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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 출장을 다녀온 후 왠지 무료한 마음이 든다..

걱정이 많이 된다. 이번달에 나는 월급을 받지 못했다.

힘들면 먼저 희생하는 우두머리 그룹의 일원으로써 받아들여야 하는

당연한 과정이리라.

휴..요새 정말 우리회사가 힘들다.

경제자체가 어려우니 원..

우리 업체는 경제가 좋지 않으면 일선에서 직격탄을 맞을 정도로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정말 신중하게..정말 치밀하게..아주 예리하게.. 기업을 운영해야 한다..

마치 고HB를 다루듯이..

 

비가 내리던 지난 토요일이었다.(난 비가 좋다)

나는 아는 동생에게 문자를 보낸다.

 

'수원올래'

 

'음..형님 뵈러 제가 갑니다'

 

시간이 좀 늦은 감이 있었지만 난 기분이 좋다.

나는 요새 HB와 함께 보내는 시간 보다 픽업을 통해 알게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매우 의미 있고 뜻깊다고 생각된다.

실제로도 그렇다.

우리는 우리끼리 정말 재미있게 웃고, 떠들며 서로가 서로를 위해주며

마치 오래된 형제나 친구들처럼....서로가 서로를 위해 희생하기도 한다.

멋진 남자들만이 가진 진정한 '멋' 이리라..

 

약속 시간이 다가왔다.

그리고 그에게 전화가 온다.

 

'제가 내렸습니다'

 

서둘러 시동을 걸고 핸들을 잡고 그를 만나러 간다. 아니, 그를 모시러 간다.

또 다시 나는 나도 모르게 가슴설레어 하는 나를 발견한다.

비가 오는데 행여나 우산은 가져 왔는지?

밥은 먹었는지?

그것보다 먼저 늦은 시간이지만..

그를 우리 부모님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그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니까 말이다.

그가 바로 눈에 띈다.

190에 육박하는 훤칠한 키에 잘생긴 얼굴, 그리고 세련된 스타일에 좋은 성격..

거기다가 따뜻한 마음까지 지닌 그가 내 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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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기 명'

 

 

음..우선 우기명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그는 그대들이 흔히 말하는 네츄럴이다.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네츄럴 말이다.

 

참..이상하다.

난 왜 그가 좋은지 모르겠다. 좋은 사람에는 분명하나...

왜 이상하게 그에게 유독 정이가고 눈길이 가는지 모르겠다.

사실.. 이유는 한가지겠지.

내가 그에게 매력을 느끼고 그에게 after신청을 했다.

그리고......

 

 

 

'그는 나를 픽업했다'

 

 

 

그렇다. 그는 나를 픽업하였고 나는 그에게 M-클로즈를 당한 것이다.

그와 조우한 뒤 며칠간의 서로에 대한 안부를 묻고 인사를 한뒤

바로 집으로 데려가 어머님께 그를 소개한다.

내가 아끼는 동생. 어머님 역시 잘생기고 예의 바르다고 칭찬하신다.

 

그리고 그렇게.....

그날의 레포트가 시작된다...

우리는 수원 인계동에 한 번화가로 둘만의 그림을 그리러 출발한다.

수원 터널나이트를 구장으로 삼았지만 줄이 심하게 늘어져있다.

어찌 할지 고민하는 찰나.

 

'형님 잠시 차좀 대주세요'

 

뭐지..?왜?하는 의문을 품고 차를 세웠고..

그는 잠시 내린뒤 한 HB에게 뛰어가더니 번호를 받아온다.

그리고는 나를 보며 이야기 한다.

 

'별 말 안했어요~'

 

암...그럼......그렇구 말고.........별말 했겠니.............

주차를 한 후 그와 단 둘이서 오붓하고 무드있게 비오는 거리에서의

커피한잔 기울이며, 그날의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자리가 없다는 웨이터의 불행한 소식을 듣고 근처 다른 나이트로

구장을 옮기고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다.

이너게임?? 프레임???? 잡을 필요가 없었다.

이것이 진정한 윙이란건가??

 

그가 내 앞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 테이블은 이미

다른 뭇 남성들의 테이블과는 전혀 다른 바이브를 뿜어내고 있었고,

HB들 역시 쉽게 일어나지 않았다.

정말 그날 부킹왔던 나이트의 모든 HB들이 말했다.

심지어는 웨이터들까지..

 

'오늘 이 나이트에서 그쪽(형)들이 최고에요~'

 

즐긴다. 

