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GLC 기본 이론 4회 수강생 펌핑입니다. 개인적으로 IMFGLC 강사님을 조금 귀찮게 해드렸던 노력파입니다.
최근 IMFGLC 강사 게시판을 들어가보면, 많은 수강생분들이 IMFGLC 기본 이론의 이름으로 많은 좋은 성과들을 내고 계시는거 같아
기수강생으로서도 다시 한 번 구매에 대한 만족감과 잘한 선택이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필드레포트는 게임을 복기하고, 그 과정에서 장단점을 발견하여 잘한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못한점은 고쳐나가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그런데 전 이상하게 그게 귀찮더라구요. (물론 피드백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밤새도록 고민해본
적 많습니다. 그 고민중에서 한차원 높은 깨달음을 얻기도 했구요.)
하지만, 기업과 고객의 입장에서 선순환이라는 것은, 지불한 금액에 대한 충실한 서비스의 제공이 첫번째이겠고,
만족스러웠던 서비스에 대한 고객으로서의 객관적인 평가와 추천이 두번째로 따라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야 올리네요 IMFGLC 강사님, 죄송합니다 ^^
강사로서의 IMFGLC 강사, 이미 입증되었습니다. 그러나 좋은 선생이라는 것은 '잘 가르친다'의 1차원적 능력보다
'변화를 만들어낸다' 라는 개념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두말 할 필요없이, 제가 개인적으로 받았던 1:1 사후 피드백을 그대로 올려드리겠습니다.
IMFGLC 기본 이론 컨텐츠 그 자체로도 물론 훌륭하지만, 그 컨텐츠를 각 개인에 맞게 흡수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장애물들이나
문제점들을 철저하게 고차원의 calibaration으로 지적해주었습니다.
프라이버시 상관없이 제가 개인적으로 받은 1:1 이메일 피드백을 그대로 올려보겠습니다.
p.s 메일을 보낸 후 바쁜 일정 중에서도 이틀 안에 답을 해주시는 IMFGLC 강사님!!!
IMFGLC 강사의 피드백 2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
======================이하 굵은 글씨가 IMFGLC 강사님의 피드백입니다===================================
<Feedback 1>
건강조심하세요.
요샌 필드에서 잘 안보이시네요. 보고싶습니다~ ^^
질문의 중요도는 1<2 입니다. ^^
1. 최근 afc친구들에게 픽업을 전파하고 다니면서 와꾸되는 친구놈이랑 메이드 게임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친구녀석이 hb7은 족히 되기에, 어프로치를 주로 보내서 메이드를 잡고, 실제 게임은 제가 진행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나이트게임을 많이 뛰면서 느낀 바이지만, 그 짧은 5분~10분안에 hb에게 가치전달을 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승차권(R-value)
이 있으면 여행(pick-up arts)하기가 쉽더라구요. 물론 한계설정을 하면 안되겠지만, 아직 고프레임의 고hb 상대로 초반 강한 attraction을 박아넣는 데 미숙한 제 실력으로는 이런 진행이 익숙합니다.
IMFGLC 강사님께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제가 평소 hb를 상대로 추구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저만의 캐릭터가 있습니다.
경상도 특유의 남자다움과 박력, 그 안에 유머러스함을 녹이려 하고, 쌈디와 같은 C&F를 추구하는 스타일입니다.
제 게임을 되짚어 생각해보니, hb로부터 일정 수준의 ioi 섞인 아이컨택이나 키노가 들어올 때 저도 모르게 입을 가리고 부끄러워하면서 귀여운척(?)을 하는, 어쩔줄 몰라하는 바디랭귀지를 많이
취한다는걸 발견했습니다. 버릇처럼 취하던 행동이기에 큰 생각이 없었으나, 문득 생각이 들어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평소 지향하는 캐릭터와는 상반되는 행동이라 생각하는데, 이러한 행동들이 그 상황에서 hb의 출력을 다르게끔 할 여지가 있는지, 있다면 그 정도가 많은지 적은지가 궁금합니다.
제 Play Style과 비슷하게 하시는군요.
그러한 상반되는 행동이 커다란 매력 요소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게 되면 여성으로부터 하여금 지배력을 잃게되는 경우가 종종있게됩니다. (제가 실제로 경험합니다.)
따라서 적당히 수위를 조절하면서 Play하신다면 괜찮은 방식이 됩니다.
반전의 매력이라고나 할까요.
2. pua급 hb를 만났습니다. 2set에 아까 언급한 그 친구와 함께 어프로치를 들어갔습니다. (이하 제팟은 A이며 말씀드린 pua급 hb(7.0), 윙팟은 B (6.0))
친구의 준수한 비쥬얼로 인해서 오프너는 쉽게 들어갔습니다. B는 어프로치 당시부터 비언어적으로 상당한 ioi를 저희 둘 모두에게 보여주었으나, A는 폰을 잡고 노는 전형적인 '나 프레임 쎄거든 iod'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calibration 결과, 형식적 iod라는 판단이 섰기에 A에게 넌지시 neg를 던졌습니다. "이 분은 사업하시나봐요. 되게 바쁘시네."
자존심이 강한 hb였나봅니다. 바로 응수를 하더군요. 쉽게 말해서 말싸움에 지지 않겠다는 뉘앙스였습니다. 몇 번 웃으면서 받아쳐주다가 기싸움으로 번질까 싶어 고개를 바로 B로 돌려버리고 얘기를
진행했습니다. 오픈 전 친구에게 2set이상을 오픈할 때, 내가 미처 cover하지 못하는 타겟은 니가 한두마디씩 걸어주어서 고립되지않게끔 하도록 언질을 주었기에, 제 윙은 A에게 몇마디 건넸습니다.
그러나 돌아보지도 않고 폰만 쳐다보는 A. 이에 화가난 저는 , "현준아 가자. 얘기 못하겠다 여기서는." 의 critical iod를 주고 자리를 일어섰죠.
그 때, 갑자기 A가 fake ioi 가득 담긴 눈웃음을 치면서
A : 아 오빠 화났어요? 미안해요. 장난으로 그랬어요^^. 오빠들 들어오기 전에 남자들이 되게 짜증나게 해서 기분이 좀 안좋아서 그랬던거였어요. 정말 미안해요.
라는 이상한 말을 내뱉더군요.
펌핑 : 아니, 저희는 충분히 예의를 갖춰서 말씀드린 거 같은데. 이렇게 대하시니 놀 맘이 싹 사라지네요. 기분이 좀 나빠서요.
B : 넌 오늘 왜이리 까칠한데? 나라도 니가 이렇게 하면 기분 나쁘겠다.
A : 같이 놀아요 화내지말고, 네? 안그래도 우리끼리 아까전에 오빠들 멀리서 보고 괜찮다고 얘기했었거든요.
속으로 'iod엔 iod를'이 제대로 먹혔다고 생각하고, 상황통제 뒤 화해를 하고 메이드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화가 났지만, 등급이 A가 높았기에(간만의 7점), 또한 프레임이 강해보였기에 조금 어려운 게임을 해보면서 제 자신을 점검해보고 싶었습니다. 전 A를 팟으로 택했습니다.
게임 전에 윙에게 언질을 주었습니다.
"내 팟이 fake 성이 짙으니 일단 니 팟 관리 잘하고 더블 ioi가 나오면 차단 잘 해라."
역시나였습니다. 게임 내내 제 윙과 저를 번갈아가면서 간을 보고 ioi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