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내 정보

내 일정

포인트 랭킹

  • 1위. IMFLife
    10000997점
  • 2위. imfglc
    1000019점
  • 3위. Webmaster
    100124점
  • 4위. HuntEthan
    99999점
  • 5위. Faithgiants
    18374점
  • 6위. 토니S
    1988점
  • 7위. 럭스나라
    1889점
  • 8위. SeniorS
    1772점
  • 9위. Count
    1650점
  • 10위. JuniorJ
    1457점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3월 6일.

 

친구녀석에게 전화가 왔다.

본인이 사는 동네에 오면 밥을 사주겠다는 것이다.

 

그래. 내가 간다.

 

닭도리탕. 소주3병. 얼큰하다. 딱좋다.

 

밥을 샀으니, 예의상 내가 맥주한잔 사야 하는 것이 맞겠지?

해서 근처 BAR로 간다.

 

손님이 없다.

친구녀석과 재미있게 놀았다.

이번 바텐더와의 게임을 진행하며, 느낀 것.

 

바로 이너게임.

 

1. 의식하지 않는다.(하지만 전혀 의식하지 않으면 안된다.)

 

친구와 오로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며 정말 해맑게 웃는다.

진심이었다. 바텐더는 안중에도 없었다. 그냥 맥주를 마시며 즐겁게 논다.

바텐더가 다가와 뭐가 그리 재미있냐면서 같이 웃자고 하고

여기서 나는 큰 도박을 했다.

단순히 같이 웃는 것이 아닌....

너희 들이 원한다면, 나의 행복을 약간 나누어주겠다는 그런 바이브를 보냈다.

그랬다. 그녀들은 우리의 행복범위 안에 이미 들어와 있었던 것이다.

나와 내 친구의 웃음을 같이 공유하고 싶었던 것이다.

항상 서브를 보는 바텐더의 그런 바이브가 아니었다.

그녀들은 진심으로 우리와 대화를 섞고 싶어 했다.

 

2. 구걸하지 않는다.(여기서 다른 남자들과의 차별화를 둔다.)

 

서서히 다른 남자들의 바텐더에게 거는 작업 기술을 자연스럽게 DLV 시킨다.

(이유는, 나는 그런 남성이 아니기 때문이다. 차별화의 시작.)

다른 남성들은 항상 같다. 내가 봐도. 어떡게 하면 바텐더를 본인 앞에 좀 더 오래

홀딩 시킬 수 있을까 하는 니디한 마인드로 그녀들을 대하니 그녀들은 자연히

남성들의 바디랭귀지에서 풍겨나오는 니디함을 파악한다.

여기서, 나의 바디랭귀지는 그것이었다.

친구와 함께 대화를 나눔으로써 지금 내가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 보여주는 것.

내가 느끼는 이 행복을 바텐더들에게 약간 나누어 주는 것.

내가 너희에게 지금 흑심이 아닌, 즐거움을 주는 것에 감사하라. 라는 마인드.

 

3. 친구처럼 대한다.(다른 남자들과의 차별화에 대한 원초적인 시작.)

 

역시, 다른 남성들을 DLV 시키며, 나를 DHV 시킨다.

그녀들의 일상을 함께 공유하고, 그녀들을 꼬시려는 수 많은 남성들에

대한 이야기. 그녀들은 각기 나름대로 어장관리를 하고 있었다.

 

나: 여기 양주 먹으면서 니들 어떡게 하면 자빠뜨려 보까 하는 놈들 많지?

바텐더: 응, 그런 것들 역겨워.

나: 불쌍하니까 적당히 받아줘^^ 딱하잖아~

바텐더: 받아주긴 뭘 받아줘!!

나: 연락처 달라면 주냐??

바텐더: 주긴 주는데 연락은 안하지.

나: 의그...하수들...바텐더 꼬드기는데 왜 양주까지 필요했을까...

바텐더: 응?? 무슨 말이야???

나: 아니..왜 양주를 먹으면서까지 바텐더를 꼬실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니들 아메리카노 한잔이면 되잖아??(IMFGLC 강사님의 발언을 이용.감사합니다. 주효했습니다.)

