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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웨이트 트레이닝 하면서 보충제를 드시나요? 그렇다면 어떤(근육량 증가 아님 체중증가) 효과가 있는 것을 드시나요? 헬스 트레이너에게 할 질문이지만 데이빗님이 봤을 때 줄 수 있는 팁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제가 웨이트 한지 2년 됐는데 몸이 좋아지긴 했거든요. 근데 정말 띄엄띄엄 하다보니 벌크업이 잘 안 되네요ㅠ 무거운 걸 드는 게 힘들어요. 등도 그렇고 가슴도 그렇고 전 부위가 힘들어요. 그나마 하체운동(스쿼트 정도)은 수월하게 하겠는데 등 너무 힘들고 가슴도 힘들고 어깨가 정말... 어깨운동 정말.. 아 힘들어요. 그리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잠이 너무 많아져서 정상 생활이 힘들었어요. 10시간 넘게 자기도 하고 그래서 학교 다닐 때는 안 했구요.

저는 외배엽인 것 같고 현재 키는 182에 체중은 69(므흣)나갑니다.

 

2. 쇼핑할 때 주로 이용하는 브랜드가 있나요? 혹시 맞춤셔츠 구입해 보셨어요? 하체운동 많이해서 허벅지 굵어지면 바지 입을 때 허리가 좀 남지 않나요?

허리 몇 입으세요?

 

3. 향수 뭐 쓰세요?

 

4. 주로 이용하는 미용실은 어디인가요? 가서 어떻게 잘라달라고 주문하세요?

 

5. 뉴욕에서 클럽 에피소드 실화인가요? ㅎㅎ

 

 

질문들만 나열했는데 좀 스토커 같나요? 100문100답 삘이 나네요. 답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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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1ForceRecon 2012.07.26 11:03
    데이비드님께선 라운지에 주무신다고 글을 올리셨으니... 제가 아는선에서 저도 답변해볼게요ㅋㅋ;데이비드님께서도 물론 답변하시겠지만...

    1. 벌크업을 하실때는 벌크업전용 보충제를 드시면서(탄수화물많은것) 일부러 밥도 오랫동안 눌러앉아서 꾸역꾸역먹으면서 위도 늘려줘야해요~ 위가 늘어나야 먹는양도 점차 많아져서 벌크업하기 점점 수월해지니까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벌크업->데피니션 이라는 정석이 아니라
    먹는양은 벌크업양으로, 단백질보충제는 몬스터밀크, 신타6, 마이요퓨전으로 해서 데피니션 식단으로 많이 먹으면서 중량을 늘려나갔어요
    벌크업을 한다음에 데피니션을 들어가면 벌크업하고나서 입을 옷도 사야하고 데피니션때 입을 옷도 사야해서.. 전 학생이라 돈이많지않거든요ㅠㅠ 암튼 그렇게 했는데 진짜 팔이 덜덜덜덜떨리고 산소부족해서 픽픽쓰러질정도로 한번 운동할때 30-40분정도 빡세게 해줬더니, 근육이 조금씩조금씩 불어서 몸도 좀 보기 좋아지더라구요.
    운동은 30-40분내로 빡세게 끝내고 셋트중간 쉴때는 1분이 넘어가지않게해주고요. 벤치보조없이 무게치기 겁난다 싶으면 머신으로 하세요~
    그리구 웨이트트레이닝하면 충분히 휴식을 취해줘야해요/ 그래야 근육이 잘 불거든요. 저도 웨이트한창할때는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고 그랬지만, 틈틈히 자줬어요. 그냥 틈만나면 근육을 위해 쉬어야한다는 생각으로 점심시간에도 자고 저녁때도 잠깐씩 자고 계속 틈틈히 잤어요. 물론 자도 자도 피곤하지만요;

