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2 04:13

ONS가 어렵습니다.

조회 수 1704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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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달에 한번 정도 있는 휴가마다 경험치를 쌓으려고 미친듯이 픽업하려고 하는 군인입니다.

LTR보다 ONS를 원하구요.

이번 2월말~3월초 휴가 중 만난 여자 중 F-Close를 못했으니 성공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성과가 있었던 여자는 총 4명.

그 중 3명에 대해서 힘든 점이 너무 커서, 그리고 저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그 문제를 찾고 싶어 질문드립니다.

 

1번 여자. 2시간30분 동안 성공했으나 LMR을 극복하지 못해, 사귀자모드가 된 여자.

             제가 군인일 땐 여자친구 안사귄다고 선을 그었지만 이미 하는건 사귀자모드.

             전화통화하면서 자기는 만났던 사람들이 성적인 목적으로 자길 대한 사람이 다라서

             그걸 싫어한다며, 실제로 만났을 때도 극강의 LMR을 자랑합니다.

             FreezeOut을 시도했으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2번 여자. 두달 전 휴가때 오픈해서 연락만 주고받다가 이번 휴가 때 처음 만난 여자.

             참 보수적입니다. 저에게 충분한 IOI를 보내고 있긴 한데,

             C1부터 KINO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자긴 남자친구 아님 절대 손도 안 잡는다면서 기겁을 하며 계속 뺍니다.

             그래서 듣길 원하는 노래해주고 소원-손잡고 노래부르기 이런 걸루 겨우 손 잡아본 정돕니다.

             KINO의 부재가 돼 버릴 것 같아서 '친구가 돼 버릴것 같지만 할 수 있을때까지 해보자'란 생각으로

             볼도 꼬집고, 길가다 팔을 살짝 잡았다가, 등도 쓰다듬고, 귓속말도 해보고 간접적인 방식으로만 진행했습니다.

             얘기를 하다보니 남자친구가 생기면 완전올인하는 스타일이라 남친이 되면 일사천리로 진행될 거 같았지만

             사귀자신공은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집에 보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새벽(조금 전)에 메신저에서 먼저 말을 걸어오길래 이것저것 얘기 해봤더니

             제가 남친이 돼 주길 원하는 티가 팍팍 나는 식의 IOI를 보내더군요.

             일단 적당히 친밀감을 쌓은 뒤 적당한 선에서 대화를 끝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픽업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귀자신공은 정말 쓰기 싫어서...

 

3번 여자. 케이준의 오픈방식에 나왔던 케이준의 바디랭귀지를 트레이닝하다가 클럽에서 처음 써봤습니다.

             확실히 여자들의 시선이 느껴지더군요. 그 중 한 여자가 저에게 오픈 했는데 극강의 IOI를 보내는 겁니다.

             키스도 하고, 래포도 형성하다가 총알의 부족과 제 친구의 '날버리지마신공', 여자그룹의 단체귀가로

             이틀 후 에프터를 했는데, 전 클럽에서의 행동으로 당간을 확신했었습니다.

             A 단계는 충분히 밟았었다고 판단, C단계를 계속 진행했는데,

             오늘부터 사귀는 줄 압니다 얘가. DVD방 가자는 제 말에 흔쾌히 동의해서 가던 중

             하도 사귀자모드길래 미안해져서 중간에 연인처럼 옷을 같이 구경하게 해줬는데

             뭐 스티커사진을 찍자고 하면서(전 이건 뭔가하면서 멍청하게 따라갔습니다ㅠ 미안하기도 해서)

             가서 연인처럼 스티커사진 찍고 꾸미고(완전부담..) 하다보니 내일 학교 개강이라서 일찍 가야된답니다.

             (DVD방 동의 후 한시간이 지나버렸음) 보내고나니 걱정이 됩니다.

            

1번의 경우, 어떻게 LMR을 극복해야할지, 그 전까지의 제 게임에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궁금합니다.

2번의 경우, 남친이 되지 않고는 어떻게 픽업을 해야할 지....

3번의 경우, F-Close는 확실하지만, 그 후가 두렵습니다.

                자기 남친인 줄을 ONS 여자가 확실하게 인식하는 상황에서

                F-Close 후 어떻게 해야할 지가 궁금합니다.

 

제가 자꾸 사귀자모드로 빠지는 건, 제가 C단계를 밟는 과정에서

착한 인상과 인간적인 면모를 너무 많이 부각시키기 때문인가 싶어 고민됩니다.

제가 떠날 거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내면적 깊이를 너무 많이 드러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여자가 일말의 불안을 느끼고 제가 떠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야

제가 떠났을 때 크게 상처가 되지 않을텐데란 생각도 조금 드네요.