바텐더: 자기들이 좋아서 쫓아다니는 걸 무슨 수로 막지?" 바텐더가 한 말이다.

나: 그럼..니들 잘못 아니지..남자들 잘못이야.  버릇을 그딴식으로 들여놨으니..."

바텐더: ㅡㅡ.....(무슨 말을 하려는 찰나!!)

나: 알래스카 얼음물 한잔 (이미 IOI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듣지도 않고 흘려버린다.)

 

수 많은 필레 및 칼럼을 읽고, 강의를 받았다면 지금 게임이 어떡게 흘러가는 지 대충

파악이 될 것이다. 내가 그녀에게 강력하게 전달했던 섭텍스트는 바로 이것이다

 

난 그런 놈팽이 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너희 같은 여자를 작업하는데 필요한 것은 아메리카노 한잔이면 된다.

이미, 너희같은 여자는 무수히 많나 봤다.

너가 나를 어장관리 하기에는 넌 너무 부족한 여자다.

내가 너와 놀아주는 것이지, 니가 나와 놀아주는 것이 아니다.

다른 놈들 서브를 보려면 봐라. 난 너 아니어도 상관없다. 왜? 다른 바텐더도 있으니까.

 

4. 비언어적 IOI (당근)

 

이때부터 서서히 손님이 들어오고 바텐더는 다른 남성들을 서브한다.

하지만, 이미 나를 많이 의식하고 있었다.

다른 바텐더가 내게 오면 어김없이 그녀의 아모깅이 시작된다.

다른 남성들과 그녀의 웃음소리가 섞여서 들린다.

그렇지만, 내게 전달된 섭텍스트는 바로 이것이었다.

 

'나는 너 아닌, 다른 남성들과도 즐겁게 놀 수 있다.'(유치하다유치해)

 

나는 영향받지 않는다. 영향을 주기 위해 고심하지도 않는다.

왜냐고? 너같은건 있으나, 없으나, 난 아무렇지도 않고, 내가 여기 온이유는

내 친구와 맥주를 한잔 하기 위해서니까.

이쯤해서..다른 바텐더가 우리의 서브를 보러 온다.

그녀의 아모깅. 너무 티났다.

잉? 뭐지? 당근을 던져줄 때가 되었다.

때마침 그녀가 서브를 보던 남성이 그녀에게 폭발적인 IOI 를 보내면서,

저질 스러운 대화로 그 스스로를 계속 DLV 시키고 있었고,

그녀 역시 그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모습이 강력하게 눈에 띄었다.

당근을 한개 던져줄 타이밍을 본다.

그 남성이 계속 그녀를 귀찮게 하면서, 그녀가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때를 기다린다. 타이밍이 왔다.

 

나: 여기 맥주 두병 더~

 

그녀는 잠시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맥주 두병을 가져온다.

그리고는 다시 그와 대화를 섞지만, 여전히 남성의 니디함을 견디기 힘든 눈치다.

다시 타이밍을 기다린다.

 

나: 여기 맥주 두병 더~

 

그들의 대화를 들으며 그녀가 가장 난감해 할때의 타이밍.

나의 바디랭귀지는 분명 그녀에게 전달 되었으리라.

전달을 잘 받았는지, 내게 IOI를 보내며 이야기 한다.

 

바텐더: 고마워요..

나: 신경쓰지마 나는. 원래 바텐더는 진상 상대하는 사람이야.

 

많은 요소가 숨어있다.

나는 진상이 아니다. 니가 상대하는 그 사람이 진상이다.

더불어서 바텐더라는 직업을 다른 남성들과는 달리,

나는 그다지 높게 보지 않는다는 의미가 함께 부여 된다.

난 여기서 IOI와 동시에 IOD도 준 꼴이 된다.

그 진상남성이 가고 그녀는 어쨌든 다시 내게로 왔다.

 

5. CT.(명령수준)

 

바텐더들의 일은 돈을 받고 남성들과 대화해주는 것이 그들의 일이다.

즉, 내가 다른 남성들과의 차별화가 되려면, 대화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남성들과의 대화가 지극히 일상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그 이상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난 다른 남성들과 차별화가 될 수 없다.