    2. 저도 셔츠를 좋아하는데 여름이라 불편해서 티를 입긴하는데..ㅜㅜ STCO랑 더셔츠스튜디오가 취향대로 고를수도있고, 가끔씩 면소재인데도 실크처럼 약간의 광택? 그것도 막 빤짝거리는게 아니라 자세히 봐야 은은하게 비치는 그런거 있어요. 가격대는 39000~49000이 주를 이루기때문에 크게 부담이 되지 않아요/

    3. 여름향수 Joop Jump 겨울향수 불가리뿌르옴므 그리고 여자들 많은자리갈때는 오베드상 오드뚜왈렛 쓰는데 오베드상 오드뚜왈렛 구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거 여자들 환장해요/ 여자들이 많은 수업에 다른 향수 뿌리고 갈때랑 이거 뿌리고 갈때랑 완전달라요. 그냥 먼저 달려드는 수준이에요. 이거 살때 조향사님이 살짝 페로몬향수인 경향도 있다고 했는데, 그냥 좀 뭐랄까? 일반 마린향 시트러스향 이런것도 아니고 표현을 못하겠네요 ㅋㅋ 그냥 고급스러운향이에요. 크리드껄 사려고 했는데 그때 당시 돈이 없어서 오베드상 샀는데... 진짜 완전추천해요! 원래 말안할라 그랬는데... 슈페리어 아츠 1기 동기니까요/

    제가 아는거 쪼금 나왔다고 신나서 제가 아는선에서 한번써봤어요/
    ㅈㅓ도 어느 미용실을 가야할지 궁금해요/ 데이비드님의 답변을 기다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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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시 2012.07.26 22:06
    헤어쪽은 제가 알기로 imf쪽에서도 에반 스타일 주로 간다는애기가 있던데요 거기가 잘 해주신다는애기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운동 쪽은 장대닷컴이라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먹는 보충제파는곳 이 있는데 그곳에서 88님이 여쭈고 계신부분이 q&a 방식으로

    트레이너 분들이 답변을 해주셨더라구요 거기 참고 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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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2012.07.26 22:47
    아주 다양한 범위의 질문이군요ㅋㅋㅋ
    그럼 답해 볼게요~

    1. 일단 보충제는 한번도 안먹어봤어요.
    포스리콘님의 조언에 저도 한표! (몸이 좋으시더라구요~)
    HB88님은 키에 비해 좀 마르신 것 같은데 3-4키로만 더 불리시면 좀 더 맵시가 살 것 같아요. (물론 근육으로요^^)

    2.전 티비나 광고에서 괜찮은 스타일의 옷이 보이면, 그 색깔이나 핏을 기억하고 백화점을 돌아다니는 편이에요.
    그래서 마음에 드는 바지 하나 찾으러 백화점 2군데를 2시간 넘게 찾기도 했어요.
    처음에는 드라마나 광고 주인공이 입는 스타일을 그대로 모방해보세요~
    하나하나 사서 코디하기에는 처음엔 좀 힘드실거에요!
    그렇지만 따라하다보면 감이 생기게 되실거에요^^

    3.페라리,불가리,존바바투스 지금 이거 3개 써요.
    (향수는 직접 향수 매장에 가서 시향해보시고 마음에 드는 것으로 인터넷 주문!ㅋ)
    포스리콘님이 말씀하신거 기억해놨어요! 시향해볼게요~ 감사:)

    4.이번에 머리는 논현동에서 짤랐어요.
    가격도 싸고 호스트바 선수들이 많이 자르기 때문에, 디자이너들이 남자 머리에 특히 감이 좋아요.
    연예인 사진을 가져가서 비슷하게 연출해 달라고 하시면 되요.
    (이번에 공유 사진 들고 갔어요 ㅋㅋㅋㅋㅋㅋ 아 창피하네요 ㅋㅋㅋㅋㅋ)

