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치열하게 살았다면..

by 클라우제비츠 posted Sep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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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치열하게 살았다면..
 
스스로 헛되이 보냈다고(혹은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 시간은 사실 돌이켜 보면 더 중요한 것들을 알아내기 위한, 혹은 더 큰 목표를 이루는데 필요한 근본적인 자질들을 훈련하기 위한 과정이었음을 알게 된다.

 

왜냐하면 비즈니스와 인생, 혹은 그 어떤 것이 됐든 모든 것은 어떤 의미에서 일종의 훈련(Training)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자에게 후회라는 단어는 존재의 의미가 없다. 

 

 

 

워렌 버핏은 주식 선택을 부의 축적 도구보다는 지적 훈련으로 여긴 그의 멘토인 벤 그레이엄과 흥미로운 철학 대화를 나눴다.


“언젠가 우리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채닌 빌딩(Chanin Building) 지하 식당에서 식사를 하려고 했습니다. 벤이 저에게 말하더군요. ‘한 가지 기억할 것이 있네, 워런. 돈은 자네와 나의 생활 방식에 큰 차이를 만들지는 않는다네. 우리 둘 다 지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매일 일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돈은 자네의 삶의 방식에 큰 차이를 만들어주지 않으니 지나친 돈 걱정은 하지 말게’.”

 

 

 

인생을 살면서 더 많은 것을 이룬다고 해서 더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것 같다. 만약 통제할 수 없는 범위 내에서 더 많은 것이 주어진다면, 오히려 그것은 불안감이나 두려움 등의 형태로 스스로를 엄습하게 될 것이다.


어느정도 준비되었다면 너무 지나치게 계산하지 말고 일단 부딪혀라.
전략적 사고방식보다 훨씬 중요한 용기와 실행력, 그리고 인내력을 얻게 될 것이다.

많은 것을 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겸손한 자세와 경청할 줄 아는 지혜로움이다.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부터 벗어나라.
최고의 삶을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가,

과거로부터 끊임없이 배우고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가,

그리고 후회 없는 순간들을 살아가고 있는가이다.

 

- 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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