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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정성연 기자]누구나 가슴 설레였던 아련한 짝사랑이 있다. 좋아하는 상대에게 선뜻 나설 용기도 부족하고 어떻게 다가갈지 몰라 안절부절 못한다. 설사 용기를 갖고 고백을 했다가도 거절을 당한 가슴 쓰린 사연도 있을 것이다. 

 

짝사랑의 경험이 어린 시절의 추억으로 끝나지 않고 성인이 되어서까지 짝사랑만 전전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여기서 특이한 점은 짝사랑을 자주 하는 사람들을 들여다 보면 뭔가 공통점이 있다.

 

대표적인 공통점으로 이성에게 다가갈 때 자신감이 없거나, 혹은 그 반대로 너무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부담을 주게 되는 경우가 있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소소한 것들을 놓치는 경우 늘 짝사랑으로 끝나버릴 수 있다.

 

‘매직 불릿(Magic Bullets)’라는 책에서 보듯 남녀는 너무나도 다른 존재인데다 어떤 부분은 이해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신종 직업이 등장했다.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납득이' 같은 존재다.


일명‘픽업아티스트(Pick Up Artist, PUA)’. 이들은 남성을 대상으로 여성에게 호감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프로 연애 컨설턴트다.

 

여성을 만나면 안절부절못하고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는 남성들에게 데이트 매너, 대화의 기술, 유머의 기술, 매력의 어필 등의 기술적인 요소를 강의한다. 이를 통해 여성들과 더욱 바람직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든다는 것이다.진실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연애가 자칫 가벼운 만남으로 치부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다.

 

픽업아티스트 이든 리(Ethan Lee)의 주장은 색다르다. 이든 리는 IMFGLC(http://imfglc.org)를 운영하고 있다. 애와 인간관계,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상대로 강의 및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 업체들과 국제적인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다양한 정보들도 공유하고 있다.

 

그는 “남성들 중에는 키가 작다거나 잘생기지 못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서 연애에 늘 실패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1차적인 호감 정도는 외모가 일부 영향을 끼치기도 하지만 여성들이 본격적으로 빠져들게 되는 부분은 남성의 언변, 센스 등에서 우러나오는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사랑은 진심이 우러나오는 마음이 바탕이 돼야 하지만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선 연애까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노하우가 필수적이라는 것. 


<정성연 기자> js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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