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명]
EH 컨텐츠 4IMFGLC 강사edition
[구입일자]
2009.08.27
[나이/직업or종사하는분야]
IMFGLC 종합 실전 워크숍 / 음악제작
[지금까지의 LTR/ONS 횟수]
LTR 6회 / ONS 4~50회 정도..? 잘 기억은 안납니다.
[후기]
뒤늦게나마 픽업을 접하고, 20대 후반부터 삶을 바꾸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때마침, 우리나라에도 픽업 문화가 전파되면서,
고수임을 자처하는 많은 분들이 자신의 학파를 만들고 (개중에는 아류도 있습니다만)
싸이트를 구축하고, 자신만의 커리큘럼을 만들기 시작했죠.
각 고수들의 이론은, 사람 종류만큼이나 다양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외국 이론을 그대로 자신의 이론처럼 전파하거나,
혹은 자신만의 이론이나 룰을 갖고는 있지만,
부분적인 내용만을 전달 할 뿐,
A 부터 Z 까지 잘 다듬어진 이론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EH 컨텐츠 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반신반의하며 구입했었죠.
읽어본 소감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만들어진 어떠한 이론 보다도 잘 정리되어있고,
또 한국 실정에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면의 한계로 인해, 아주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까지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이 한권만으로도 픽업의 기초는 확실히 다질 수 있는,
진정한 이론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국의 여러 다른 픽업아티스트 들은,
몇몇 멘트나 기술, 개인기 등에 집착하는 경향이 많았고,
Inner Game 에 대해서는 소홀한 경향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 스스로가 이론화, 체계화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었죠.
그렇기 때문에, 진정 무엇때문에 홈런을 쳤는지,
자신들도 알지 못한 것입니다.
홈런을 자주 치기 때문에 고수인것은 확실하지만,
원리를 모르기 때문에, 구루는 될 수 없는 사람들이 구루 노릇을 하고 있는것이죠.
EH 컨텐츠 를 읽는 순간,
제가 롤 모델로 삼아야 할 사람은 이단헌트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만드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요,
앞으로도 수많은 AFC 들을 위해 좋은 모습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각오]
늦깎이로 시작한 픽업이지만, 많이 배우고 최대한 실천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