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91 추천 수 11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IMF를 안지 약 6개월 된, 가끔 취미로 사이트를 눈팅하고있는 한 초보 회원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IMF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IMF를 알기 전부터 이쪽 방면에 능력있는 친구 덕에 K싸이트나, C싸이트, B싸이트  와 같은 사이트에 가입만 하고 심심할 때 가끔 들어가서 눈팅만 하던 상황 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IMF에 가입하여 느낀 다른 사이트와 다른 가장 큰 점은. 정도를 걷는다는 점이고, 이 점이 다른 사이트와는 다른 큰 매력으로 작용을 하였습니다.

 

특히 eh컨텐츠가 가장 결정적이었는데, 픽업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 간의 상호작용에서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주었으며, (오프너, 루틴, 마술과 같은)잡다한 잔기술 위주의 (eh컨텐츠를 읽기 전의)기존의 국내 서적과는 달리 문제의 핵심을 날카롭게 파고들었다는 점에서 정도를 걸어간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아래 효도르님이 올린 글에서는 해외 픽업 이론의 짜집기라고 표현을 하긴 하였으나, 말 그대로 짜집기를 하였지만, 특정한 한 권을 그대로 배낀것이 아니라 여러 권의 내용을 이단님만의 구성으로 편집하여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멋진 책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접해본 해외 픽업 이론은 녹기사님께서 MM을요약해 주신 글을 읽어본 뒤 MM 2판 pdf파일을 skimming 한 정도인데, 분명한 것은 MM이 분명 픽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은 사실이지만, eh컨텐츠는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만을 깊이 파헤친 점, 그리고 현실적으로 본업 때문에 취미삼아 픽업 이론을 접하는 사람들은 MM, 레블레이션, 매직뷸릿 등 여러 서적을 다 읽을 수 없을텐데 eh컨텐츠 만으로도 이러한 책들을 읽은 뒤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 즉, 마음가짐을 갖도록 도와준다는점에 대에서 eh컨텐츠가 폄하당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 친동생에게 eh컨텐츠 책을 주고 과외까지 해줄 정도로 글로써 감동을 받은 책 이었습니다.)

 

 

 

글로써만 뵈왔었던 이단님은, 정도를 지키고, 우직하게 자신이 추구하던 방향만을 고수하는 멋진 분입니다. 물론 아래 선언문에서 많은 내용이 공개된 바와 같이, 제가 글로써만 본 이단님과 지금은 탈퇴한 본드님을 비롯한 기존 스텝님들이 본 이단님은 상당히 다른 사람이고, 특히 선언문 본문과, 대화를 갈무리 한 파일에서도 보다시피 본드님께 너무나도 심하게 대한 모습은 상당히 충격이었습니다.

 

 

평소 습관대로 글만 읽고 가지 않고, 이렇게 글을 쓰게된 결정적인 이유 중 한가지는, 제 친구중에서 성격이 본드님과 같은 친구가 있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인데, 그 친구도 천성은 착한 친구인데, 정에 약해서 다른 곳에서는 다른 말을 하고 나중에 후회하는데, 정말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배신도 여러번 당했었지만, 오랫동안 겪어 본 결과 그래도 결국 오랫동안 같이 갈 친구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eh컨텐츠가 어이없게 폄하당하는 것도 안타깝지만, 글 제목과 같이 저와 직접적이지 않은 일이지만, (따라서 비록 안타까움만을 표현한 글이긴 하지만, 글을 작성하기에도 조심스러운) 본드님과 이단님이 서로를 겨누고 있는 모습이 가장 안타깝습니다. 특히 대화내용의 파일을 보면, 어떠한 분 께서는 표면적으로는 이단님이 자신을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하라고 하나 실제적으로는 결국은 IMF사이트에 자신의 사이트에 대한 광고를 원하는 것을 몇번이고 반복적으로 요구하는것을 알 수 있는데, 이러한 검은 목적 때문이 한때는 둘도 없었던 친구같았던 동네 형,동생이 이제는 돌이키더라도 서로에게 큰 상처를 남기게 되는 상황까지 만들어지는데 어느정도의 영향을 준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인 소망은 서로간에 상처밖에 남지 않는 인신공격전이 끝나고,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본드님과 좋은 동네 형/동생 사이로 회복되길 기원합니다.

 

 

 

p.s. 개인적인 경험인데, 정말 일이 안풀릴때는 모든 상황이 맞물려서 나락으로 떨어지더군요. 그런데, 그 시기만 적절히 극복하면 신기하게도 여러 상황이 맞물려서 다시 올라오더군요.

  • ?
    에이비알 2010.03.01 23:16
    오 이런글에 첫리플을 !!
  • ?
    Soul 2010.03.02 09:21
    짜집기를 인정하시는건가요? 이건 독자를 우롱하는 것이라고 인정하는 글밖에 않되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공지 공지사항 온라인 상담 안내 EthanHunt 10590
공지 공지사항 ■ 각종 문의/건의/제안/신고 등은 이곳에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IMF 42814
924 크왁~ 어려워ㅜ 도와주세요!!손도 못잡아봐써요... 3 잔혹소년 1317
923 감정적 흥분이란??? 린덴 1316
922 저번질문이..좀이상했죠??다시 자세히 올립니다 3 린덴 1313
921 온라인 강좌~ 3 식인고등어 1312
920 사이트 정리도 한번 했으면합니다 10 BlackCat 1311
919 검은 배경에 하얀 글씨 눈아프지 않으신가요?? 10 Player 1309
918 디자인에 관한 건의 : 카페 대문에 있는 상호명 배너 1 RTFGLD 1301
917 이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그나마 맞는것 같아서... 혹시 1:1강좌 관련 문의 3 mskone 1296
916 LTR관계에대해 9 북극성 1295
» 저와 직접적인 일이 아니지만 가슴이 아프네요.. 2 독도사랑 1291
914 윙 구한다고해서 글올렸는데... 연락하고 안오는사람들... 1 꼬마 1291
913 예전과 많이 바뀌어서 혼란스럽네요 오늘도홈런 1291
912 소재정하실때? 1 리무사 1290
911 인터넷 강좌 만드실 의향은 없으신가요? 유가릿 1288
910 완전 자만하고 있었네요... ㅠㅠ imhotty 1288
909 모바일 네이버사이트 무조건 1286
908 아이컨택트 관련 질문입니다. 3 완전연소 1273
907 헐...;;또 글씨 안보여요.....;;;ㅠㅠ 1 팝봉 1269
906 사이트 배경색 8 아론 1264
905 카지노 광고글이 무려 10페이지를 넘어가요! 2 레이디스맨 126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