우기명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다.

서둘러서 편의점에 맡겨놓고 온 폰 배터리를 찾으러 간다.

나는 잠시 혼자서 게임을 즐겼고,

 

후후후....만취한 HB가 온다.

그리고 오자마나 HB가 말한다.

 

'입술..맛있겠다..뽀뽀해죠봐'

 

.........

아무리 내 입술이 닭똥집 같다기는 하나...아무나 먹을 수 있는 닭똥집은 아니야..

대화를 하다가 번호를 따고 보낸다.

나는 오늘 우기명의 플레이를 보는 것이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홀로 3번 정도의 부킹을 하며, 이렇다할 HB가 오지 않았다.

 

그 때 우기명이 온다.

우기명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우기명 옆에 왠지 여자로 추정되는 남자가 앉아있으니....

우기명은 보통 나이트에서 마음에 안드는 HB가 오면

그냥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있는 것 같다.

좋은 방법인 듯. 

 

그러나...........

HB들이 우기명에게서 떨어지질 않으니... 그런 걸 보면

고HB 남성들도 참 피곤하기는 할 것 같다.

 

그날 부스와 룸이 없어서 일반 테이블로 자리를 잡은 후

부스자리가 나올때까지 일반 테이블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일반 테이블이라서 저HB가 오는 건가..

하는 찰나 괜찮은 HB두명이 부킹을 왔다.

 

대화를 나누고 D단계부터 착실히 진행한다.

하지만 시끄러운 구장의 특성상 오래 머무르게 할 생각은 없었다.

여기서 난 내 팟이 아닌 우기명의 팟이 더 마음에 들었고..

우기명 역시 슬그머니 나에게 이야기를 꺼냈다.

형님 팟이 더 낫다고...

 

'형님, 우리 얘들 데리고 나가서 팟 교체하죠'

 

'안돼안돼...들어온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나가자고..? 좀더 있다가 나가자.

 더 괜찮은 애들 올지도 모르잖아. 쟤 마음에 들면 너 가져~ 번호줄게~'

 

그쯤해서 부스로 자리를 옮겼다.

역시 네츄럴들은 선견지명이 있나보다..

걔들보다 나은 애들이 없다.

 

의미없는 부킹을 몇번 하고 우기명이 내게 제안을 한다.

 

'형님 이쁜애들 찍어주세요. 데려올게요.'

 

'이쁜애들이 없네^^'

 

그리고는 우리는 서로간의 신호를 만들었다.

친구끼리 오는 팟이 마음에 안든다면 서로에게 신호를 주기로 한것이다.

우기명이 자기 팟이 마음에 안들었나보다..

 

'형님!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우기명이 자기 팟을 맘에 들어하지 않는다.

나는 내 팟에게 어서 친구 데리고 가서 볼일 보라고 한다.

그리고 내 팟이 맘에 안들면 우기명에게 이야기 한다.

 

'기명아, 멀리까지 와줘서 고맙다!!'

 

적절한 플레이었던 것 같다. 정말 재미있었다. ㅎㅎ

 

시간이 흐르고 게임을 진행하고 전화번호를 많이 받기는 했지만 딱히...

그리고 부킹을 더 이상 해야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던 그 찰나에..

 

우기명의 홈런녀가 온다.

얼굴...??점......몸매.....9점? 종합 ???점이다 ㅎㅎㅎ....

그 hb는 정말 몸매만...진짜 몸매만... 정말 몸매는 기가막혔다~ ㅎㅎㅎㅎㅎ

 

그렇게...이젠 나갈때가 되었는데, 내게 번호를 남기고 간 HB에게 문자가 온다.

자기 친구랑 2:2 나가잔다..

우기명은 눈이 높기에 내가 친히 면접을 아니볼 수가 없었다.

 

'니 친구 이쁘냐? 내 동생 잘생겨서 아무나하고 술 안먹는데'

 

'내 친구한테 니 동생은 반할 것이다'

 

그래? 면접좀 보자.갔다.

(^_____________________^)

내 동생이 반할만한 외모를 지녔다고 극찬하던 그녀의 친구는

우기명이 못생겼다고 아무말 안하고 까버린 그녀다???

니눈에는 니 친구가 이쁘냐??? 라는 말을 마음속으로 외친다.

 

우선 우기명의 팟을 데리고 한신포차로 갔다.

우기명은 대 놓고 자신의 팟에게 말한다..

 

'넌 얼굴에 왜케 점이 많냐??'

