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GLC 종합 이론 컨텐츠 9기 수강생입니다.
그래도 그동안 메이드, 필드 경험도 많아서 어느정도 축척된 데이터베이스로 IMFGLC 종합 이론 컨텐츠를 충분히
체화 할 수 있을 거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수강했지만 내용이 그렇게 만만치 않네요
어렵다기보다는 내용이 방대해서 머리속에 다 집어넣기가 벅찹니다.
쉽게 얻는것은 쉽게 잃을 수 있다는 것을 되새기고 수강이후 필드에서
IMFGLC 종합 이론 컨텐츠를 적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해왔던 잡다한 픽업 기술을 싹 정리하고
Heart - Originality - Trust - View - Seduction 알고리즘을 토대로 게임을 풀어 나갈려합니다.
IMFGLC 강사님이 2년간 쌓아온 픽업아츠이기때문에 이런 방대한 내용을 하루아침에
습득한다는건 무리라는 것을 판단하고
Heart 단계부터 차근차근 제 픽업에 적용시키기로 해봤습니다.
나이트클럽에서
확실히 Heart - Originality 만 적용시켜도 홀딩력이 꽤 상승합니다.
아직까지 부킹 와서 마음에드는 HB들은 스프링이 단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네요
그리고 매번 느끼지만, 온갖 루틴보다
이너게임이 정말 정말 중요한 요소라는걸 필드를 뛸때마다 느껴요
항상 달리고나서 자체피드백을 해보면 이너게임에 문제가 많네요
정말 괜찮은 윙들과 같이 뛰어본결과
좋은 결과는 내는 윙들의 공통점은 여자들의 반응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것에 있어요
이것은 정말 엄청난 이너게임이 수반되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들의 IOD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되는 소리인데 가령 (그래 너도 여자닌깐 한번쯤은 튕기겠지)
여자들의 필드에서 쉬운여자로 보이기 싫거든요 그렇다는 것은 쉬운남자도 싫다는 소리겠죠
IMFGLC 강사님이 말 중에 "절대 쉬운남자가 되지 말라, 여자들은 쉬운남자들을 혐호한다" 라는 말을 했는데
이 얘기를 듣고 바로 다음날에 나이트 새가되고 난후 새벽 4시30분쯤에 로드에서
술집을 찾아다니는 6~7점 되는 2set 한테 어프로치 했습니다. hb7이 엄청난 고프레임을 시전하네요
Heart단계로 최대한 프레임 신경써가면서 말그대로 프레임싸움을 했네요
그옆에 친구는 얘가 원래 버릇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오히려 머리숙여 사과 하는 이상한 시츄에이션
그러다가 hb7왈 "쉬운남자들 정말 싫다"는 소리가 나오는겁니다..
분명히 제 행동들이 분명히 쉬워 보였겠죠 새벽4시에 술먹자고 하니 말이에요
순간 IMFGLC 강사님의 말이 환기가 되면서 정신이 바짝들더라구요 그이후로 제가 초지일관 IOD로
그냥 깟다는 표현이 적절한 것같네요
날도 춥고 더이상 말섞기 짜증나서 중간에 제가 말 짜르고 그냥 왔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이 추운날에 그것도 여자 단 둘이서 새벽4시에 술집을 찾아다니는데
술집을 들어갈려다가도 다시 나오고 다른 술집에 들어갈려다가도 나오고
까칠하게 굴어도 제가 말하는것에는 물론 iod일지라도 반응해주고 상황은 쌀쌀했지만
어쨌든 대화는 이어가는 그런 이상한 상황이 이었는데
아마 저기서 제 이너게임을 좀더 확고히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냥 저를 무시하고 술집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었는데도 불구하고
말을 까칠하지만 약간 망설이는듯한 행동들이 기억이 나네요
제가 iod 준것중에 기억나는게 "원래 그러식이에요? 남친 없겠네"
남친 있다길래 "남친이 성격이 좋네, 남친 고생 꽤나 하겠어요"
주변 남자들 많다고 하길래 "딱 봐도 주변에 영양가 없는 남자들밖에 없어보여요"
그쪽보다 영양가 있다고 받아 치는데 옆에있는 친구가 "오빠가 더 영양가 있다고"
저를 도와주네요
이러고 그냥 돌아서는데 술이 약간 취했는지 둘이서
안녕히가시라고 인사하네요
일단 제가 이너게임이 너무 흔들려서(심상해서) 더 해볼 생각도 안하고 그냥 집에 와버렸네요
아직 컨텐츠를 접하고 필드경험이2번밖에 없지만
제아무리 좋은 컨텐츠를 익혀도 이너게임이 수반되지 않으면 정말 무용지물인 것 같네요
모래위에 집 짓는다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닌거 같아요
가 글의포인트인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