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 그리고 픽업 비즈니스의 본질

by 클라우제비츠 posted Apr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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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경어는 생략합니다.

 

-

 

 

 

 

 

종종 필드레포트를 보다 보면,

외제차 이름이나 그외 유명한 것들을 들먹이며 자신을 어필하려는 제목을 쓴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글들을 보면 드는 생각은..

 

"그럼 본인은?"

...

 

 

 

 

 

"PUA"

 

Pick Up Artist가 처음에는 "여성을 잘 유혹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유행이 일어났을지 모르나,

지금 해외에 남아 있는 업체들은 대부분 픽업과 인생 2가지 모두의 균형을 이룬 사람들이 주도권을 확립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를 두고 비즈니스의 비정한 결말이라고 표현하지만,

이것은 사실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본업에서 뛰어나면 소위 말하는 "스펙" 또한 뛰어날 수 밖에 없는데,

혹자들은 스펙이 뛰어난 상태에서 픽업을 잘하는 것을 두고 픽업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거나,

거짓 픽업이라고까지 말하는 경향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구차하게 긴 논리를 늘어놓을 필요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렇게 말하는 본인들이야말로 스스로 깊은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을 것이며,

필드에서 여성을 앞에 두고 여성을 기만하기 전에 스스로를 기만하는 느낌을 매순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이 진짜라고 말하지 않겠다.

그 또한 그들 자신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올바르지 않은 방향성에 기반한 픽업의 道는

환멸감과 공허함만을 남겨두고 있을 뿐이다.

 

-

 

본인은 예나 지금이나 본인보다 나은 사람들을 보고 배우려고 노력한 적은 있어도,

그들을 거짓 픽업이라고 욕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그냥 좀 더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열린 마음을 갖는다면,

지금 당장 자존심이 상할지 몰라도 머지 않아 훨씬 더 나은 "자기 자신의"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

 

픽업을 하기 위해서 미친듯이 화려한 기술들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냥 누가 봐도 건실한 인간이 되면 되는 것이다.

 

픽업의 정점은 복잡하고 거창한 기술들을 통해 HB10을 픽업하는 것?

 

과연 그럴까?

 

내가 볼 때는,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밝혔을 때,

그 자체로 상대방이 매력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픽업 컴퍼니의 사명이다.

 

만약 이것이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아니라고 믿어도 좋다.

 

그럼 재미 있는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ㅎㅎ

 

그렇다고 본인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스펙에 의존한 픽업을 하라"는 뜻으로 왜곡해서 받아들이진 않기를 바란다.

 

스펙이란 것은 본디 상대적인 것이며,

그것은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성취하였을 때 비로소 절대적인 가치와 영속성을 지닐 수 있는 것이다.

 

즉..

no pains, no gains라 할 수 있다.

 

진정으로 멋진 여성들 또한 오로지 다른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졌거나,

이미 타고난 스펙은 별로 인정해주지 않는다.

 

이것을 좀 더 본질적인 의미로 해석해본다면,

자립 능력과 리더십이 증명된 남성을 배우자로 삼기 원한다는 진화론적 요인과,

어쩌구.. 저쩌구.. 하는 긴 이론들이 있지만 손가락이 아프니 생략한다.

 

핵심은 간략하다.

 

이른바..

 

"픽업과 인생의 균형"

 

이라 할 수 있다.

 

별로 거창한 것은 아니며,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픽업아티스트가 걸어야 할 正道이자,

픽업 비즈니스의 본질이다.

 

IMF/GLC 커뮤니티 내에서도 자기 자신의 자기계발은 뒷전으로 한채로,

잘난 이성을 픽업한 것을 자랑거리로 삼는 필드레포트보다는,

스스로 충실한 삶을 살면서 상호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한 경험담이 많이 올라오기를 바란다.


그것이 모양새가 조금이나마 나을 것이다.

 

※ 참고

이는 잘난 이성을 픽업하는 것,

혹은 그러한 필드레포트 자체를 문제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열등감을 올바른 자기계발로 해소하려는 것이 아닌,

"거짓 사회적 증명"을 지속적으로 탐닉하는 맹목성과 중독성을 비판하고자 함을 짚어둔다.

 

-

 

참고로 본인은 IMF/GLC 내부 사람들이 "어둠의 길"로 빠질 것을 우려하여,

직접 각종 사업과 기술 등을 연구하였으며,

오랜 시행착오 끝에 내 몸과 주변 사람을 지킬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이를 나누면서 발전할 수 있는 선순환의 환경을 구축하였다.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픽업이든, 사업이든,

언어가 됐든, IT 기술이 됐든,

어떤 것이든.. 이제 어느정도의 자신감은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은 갈 길이 한참 멀다.

 

재미 있는 것들을 많이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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