 

HB는 그래도 좋다고 IOI가 폭발적으로 쏟아진다..

 

그리고 내 팟과의 폰게임이 시작된다.

 

친구버리고 혼자 와라.

안된다. 난 의리가 있다.

그건 의리가 아니다. 친구 눈치보는거다.

아니다 난 친구를 버릴 수 없다.

지금 2:1 이다. 어서 오려무나.

그럼 내친구는 어쩌냐.

버려라.

안된다.

 

그렇게 폰게임이 진행됐고, 우기명이 내 폰을 뺏어들더니

그만의 폰게임이 시작된다.

그리고는 친구신공을 깨기 힘들겠다는 판단이 들었고...

나는 생전 처음으로 2:1 게임을 뛰어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만다.

 

내 팟과 친구가 올때가 되어 우기명은 본인의 팟을 데리고 자리를 뜬다.

나는 2:1 게임을 시작했다.

다행히 내 팟의 친구는 머...그다지 친구를 지키려는 의지가 강하다거나..

머 그런건 없었던 것 같다.

 

그렇게 스토리텔링을 시작하면서 교안에 나온 원나잇의 재해석을 통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꾸는데 성공한 나는

내 팟에게 말한다.

 

'친구 보내라. 언제까지 그렇게 친구 눈치보면서 살래?

 너 진짜 커서 뭐될래? 니친구 지금 불편해 하는거 안보이냐?

 너 정말 니 친구 배려하는 법을 모르는구나?'

 

그렇게 해서 그녀의 친구를 집까지 데려다주고

MT 입성..

 

그때가..아마...몇시였지....6~7시?

 

그렇게 MT에서만 진짜 스토리텔링만 한 30개는 한 거같다..

 

'안돼안돼...다음에 하자...'

 

'음 그래 알겠어. 할 수 없지 머'

 

그리고는...다시 스토리텔링...그냥 입에서 나오는대로...

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진행되고 결국 맨몸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내가 그렇게 절실하지 않았던 건가??

왜 다 벗겨놓고 나중에 가서 안한거지? 못한건가? 안한건가?

 

수시간 동안 그렇게 진행된 게임에서 결국 나는 모텔새가 되었다.

원하지도 않는 M-CLOSE가 되어버렸고, 나의 팟은 지금도 계속 문자가 온다.

나는 단답형으로 그녀를 상대하며 슬슬 연락을 끊으려고 하고 있다.

 

6시간...? 정도의 LMR... 그것도 다 벗겨놓고...모텔새.....

그리고 원하지도 않는 엠클....

그리고 그녀의 한 마디..

 

'옷 다 벗었는데도 안하는 남자는 니가 처음이야..'

 

'..............자라..피곤하다 오늘...'

 

6시간 동안 벗기느라 내가 지쳤나부다....6시간동안.....

잠 한숨 못자고 그녀와 나와서 그녀가 택시타는 모습까지 지켜본 후....

엑셀레이터님과 우기명에게 문자를 보냈다..

 

'살다살다..이렇게 독한X 첨본다...'

 

우기명은 어떠한 저항없이 무난히 성공했다고 한다.

하긴...우기명은 뭐....이미 공증받은...네츄럴이니...

 

우기명에게 미안하다..다음에는 좀 더 좋은 구장으로 모셔야 하겠다..

다음에는 엑셀레이터님과 함께 모셔야 겠다.

더 빛나는 게임을 즐기기 위함이리라..

 

 

 

  • ?
    YouSin 2012.04.23 14:25
    우기명형 최고죠 ㅎ
    초 네츄럴 빛 플투스 정신적지주라고도 할수있구요 ㅎ
    잘보고갑니다 ㅎ
  • ?
    퍼니 2012.04.23 14:32
    더 써주세요
  • ?
    TJ 2012.04.23 14:57
    우리행님 이야기네요 ㅎㅎ
  • ?
    FTS우기명 2012.04.23 18:45
    어익후..형님...모시다뇨..
    제가 모셔야죠...다음에 더 재밌게 놀아요~~ㅋㅋ
  • ?
    infinity 2012.05.02 21:05
    10회 분 반갑습니다^^
    거기에 수원분이니 더욱더~
  • ?
    믹서기 2012.05.24 23:47
    좋은 팟 만드셔서 좋겟습니다.! 좋은 우정끝까지 나누세요@!!
  • ?
    럭키슬레븐 2012.06.22 04:55
    좋은 분들과 함께 하시는 것 같아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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