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시D입니다
오늘은 평일이지만 국가적으로 중요한 선거일이라 여유있는 하루였네요^^
선거방송을 쭉 지켜보니 역시 우리지역은 노랑의 향연;;; 예의상 불긋불긋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디고 하네요
뭐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오늘이야 말로 IMFGLC 심화 이론을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적용하여 클로즈해낸 첫날인 것이
제 개인적으로는 더욱 의미있는 하루였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쉽게도 당일클로즈는 아니었지만 차를몰고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계속 기쁨의 환성을 질러댈 정도로 흥분해 있었네요
IMFGLC 심화 이론 9회차 수강생으로서 그동안 많이 노력하고 고민해온 것들이 이 한번으로 많이 위안이 됩니다
이제 4번 남았습니다. 그동안 많은 도움이 되어주신 IMFGLC 강사님과 사이트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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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은 저보다 무려 7살이나 연상이었으며, 실제나이를 알고나서 약간은 당황스러웠습니다
도저히 그정도로는 보이지 않았던 외모 때문이었죠
필레는 어프로치시부터 단계적으로 제가 이해하고 적용한 IMFGLC 심화 이론 방식으로 피드백 포함하여 작성하겠습니다
1. 어프로치
최초 어프로치는 지금으로부터 약 2주 전 주말이었습니다
평소 즐겨달리던 형님과 광주 상무지구에서 술한잔 마시고 시간이 늦어(약 3시?) 돌아갈까 말까 하던 상황이었습니다
형님이야 픽업은 모르고 단지 여자와 술한잔 더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시더군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주변스캔하며 나이트 근처로 이동했습니다
물론 나이트 앞에서 어프로치하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었습니다만,
피곤했기에 어프로치 한번 하고 까이고 그거로 형님 설득해서 돌아가야겠다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이동하는데 흠 정장차림의 투셋이 보이더군요, 어려워 보이는 상대길래 닥치고 고고 했습니다
그런데 가까이서 보니 제 기준 6.5정도의 도도한 분위기의 고HB였습니다(물론,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횡단보도 근처에서 오픈하였습니다
요시D : 저기요 잠시만 얘기좀 나눠요(오픈)
HB : (우물쭈물)
요시D : 두분 집으로 들어가시는 길인것 같은데 맞나요? ( )
저도 친한 형님이랑 술한잔 하고 들어가는 길인데 ( )
늦은 시간인건 알지만 같이 술한잔 더하고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 )
HB : (역시 우물쭈물)
요시D : 차 지나다니니까 이쪽으로 와서 이야기해요(하며 찾길쪽으로 제 자리를 이동, 바디락킹)
늦은시간에 갑자기 말걸어서 당황하실건 아는데, 저도 다른 뜻은 없어요 ( )
같이 한잔 더하고 이야기 나누어보는것도 좋을것 같은데요 ( )
HB : 몇분이세요? (에휴...됐구나)
요시D : 아 저희 두명이요
HB : 그래요 가요
스크립트는 역시 별거 없지만, 수강생분들은 각각 IMFGLC 심화 이론 어프로치에서 제시된 flow대로 흐르려고 노력했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그렇게 근처 포차로 이동해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2. 초반 H단계 : 6Q패턴, 프레임컨트롤 + O단계
초반 대화는 또 별거 없습니다.
6Q패턴으로 대화가 끊기기 않도록(말하는것은 여성입니다) 유도하고
프레임컨트롤에만 신경썼습니다
그러니 상대쪽에서 역호구조사가 나오고, IMFGLC 이너 게임로 무장한 저는 그런 통시적인것조차 ioi로 인식하고 들어갑니다
대화내용중에 아직도 기억이 남는 부분이 있다면
(저희 형님이 자리를 주도하는 상황었습니다)
HB : 근데 이쪽은 처음보다 엄청 점잖은 성격인가보네요^^
요시D : 아 그래요?
HB : 응. 난 엄청 활발할줄 알았거든요
요시D : 왜 그렇게 생각했어요?^^
HB : 저희한테 갑자기 와서 말걸었잖아요. 원래 그런거 많이하고 다니는 사람인줄 알았어요
요시D : (많이 하려고 노력하지요ㅋㅋ바이브 신경쓰며) 아 그렇게 느꼈어요?
HB : 네. 그런데 보기보다 엄청 점잖다. 저기가 형인데 여기가 훨씬 점잖으네요
요시D : 음,,,,그런데 그렇게 느꼈다면 왜 같이 온거에요? (포싱ioi, 가벼운흔들기)
HB : ......처음에 술한잔 더하자고 얘기할때 뭔지 모르지만 거부할수가 없었어요
진짜 이런적은 처음이었는데, 시간이 세시였잖아요. 나이트에서 나왔고
그래서 보통 이럴때 누가 말걸면 싫었는데
요시D 씨가 얘기할때는 왠지 싫다고 말이 안나오는거에요. (ioi)
요시D : 다행이네요^^(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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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 근데 왜 반말하기로 했는데 안해?
요시D : 난 내가 말 놓고싶을때 놔요
HB : 야 그럼 내가 불편해지잖아
요시D : 지금 불편해요? 난 딱 편하고 좋은데
HB : 그럼 나도 존댓말쓸래요
요시D : 어 그래. 존댓말써
HB : ㅋㅋㅋㅋ죽을래?
.
.
HB : 근데 왜 나한테 말걸었어?
요시D : 응? 좀더 구체적으로 질문해봐( )
HB : 뭘 더 구체적으로 질문해! 왜 나한테 술먹자고 했냐고( )
요시D : 응? 아니아니
HB : .......... 나 너무 들이댔나?
요시D : ... 중요한건 느낌이겠지?^^
.
.
(O단계)
요시D : 야 근데 너 손 진짜 IMFGLC 방중술 코치하니 이쁘다^^
HB : 아닌데. 나 손 크고 못생겼어
요시D : ㅋㅋ응 나도 눈있어^^
HB : 이씨... 야 그래도 나 손 피부 엄청하얘
요시D : 그러네^^ 손줘봐
HB : 봐봐
요시D : 야 이게 흰피부 잘보이라고 이렇게 크구나ㅋㅋ 1등~(손잡음) 그립감도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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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 아 갑자기 커피마시고 싶다, 커피마시러 갈래? (당간?)
요시D : 음.. 상황봐서^^
이정도네요. 잘 모르겠지만 중요 국면들이라 생각해서 적어보았습니다
이런식으로 프레임컨트롤하고 약한 심사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윙이 술에 취해버렸고, 술자리가 그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윙이 계산하고 오면서 빨리 쟤(제 팟 친구) 데리고 아이솔하라고 다그칩니다
아마도 마지막 저와 제팟의 대화를 우연히 듣고 당간이라고 생각했나보죠
그러거나 말거나 제팟 친구와는 캐주얼토크 이외에 별로 대화도 안나눴기 때문에 아이솔 제의할만한 명분도 없습니다
단호하게 싫다고 했더니 제팟에게 #-c하더군요(이때 진정 짜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