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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코비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에 보면,

"생산성/생산 균형 법칙(Balance of Productivity & Production)"이라는 개념이 나옵니다.

 

스티븐 코비는 이것을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비유했습니다.

 

저의 EH Method에도 이 개념을 인용하였는데, 의미는 간단합니다.

 

거위를 살 찌우는 노력(생산성 향상)

황금알을 낳게 하는 것(생산)

 

위 두가지 노력의 균형이 이루어져야 장기적으로 더 많은 황금알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픽업과 스펙의 상관관계 또한 위와 같습니다.

 

스펙을 키우는 것(생산성 향상)

픽업(생산)

 

픽업을 하다가 좌절이나 절망을 겪어 '픽업은 무용지물이구나.. 스펙이나 키워야지..'

혹은

스펙을 키우는데 열중하다가.. '내가 반쪽짜리 인생을 살았구나.. 이제 인생을 즐겨야지..'

 

둘 다 위험한 생각입니다.

 

위 개념을 개인차에 따라 어떻게 적용할지는 개인의 판단과 선택에 달려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균형의 원칙을 위배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진정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두 가지 활동,

생산/생산성 향상의 균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물론,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늘 완벽한 균형을 이룰 수는 없지만,

균형을 추구하는 끊임없는 노력 속에 성공적이고 행복한 인생으로 가는 道가 숨겨져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 ?
    AFC 다소니 2011.09.06 16:27
    생산성 자체가 0인 사람은 일단 생산성부터 키워야 되지 않나요?
  • profile
    클라우제비츠 2011.09.06 17:05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0이라 하더라도 동시에 키워나가야 합니다. 물론 그 비율은 조정해야하겠지만.. 저의 경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때 80% 시간과 노력은 생산성에 비중을 두면서도, 20%는 생산에 투자했습니다. 이 둘은 서로 뗄래야 뗄 수 없는 상호보완적인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 인생은 항상 딜레마를 안고 있습니다. 현재를 최고로 즐기는 것과 미래를 준비하는 것.. 이 둘의 균형을 항상 추구해야만 하죠.
  • ?
    AFC 다소니 2011.09.06 16:34
    저같은 경우 요즘 생산성에 투자하고 있지만 생산에 투자하는 것 자체가 두렵습니다. 어차피 나의 생산성은 지금 0인데 해봤자 싸늘한 반응만 얻으니까 점점 더 좌절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되죠. 이런 사람을 위한 조언을 해줄수 없을까요?
  • profile
    클라우제비츠 2011.09.06 16:38
    다소니님 입장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계속 가지고 계신 것 만으로도 이미 다른 사람에 비해 앞서가고 있는 것이니 너무 조급해하진 마세요 ^^ 이왕 변화하기로 마음 먹으셨다면 보다 긍정적인 면을 보기 위해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것은 과정이니까요.