    5.물론 실화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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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 2012.07.28 01:55
    SA1ForceRecon님 어머나... ㅠㅠ 감동적이에요. 정말 정성스럽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번-그쵸 저만 피곤한 것이 아니었군요. 많이 먹는거 힘들던데. 그리고 개인적인 욕심으로 몸을 만들고 나서 옷을 사고 싶은데 그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고.. 티는 벌크업전후로 사이즈가 달라질 것 같은데 블레이저 같은 경우는 어깨를 맞춰서 사야된다는 소리가 있어서 블레이저는 그냥 지금 사고 싶은 것을 사도 될 것 같네요. 소소한 팁 감사합니다. 2번-맞춤셔츠는 오버인가요? 나중에 한번 해봐야징! STCO, 더셔츠스튜디오 참고할게요. 근데 보통 셔츠 입을 때 바지에 넣어 입으세요? 아님 빼입으세요? 3번-개인적인 콘텐츠를 공개하는 것이 쉽지 않은 건데 뿅가는 향수를 알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검색을 해봐야겠네요.

    펩시님 저도 에반스타일 들어본 적이 있는 듯 한데요. 헤어파티도 들어보고.. 참고하도록 할게요. 저는 메가매스마트라는 곳에서 보충제 구매를 했었는데 국가대표들이 구매하는 곳이 있네요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데이비드님 ㅎㅎ 보충제를 한 번도 안 먹고 굵은 팔뚝을 만든 것이 신기하네요. 제 주변에는 다 그거 먹으면서 해가지고요. 제 키가 182이고 BMI지수 정상 범위가 18.8~24.9인데 24면 24*(1.823)^2=약80이니까 70후반대까지 몸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예전에 드라마에서 괜찮은 옷이 있으면 캡쳐를 했는데요 예를 들면 최고의 사랑에서 차승원이 입은 산뜻한 블레이저 코디라든지 나쁜남자에서 김재욱이 입은 브이넥+스카프+블레이저 이런 코디 좀 괜찮은 것 같아서 캡쳐를 해뒀어요. 모방을 안 해봤어요. 실천이 중요한건데 ㅎㅎ
    / 존 바바토스는 다른 사람한테서도 추천을 받은 적이 있어요. 괜찮은가 보군요!
    / 스타일 참고를 할 때 호빠가 선호하는 스타일을 벤치마킹하는 거 괜찮은 방향인가요? 호빠야말로 최전선에서 상업적으로 여자를 대하기 때문에 여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스타일을 입고 다닐 것 같은데.. 너무 튀지도 않으면서 세련된 그런 느낌인 것 같아요. 공유 멋있죠~ ㅎㅎ 처음에 데이빗님 봤을 때 떠오르는 연예인 두명이 있었어요. 한 명은 지현우이고, 다른 한 명은 약간 기분 나빠하실 수도 있어서... ㅎㅎ
    /3년 전에 뉴욕에 일주일동안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클럽가는 것 자체를 부담스럽게 여겨 시도조차도 못 했었네요. 그리고 패스트푸드점이나 옷가게 카운터 점원들 중에 흑인이 좀 많았는데 말이 어찌나 빠르던지... 에피소드가 실화였군요. 흑형을 제지하다니 대단하세요!!

    모두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 게시글에 대한 답변이 그냥 보고 지나칠 정도를 넘었네요. 양이 많아서 따로 픽업노트를 만들어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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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ceRecon 2012.07.29 04:03
    셔츠 빼입어요/ 상갓집갈때나 격식차릴때만 넣어입구...
    셔츠 넣어입으면 요즘 여자애들이 픽업아티스트를 알더라구요~ 딱복장보면 안다구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빼입어요
    원래 픽업아츠 접하기 전부터 빼입었던게... 제가 허리가 짧아요 ㅠㅠ 상체가 짧죠..ㅠㅠ
    그래서 상체를 길어보이게 하느라고 셔츠를 입었었거든요, 여름이라 너무 더워서 셔츠를 입기 불편해서 요즘엔 티입지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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