것 같아요.
프린스 : 아 그래?(미소)
윙팟 : 내 동생이 남자 경험은 없는데 애교가 되게 많아요. 오빠랑 잘 어울릴 거 같아요.
프린스 : (미소)
윙팟 : 오빠 근데 여자 많죠?
프린스 : 음..글쎄?
윙팟 : 엥....글쎄라뇨?
프린스 : 내가 왜 여자가 많을 것 같아?
윙팟 : 아니 오빠는 바람둥이나 선수같은 느낌은 안나고, 그냥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느낌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사귀는 여자친구가 많은 게 아니라, 그냥 주변에 이성친구인 여자들이 많을 것 같아요.
프린스 : 음..지켜봐야겠지.
윙팟에게 포싱을 해봤는데, 이는 사실 최근에 이미지들이 남자가 보던 여자들이 보던 거의 같은 이미지로 보여지는 부분이 있는데 이렇게 포싱을 해봤다.
이 여성이 혼자 있음에도 나와 윙이 편안하게 있어주니 H단계 또한 무난하게 진행을 했다.
사실 게임 초반부턴 윙팟이 크리티컬IOI가 나왔다. 왜냐면 내팟이 자리가 비웠으니 어서 오라고 전화를 수차례나 했다.(저와 어서 엮어주고 싶다며ㅋㅋ)
윙팟이 저를 선택해서 제팟과 엮어줄려고 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는데, 사실 이때엔 아무렇지 않은 듯 가만히 있었다. 마인드셋으론 '내가 선택자이지 너가 선택자가 아니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졌다.
윙팟이 중간 중간에 내팟에게 이미지박스를 시키며 그렇게 보라고 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윙팟에게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내팟은 곧 들어왔다. 내팟은 술을 어느 정도 먹어서 약간의 취기가 있었다.
꾼에 입성하기 전 눈인사를 했을 때 좋은 느낌을 서로 공유를 했고, H단계를 진행 할 때도 윙팟이 우리가 이미 어려운 남자가 되서, 중간 중간 전화를 할 때도 '괜찮은 남자들'이다라고 서브텍스트를 많이 보냈었다.
내팟이 오자 언어적인 것보다 H단계로 비언어적 프레임컨트롤 및 칼리브레이션하며 진행을 했다.
넷이서 대화가 오가는 중, 내팟이 은근슬쩍 나에게 기대려고 하고 몸에 터치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때엔 난 언어적/비언어적으로 IOI를 좀 줬다. 취기가 있어서 술을 조금 주고, 물을 많이 줬었다.
내팟이 언어적인 요소보다는 비언어적 요소가 강했다. 그러나 말을 할 때 눈을 잘 안 마주치길래
프린스 : 넌 원래 이야기 할 때 눈 잘 못 마주치는 편이야?
내팟 : 응 나 잘 못 마주쳐(웃음)
프린스 : 내가 이렇게 보고 있는데도?
내팟 : 아 그렇게 보지마 쑥쓰러워.
프린스 : 너 얼굴에 복점 있다. 점 5개. 앞으로 나랑 대화할 땐 내 눈 마주치고 이야기해.
내팟 : 알겠어
프린스 : 근데 너 가마 이뻐?
내팟 : 아니 나 안이뻐
프린스 : 한 번 확인해봐야겠네
내팟은 나랑 있으면서도 지속적으로 쑥쓰러운 듯한 모습을 봤다.
처음 석류소주를 시켰는데 너무 달고, 매화수를 시킨 후 게임을 했다.
처음엔 병뚜껑 게임, 이미지 게임등을 하면서 이야기도 하고 스킨십 진도가 높은 게임도 진행하였다.
각 팟끼리 팀을 먹고 게임을 진행하였고, 의리게임도 하고 재밌었다.
스킨십 게임도 했다. 나와 윙 모두 키스까지 형식적으로 했었다.
여성 두 명의 구두가 좀 문제가 있어서 윙과 윙팟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프린스 : 손 잠깐 줘봐.
내팟 : 응.
프린스 : NLP 스킬 시전..
내팟 : 응 맞아 맞아. 그렇다고 했어
프린스 : 근데 그러면 남자도 되게 복이 많겠다. 진짜ㅋㅋ 나랑 좀 똑같네? 나 너랑 결혼해야겠다.
내팟 : ㅎㅎ
프린스 : 근데 너 손 되게 이뻐서 내가 주머니에 가지고 다니고 싶다.
내팟 : 아 오빠 그거 작업 멘트 같아.
프린스 : 아 오빠가 작업 멘트나 외우고 그럴 거 같아?(ㅋㅋㅋ)
내팟 : 아니~
프린스 : 근데 아까전에 너 나랑 게임하다가 키스했잖아. 그때 어땠어?
내팟 : (경청)
프린스 : 나 근데 오랜만에 동생이랑 약속 잡아서 나오다가 우연히 널 만나게 된건데. 난 사실 너한테 키스를 이렇게 했지만 쉬운 남자처럼 보이기 싫다. 그래서 너도 단순히 날 쉬운 남자로 안 봐줬으면 좋겠다.
이후 분위기를 잡고 K-CLOSE..
프린스 : 너 입술 왜 이렇게 말랑말랑거려?
내팟 : 오빠 입술도 말랑말랑거리는데?
다시 K-CLOSE..
이후에 윙과 윙팟이 들어왔고, 다시 대화의 장을 이어나갔고, 이번엔 내가 예비 바운스를 하였다. 내팟이 취기가 있어서 그걸 깨주게 하려고 미니스톱에 가서 술깨는 음료를 사줬다.
다시 들어와서 내팟이 취기가 어느 정도 회복이되서 이때 SDQ 패턴을 사용했다.
프린스 : (SDQ패턴)
내팟 : 나도 오빠 오래 만나고 싶어.
-
?
섹톡전혀안하셨나요ㅋ
-
?
아예 M클이 되버렸군요
-
?
Hb는 깊게 사귀고 싶은가봐요
-
?
M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