    기존 IMF 강좌를 들었던 분들을 대상으로 한 전사적인 사후관리시스템을 구축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
  • ?
    정도 2011.09.06 16:38
    그 사후관리 시스템이란 피드백을 신속하고 용이하게 해준다는 말인가요?
    바람직한 애프터 서비스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 profile
    클라우제비츠 2011.09.06 16:40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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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노 2011.09.06 18:12
    제 생각과 비슷하네요 :)
  • ?
    shasaa 2011.09.06 18:39
    오오.. 칼럼.. ㅋㅋ
  • ?
    tkgid0728 2011.09.06 19:16
    22살입니다 제대를 몇일 앞두고있고요 .. 군에서 픽업을 계속 하였는데.. 제대후 빨리 직업을 가지고 싶습니다. (군에서 제 이상형을 떠나보냈습니다. 그여자도 절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하지만 전 군인, 제대후에도 가진것 없는 학생. 그녀는 직장인..연상녀입니다.. 그녀에게 너무 부족하다고생각해서 보냈습니다.)이렇게 해서 폰을 정지하고 빨리 공무원이 될려고합니다. 공무원공부를 하면서 픽업을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공부에만 올인해서 빨리 저의 스펙을 어느정도 키워놓고 픽업을 하는게 좋을까요?...너무 고민됩니다.
  • profile
    클라우제비츠 2011.09.06 20:42
    그런 상황에서는 먼저 확고한 목표를 세우시구요, 그런 후에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신 후, 마음의 목소리를 따라가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건 누가 대신 판단해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 타인의 의견에 의존하는 것은 자신의 영향력이나 책임을 외부로 돌리는 것에 불과합니다. 어떤 일이든, 자신이 책임질 수 있는 만큼 성취할 수 있는 법입니다.
  • ?
    엘니뇨 2011.09.06 20:38
    제일 중요한 부분들을 짚어 주셨습니다. 모두가 가슴에 담았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매일을 달리더라도 인생에서 뭐가 중요한지 뒤돌아 보셨으면 합니다.
    균형 잡히지 않은 삶은 남들보다 도태되기 쉽습니다. (실제로 제가 그랬습니다.)
    완벽주의를 버리고(이게 준비 되면 이걸 하면 돼.) 균형 있게 자리 잡아 나가야 한다는 점.
    참 중요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 ?
    미스테리메쏘드 2011.09.08 01:25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픽업을 접한지 얼마 안되고 자제력이 많이 부족해서 저 둘 사이에 관계에 있어서 균형점을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많이 각성하게 되네요...저 같은 AFC 경우에는 생산성 향상과 생산의 비율을 몇 대 몇 비율로 하는게 좋을까요??
  • ?
    Swan 2011.09.09 01:39
    생산성 향상만을 쫓던 제가,,,절제된 균형을 근본으로 상호보완적인 이 두가지에 입각한다면
    목표의식이 확립될 뿐더러 결코 방황하거나 낙심하는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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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7 2011.09.09 16:25
    헌트의견에 동감. 두가지 같이 추구하세요. 전 스펙먼저추구했었는데... 둘다 균형발전시키면 둘다 빠르게 발전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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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불 2011.09.11 18:54
    삶의 목표를 가지고 있고, 주체성을 가지고 살고 있으며, 픽업과 스펙과 같은 양면성을 모두 추구하는 삶 자체가 매력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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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존씨스 2011.09.12 01:18
    병행의 중요성^^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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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on 2011.09.21 21:46
    현명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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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밍 2011.09.29 22:52
    이단헌트님을 보면 이소룡을 보는듯한 느낌.. 이소룡이 최고의무술가이자 철학가였던거처럼

    eh님은 최고의 pua이자 철학가인거같습니다 말을 어찌그리 잘하시나요
  • ?
    Bentley 2011.10.01 22:38
    잘 읽었습니다
  • ?
    charming 2011.10.30 22:09
    참 늘 틀린말 하신적이 없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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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호충 2011.12.25 23:08
    이곳에서 이소룡의 무술가이자 철학가였다는 사실도 배우고가는군여. 이건, 머 학교같은 곳이네요. 참 좋네요
  • ?
    czodiac 2012.01.25 07:32
    Life is about balance & timing.
  • ?
    아로하 2012.02.14 14:23
    두가지를 병행해라.....저역시 하나만 추구하고 하나는 배제할까 생각했는데
    그건 그리 좋은 발상은 아니였군요.....역시 뭐니뭐니 해도 균형을 맞추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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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공장 2012.05.22 23:37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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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꾼불꾼빠숑맨 2012.07.17 00:17
    공학도로서 우리 삶은 동적인 균형의 연속이네요- 개인적으로 물리를 좋아해서 물리 공부하면서 실생활에도 적용되는 게 많아서 새롭군요. 수학은 모두 이어져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픽업이든 학업이든 이성이든 모든 건 '나'하나로 통한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요. 그러면서도 그게 contol이 안돼서 인지부조화가 느껴지네요. 이성만 발달하고 의지가 박약하여 좌절을 맛볼 때가 많은데, 이단님 글을 보면서 가끔 다시 훌훌털고 일어나는 계기를 주시는것 같아 개인적으로 감사합니다. 이단님은 어떻게 홀로 이 과정을 겪으셨는지도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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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꾼불꾼빠숑맨 2012.07.17 00:17
    공학도로서 우리 삶은 동적인 균형의 연속이네요- 개인적으로 물리를 좋아해서 물리 공부하면서 실생활에도 적용되는 게 많아서 새롭군요. 수학은 모두 이어져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픽업이든 학업이든 이성이든 모든 건 '나'하나로 통한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요. 그러면서도 그게 contol이 안돼서 인지부조화가 느껴지네요. 이성만 발달하고 의지가 박약하여 좌절을 맛볼 때가 많은데, 이단님 글을 보면서 가끔 다시 훌훌털고 일어나는 계기를 주시는것 같아 개인적으로 감사합니다. 이단님은 어떻게 홀로 이 과정을 겪으셨는지도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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