그래서 C단계에서 여자를 드러내게 하는 부분 말고,

자신이 드러나야할 부분은 어느정도 선까지인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단헌트님은 좁은 대구 땅에서 어떻게 픽업을 하면서 LTR을 유지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최대한 동성로에 집중하고 있는 건 방지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대구는 워낙 좁아서ㅎㅎ

  • ?
    JokerF 2009.03.19 19:55
    육군 의무병이에요ㅎㅎ 제가 휴가를 좀 많이 따놔서 한두달에 한번씩 나가게 됐네요ㅎㅎ
  • ?
    chaehyungju 2009.03.27 00:43
    nlp잘쓰시면 K-close까진 쉽게 가는것 같더라구요...
    바운스 하시면서 키스에도 성적 자극을 하는 테크닉을 구사하시면서...ㅋㅋ
  • ?
    karshiva 2009.08.19 17:45
    날버리지마신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쏘핫 2009.09.30 08:13
    조커형도 이럴때가 있었군요ㅎ 저라면 고민하다 사귀게 될꺼같은ㅠㅠ
  • profile
    클라우제비츠 2009.03.02 19:01
       &n

     

     

     

     

     

    스킨십 진도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저의 경우는 3번째 만남까지 아무런 진도도 없다가 4번째에 키스, 5번째에 F-Close에 성공한 적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큰 흐름을 타는 것입니다.

    어트랙션과 충분한 래포&편안함을 쌓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어트랙션이란 '줄만한 가치가 있는 남자다(Sex worthy man)' 라고 느낄 정도로 충분히 가치를 어필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마인드, 외적 이미지, 사회적 기술 3요소가 복합기능적으로 균형있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다음부터는 ASD 및 LMR을 방지하기 위한 절차적 과정입니다.

    (이걸 우리는 M2 단계 또는 래포&편안함 단계라고 하지요)

    이러한 단계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하면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제 경험상 여자들은 둘로 나뉩니다.
    - 처음부터 잘 주는 여자
    - 어느 돌파지점에 이르면 잘 주는 여자(코코넛 타입)
    안주는 여자는 없습니다 ^^

     

    '누구나 비밀은 있다'는 영화에서 최지우가 이병헌이 자기 동생과 결혼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병헌에게 따지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서 이병헌이 '결혼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이 꼭 같은것만은 아니다'는 식으로 설득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걸 응용해서 사귀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꼭 같은것만이 아니다, 너를 좋아한다는 식으로 이빨을 까면 되지 않을까요? ^^ 제가 자주 사용하는 저의 멘트도 거기서 응용한거지요.

     

    어떤 여자든 원나잇이든 뭐든 사귀는 것까진 아니더라도 자신의 기준에 따른 최소한의 교감이 이루어져야만 몸을 허락합니다. 아무런 교감(Connection)도 없는데 자기 몸만 보고 달려드는 남자는 당연히 No 죠. 어린아이로 밖에 안봅니다.

     

    세부적인 질문에 답하자면, (사실 3가지 모두 각각 다른 케이스처럼 보이지만 문제 해결책은 다 똑같습니다)

    1번의 경우, 좀 더 여유와 시간을 두고 매력, 편안함, 신뢰를 쌓는데 주력하세요.

    2번의 경우, 위와 마찬가집니다.

    3번의 경우, 일단 부딪혀보세요. 너무 먼미래까지 고민하는건 기우에 불과합니다. 그 여자가 안줄수도 있는거아닌가요?

     

    해보지 않고 너무 골똘히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신거같습니다.

     

    ' 자신을 어느정도까지 드러내야하는가? '

     

    그 질문에 대해서는 교재에 나와있을텐데요, 4가지를 중점적으로 나타내야 한다고 나와있습니다.

    (Commonality, Vulnerability, Conspiracy, Jealousy)

     

    어느정도 깊이인지는 경험을 통해 깨달아야지요 ^^

    (Calibration!)

     

    저의 경우 여자와 데이트할 때 시내에서 만나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나이트에만 가도 원나잇한 여자가 3~5명은 있으니까요 -_-;

     

    현재의 제 타율은 대구를 기준으로 한건데 서울로 이동하면 아마 3~5배는 상승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ㅎㅎ

     

     

     

     

     

  • ?
    JokerF 2009.03.03 01:36
    뭔가 탁 풀리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한 8번은 읽어본 거 같습니다ㅎㅎ
    EH 컨텐츠 안에 결국 답이 다 있는 거였네요ㅋㅋ
    제가 연애경험도 별로 없고, 과거에 정말 보수적 관념을 20년 넘게 갖고 있었었기 때문인지
    여자들의 주는 성향을 파악치 못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다시 보는 관점이 달라지겠군요ㅎㅎ
    역시나 시내에선 데이트를 잘 하지 않으시네요~
    여자쪽 동네 아니면, 시내말구 마땅한 곳을 많이 알아봐야겠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일단 먼저 부딪혀 보겠습니다.
  • ?
    berna 2009.03.05 22:01
    이단헌트님의 말씀 잘듣고 갑니다
    역시 명쾌한 답변이시군요! ㅋㅋ
    저도 책을 보고있지만 이거 점점빠져드는 책입니다 ㅋㅋㅋ
  • ?
    저기요 2009.08.12 11:44
    안주는 여자는 없다... 머찌네요
  • ?
    쏘핫 2009.09.30 08:15
    ㅎㄷㄷ 이단님을 시내에서 못보는 이유가 있었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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