그녀가 화장실에 간다. 나는 그녀를 부른다.

 

나: 잠깐만!

바텐더: 왜요?

나: 옷 이쁜데? 한바퀴 돌아봐~

바텐더: ㅋㅋㅋㅋㅋㅋ

나: 돌아봐~

바텐더: 손님 많아서 안돼요~~

나: 그럼 손님이 없으면, 하란대로 한다 이거지??(익살스럽게 많은 사람들이 듣게끔.)

 

손님이 많아서 내 앞에서 한바퀴 돌기는 싫다. 라는 표현을

나는 좀더 강제적으로 하란대로 한다 이거지?? 라고 표현을 바꿔버린다.

누구나 들을 수 있게끔.

 

'넌 내가 하란대로 하게 될 것이다'

 

아주 강제적으로 역학적 우위를 점한다.

집에 갈 시간이 되었다. 나는 출근을 해야 하니까.

마지막 CT를 건다. 명령을 건다.

 

나: 메모지 두장 가져와봐.펜하고.

바텐더: 왜요? (하면서 가져온다.)

나: 학접어. 그럼 선물줄게. 정말 큰 선물줄게.

 

그녀는 학을 접서 내게 준다.

그리고는 나를 보며 배시시 웃는다.(쪼갠다는 표현이 맞았다.)

나는 선물을 준다.

 

"자! 선물이야"

 

나는 그녀에게 나의 전화번호를 선물로 준다.

그녀의 손을 잡고 계산을 하고는 연락하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연락이 올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나는 이번 게임을 뛰면서 미드게임에 필요한 중요한 요소를 알 수 있었다.

물론 알고 시작한 것이 아니었다.

하면서 알게 되었다.

 

다시금 교안을 보면서 느낀 것이지만,

IMFGLC 기본 이론컨텐츠를 처음 보면 생소하고 무슨 말인지 모를수도 있겠지만,

게임을 뛰면 뛸수록 정말 척척 맞아 떨어지는 공식인 것 같다.

 

사실, 나는 IMFGLC 강사씨의 강의를 들으면서 IMFGLC 기본 이론를 이용한

전체적인 게임진행의 윤곽은 보았지만, 그것을 진행시킬 수 있는!!

이너게임이나 바디랭귀지에 대해서는 그리 비중있게

다루지 않음을 보고 의아해 하였다.

사실, 아쉬운 면은 바로 그것이었다.

바디랭귀지와 이너게임.

 

하지만, 내가 틀렸다.

집에와서 다시 교안을 보며, 차근차근 강의를 생각하고 있으면서..

이제는 아련하게 떠오른다.

IMFGLC 강사씨가 수강생들에게 이너게임과 바디랭귀지를 비중있게 다루지 않은 이유를...

 

이젠 아련하게 떠오른다..정말 아련하게 말이다..

 

'슈페리얼 컨텐츠를 잘 이해하고 잘 이용해서 게임을 진행시킨다면... 

 그냥 이너게임과 프레임, 그리고 바디랭귀지를 생각하고 심각하게 고심할 것 없이,

 슈페리얼 컨텐츠 하나 자체로 프레임과 이너게임을 포함한 모든 면에 있어 역학적 우위를

 차지 할 수 있게 되는거였나...?'

 

아직 끝나지 않은 게임... 나 스스로를 피드백 해보면서 느낀점은 프레임의 의미는 이러하다.

 

'나의 프레임을 지키는 것은, HB의 프레임을 꺽기 위해서가 아닌 내게 수렴 시키기 위해서이다.

 HB가 원하는 남성의 프레임은 자신을 꺽는 남성이 아닌, 흔들리지 않는 프레임을 지닌 남성인것같다.

 나의 프레임이 꺽이지 않는 이상, 끝난 게임은 없다.

 그리고, 나의 프레임이 꺽인다면 더 이상의 게임도 없다.

 

아직 본격적인 미드게임은 진행되지 않았다. 솔직히 말하면 좀 귀찮아서 그랬다.

그녀와 진행한 폰게임을 몇장 올려보겠다.

 

노력했으나... 사진올리는 법은 아직도 모르겠다.

