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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어떤 업체가 진짜 최고의 PUA 업체냐"라고 묻는다면, 나는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다. "IMF가 최고일 수 밖에 없다."라고.. 이는 단순한 광고성 멘트나 뜬구름 잡는 식의 믿음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시스템에 의거해서다.

최근 여러 신생 PUA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여러분이 눈여겨봐야할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다. 혹자는 IMF를 두고 "강사진이 자주 바뀌는 업체"라는 어리석은 비난을 하고 있지만, 사실 이것이야말로 성숙하고 건강한 업체라는 결정적인 증거다. 알다시피, 순환하지 않는 모든 것은 부패하기 마련이다. 다음 설명을 보라.

3~5명에 불과한 소수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업체들과 50여명의 다수로 구성된 업체는 운영방식과 시스템 자체가 본질적으로 다르다. 전자에 속하는 업체들은 소위, "짜고치는 고스톱"과 "서로 치켜세워주며 타임라인에 따른 파이 나눠먹기"식의 운영이 가능하다. 이런 방식이라면, 여러분은 그들이 만들어내는 "환상"에 빠질 우려가 크다.

그러나 후자의 경우와 같이 강사진의 수가 일정량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이것이 절대로 불가능하다. 모든 사람이 수익을 똑같이 나눌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운영자는 중대한 결단에 직면할 수 밖에 없고, "자체적인 검증"이 반드시 뒤따라야만 한다. 이는 희생과 고통이 따를 수 밖에 없는 과정이고, 나 또한 이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모두가 인정하는 자체적인 검증에 따라 실력이 있다고 판명된 강사는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강사는 자연히 도태된다. 당연히 수익 또한 차등분배된다. 따라서 갓 들어온 IMF 트레이너들은 외부와 경쟁하기도 전에, 국내 최고라고 인정받는 기존의 IMF 강사들과 먼저 치열하게 경쟁하게 된다.

즉, IMF의 강사진 구조는 실력이 없으면 결코 살아남을 수 없는 구조다. 게다가 우리는 실력을 중시하면서도, 실력만을 고려하지는 않는다. 커뮤니티에 대한 공헌도, 수강생 만족도, 트레이너로서의 프로의식과 윤리관 및 기본자질 등 모든 면을 면밀하게 고려한다.

IMF에 오면 타 업체들에서는 보기 힘든 기이한 현상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중 가장 두드러진 현상 중 하나는, IMF의 견습 트레이너나 주니어 트레이너 등급에 있는 강사들조차도 타 업체 운영자들이나 이름 있는 강사들보다도 실력이 월등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여러분은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필레나 칼럼의 수준만 봐도 이를 알 수 있다.

이들은 스스로 충분히 지금 생겨나거나 없어지는 업체들 이상의 신생업체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이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들은 기본적으로 "최고"를 지향하는 사람들이고, IMF의 공정한 실력평가시스템을 인정하며, 이곳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면 다른 곳에 가도 마찬가지라는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IMF는 실력, 존중, 균형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각자의 실력에 따라 공정하게 경쟁하면서도 서로를 존중하고, 픽업에 국한되지 않은 탄탄한 본업기반을 만들어나갈 것을 촉구한다. 말로만 "프로"를 외치는 이들이 많이 있지만, 이것이야말로 제도적인 차원에서의 실질적인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다.

옛말에 "3명이 모이면 모든 사람을 속일 수 있다."고 했다. 3명이 모여서 모든 사람을 속일 수 있는 구조와, 그럴 수 없는 구조 중 어떤 것을 택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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