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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사이트에 헌팅 사이트…사회적 용인 수위는?
불륜 경험자들의 온라인 모임인 ‘불륜 사이트’와 여성들을 무차별 유혹해 ‘실적’을 경쟁하는 ‘헌팅 사이트’의 존재가 최근 네티즌 사이에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미풍양속을 해치므로 적극적으로 문제 삼아야 할 지, 아니면 개인의 선택이므로 이대로 놔둬야 할 지 의견이 분분하다. 인턴 기자들이 어떤 사이트인지 슬쩍 엿봤다.

#1. “그 사람이 드디어 이혼했어요.”
유부남과 불륜 관계를 맺고 있는 미혼 여성들의 인터넷 모임인 소위 ‘불륜 사이트’가 존재한다. 2004년 2월 ‘금지된 사랑’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개설된 사이트의 경우, 유부남과 불륜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미혼녀들이 회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곳에서 미혼 여성들은 자신들의 사랑을 ‘아름다운 로맨스’라고 당당하게 밝히며 불륜을 저지르게 된 계기와 과정 등을 스스럼 없이 토로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미성년자의 가입을 허용하지 않으며 등업(회원등급을 올리는 것)을 하기 위해서는 운영자에게 구체적인 자신의 상황을 설명한 메일을 보내야 하는 등 매우 까다로운 절차를 요한다.

해당 사이트의 존재를 알게 된 네티즌 중 일부는 이 사이트가 미풍양속을 해치므로 폐쇄해 줄 것을 사이트 서비스운영자 측에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 사이트는 별다른 제재 조치를 받지 않고 5년째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불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법률사무소 ‘선’의 박병채 이혼 전문 변호사는 “불륜사이트 사이트 자체로는 만남을 알선하거나 주도하지 않았으므로 불법이 아니며 운영자는 책임을 질 필요가 없다. 익명게시판에 간통 사실을 올렸을 경우에도 운영자 측이나 해당 포털 사이트에서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면 처벌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여성들도 일단 발각되지 않는다면 처벌 받지 않는다. 법률사무소 ‘선’의 박병채 이혼 전문 변호사는 “실제로 만남이 이뤄져 불륜이 행해졌을 경우 형법상 간통죄로 간주할 수 있으나 간통죄는 친고죄이기에 관련자가 고소해야 처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 “A랑 F-Close까지 갔습니다.”
이런 이상한 용어를 쓰는 이들이 있다면 여성들에게 요주의 대상이다. 여성을 애정 없이 유혹하고 상처주는 짓이 취미인 남성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호감 갈 만 한 이성이 자신에게 열렬히 구애해 온다면 기분이 우쭐해지는 심리를 이용해 여성들을 ‘헌팅’ 한다는 자칭 ‘픽업 아티스트’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가 있다.

그들 세계에서 픽업 아티스트란 헌팅을 ‘예술적 수준으로 승화시킨 사람들’이다. 자신을 잘나가는 픽업 아티스트로 소개한 해당 커뮤티니 회원 중 한 명은 여성을 유혹하는 기술로 교재도 내고 강의도 하면서 적잖은 돈을 벌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사이트 글을 살펴보면 생소한 영어약자들이 많이 눈에 띈다. 영어 스펠링 ‘HB’ 다음에 숫자를 붙이는데, 이는 ‘Hot Body’의 약자로, 여성의 외모 수준에 따라 5~10점까지 점수를 매긴 것이다. #-Close는 마음에 드는 여성의 휴대전화 번호를 물어봐 알게 된 것을 의미하고, ‘그 이상’의 단계들도 K-Close, F-Close와 같은 형태로 분류해 놨다. 회원들은 이 용어들을 사용해 자세한 후기를 올린다.

일부 회원들은 자신의 후기를 증명하기 위해 헌팅에 성공한 여성의 사진까지 올려 사생활과 인권 침해 문제도 염려되고 있다.

이 같은 사이트의 존재가 알려짐에 따라 여성 회원들이 많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처럼 조직적이고 악의적인 헌팅 행태에 대해 충격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저런 수법에 걸려 넘어가는 여자도 똑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길거리에서 이뤄진 가벼운 만남에 의존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과 관계를 쉽게 형성하려는 태도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다.

 

 

사이트자체 close 글들을 교재구입자만 볼수있거나 등업후에 볼수있도록

비공개 방향으로 가면어떨까싶습니다..

검색으로 글들이 보여지는것도 방지해야겠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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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레고수 2009.08.11 12:25
    진짜 큰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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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rryPotter 2009.08.11 13:44
    1/3정도가 본 목적 이외의 목적으로 가입된 분들일거라 생각되네요. 만약 티비 언론에도 나오면 대박이겠는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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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다 2009.08.11 14:21
    공부하다 오랜만에 왔더니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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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즈 2009.08.12 12:17
    왠지 마녀사냥의 대상이 된게 아닌가 걱정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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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환 2009.08.13 00:12
    찌라시 기자들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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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치스 2009.08.13 10:10
    이런... 불륜이랑은 상관이 없는거 같은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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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스 2009.08.15 12:11
    A 그리고 B, 접합법이라고 하나 -_-; 참.. 케이블에 픽업 나온게 작년부터 아닌가여?(용기있는 남자-_-멘트 아시져??) 그리고 외국 픽업하는거 온티비에서 요즘하던데, 용어 써가면서-_-;;(작업의정석인가..), 유투브 가도 VH1에서 미스터리 아저씨까지 방송 나오지 않습니까.. 기자가 이상한 사람 갔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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