알게되면 올리겠다. 죄송한 마음 금치 못하며 이만 물러가보겠다.

 

근데...내가 쓴 글을 보니 참 두서가 없다...ㅋ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4 수강생 FR [Time walker] 두번째 애프터 4 산소같은존재 2012.04.02 2796
113 수강생 FR IMFGLC 기본 이론 필드레포트 IMFGLC 강사님 외에 다수 수강생님들 피드백을 부탁드립니다. 10 똥참은지55년 2012.04.02 2865
112 수강생 FR [IMFGLC 기본 이론] MBA Innovation - 비언어적 요소(Aura)의 중요성 60 펌핑 2012.04.01 4237
111 수강생 FR [IMFGLC 화술 FR] 남친있고 ㅅㄹ시작한 hb F-close, "오빠랑 이럴줄 모르고 속옷도 세트로 안맞췄어" 46 file SIG판타지스터 2012.03.30 12911
110 수강생 FR [IMFGLC 심화 이론] 최근 2주간 달림기 및 느낀점(1) 2 요시D 2012.03.30 2281
109 수강생 FR {天劍's FR} 이번엔 일본! 엘루이의 그녀와 꿈만 같던 시간.. "말 걸어줘서 고마워요" 12 소지로 2012.03.28 3224
108 수강생 FR [IMFGLC 실전 이론] 엘루이 HB6 D컵 F-Close "아 너 너무 도도해." 15 file Petal 2012.03.27 5741
107 수강생 FR [IMFGLC VIP 부트캠프]12살 연하 F-close '오빠 인신매매범 같아요' 15 file 잠룡 2012.03.27 8373
106 수강생 FR [IMFGLC 실전 이론 IMFGLC 응용 이론] 지옥의구장 건대에서 역어프로치 F-close 9 크롬웰 2012.03.26 2403
105 수강생 FR [IMFGLC 기본 이론's FR] 루나 _ Virgin F-close "넌 속을 알수 없어" 34 file 루나 2012.03.22 8031
104 수강생 FR [RYO]트레이너 입장에서 바라본 IMFGLC 심화 이론 수강후기 및 실전TIP 제공(부제 : IMFGLC 강사님과 실제로 달려보다)(추가) 18 보조 RYO 2012.03.17 3368
103 수강생 FR [Be the IMFGLC 종합 이론] F-close아닌 아름다운 밤 (I'm romantic IMFGLC 종합 이론) 53 file once 2012.03.16 4188
102 수강생 FR [IMFGLC 실전 이론 IMFGLC 응용 이론 FR] 술집메이드 실패, 그러나 샵클후 1:1 에프터 HB6.5 f-close 부제: 첫 에프터, 첫 F-close 24 크롬웰 2012.03.14 2794
101 수강생 FR 제10회 IMFGLC 강사 "Advanced IMFGLC 종합 이론 컨텐츠" 수강 후 적용후기. SM수강생 눈팅 추천글 (부제 : IMFGLC 심화 이론기반 엘루이 메이드편 WiIMFGLC 강사Prtobello ) 13 유니크 2012.03.13 3015
100 수강생 FR [IMFGLC 화술 FR] 마수걸이 F-Close 그러나 역 구매자후회 8 IRT 타쿠 2012.03.13 3452
99 수강생 FR [IMFGLC 심화 이론] (밀린필레) 광주상무나이트 즐거웠던 시간 8 요시D 2012.03.13 4245
98 수강생 FR [IMFGLC 응용 이론 FR] IMFGLC 응용 이론 강의를 듣은 후 엘루이 F-Close(부제: 똘기녀 영향받지 않고 다루다) 35 기파랑 2012.03.11 3031
97 수강생 FR [IMFGLC 기본 이론] IMFGLC 강사의 피드백? 1편 (개인적인 피드백 내용 공개) 22 펌핑 2012.03.10 3340
» 수강생 FR [IMFGLC 기본 이론 FR] 22살 바텐더와의 대화. 프레임 그리고, 이너게임 그 의미를 파악하다. 27 똥참은지55년 2012.03.10 4392
95 수강생 FR 목요일 밤 강남 NB 솔플 필드레포트~ 52 알없는안경 2012.03.09 501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