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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or trainer
 
GENIUS
 
 
 
 
 
 
 
 
 
 
 
 
 
 
 
 
 
안녕하세요 IMF여러분 수습 2달만에 Junior trainer 가 된 지니어스입니다 :)
 
 
트레이너가 되고 싶었고 또 트레이너가 된 후 열정만으로는 되지 않는게 현실이라 정말
 
 
3월부터 6월까지는 제 모든것을 포기하고서라도 열심히 달림질을해서
 
 
예전에 제가 동경해오던 어느정도의 이론과 실력을 갖추게 되었고
 
 
또한 실력뿐이 아니라 코칭능력에 꽤 눈을 뜨게 되었고
 
 
이번에 주니어 승격을 통해서 여러분께 더 책임감 있게 다가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트레이너가 됬을때 제가 생각했던 내용
 
 
"가장 낮은 자세에서 모든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진심으로 다가가고 싶다" 는 이말
 
 
아직까지 변하지 않고 유지하고 있는것에 대해서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문의를 주시고 가끔씩은 코칭도 요구하시는 모든일들
 
 
제일처럼 도와드리고 그분들이 만족할때마다
 
 
저또한 내가 바꿀수 있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것에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자세는 거의 변하지 않을것입니다.
 
 
승격인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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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기 때문에 센치해져서 쓰게되는 내가 살아왔던 삶과 픽업을 하게된 이유
 
 
(편의상 경어체는 생략하겠습니다)
 
 
 
 
 
 
 
 
 
 
 
 
 
 
학창시절(대학교 입학전까지) 난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놈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야구, 보컬, 사격, 게임, 봉사활동, 라이딩  정말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이었고 정말 열심히 하였다.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나와 친해지는 친구가 꽤 많았기 때문에
 
 
전교회장도 할 수 있었고, 그덕분인지 여자도 많이 꼬이게 되었다(하지만 다 망함)
 
 
어느순간부터 내가 이 세상의 주인공인것 같았고 제일 잘난줄 알았다.
 
 
이단헌트님이 강조하시는 자기 자신에게 인정받는 그런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이때부터 노는 삶을 살기 시작했다. 정말 신나게 재밌게 놀줄 아는 친구들과 어울리고.
 
 
내가 열심히 해왔던 취미라던지 꿈이라던지 다 포기하고 즉각적으로 즐거움을 즐기고 살았다.
 
 
이때 술 담배 모두 배운것 같다.
 
 
 
 
 
 
 
 
 
 
 
 
 
 
문득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나를 돌아볼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
 
 
내가 예전에 무척 잘한다고 생각했던것들, 아무 노력을 더하지 않았으니 특별히 뛰어난게 아무것도 없다고 느껴졌고
 
 
나를 위해서 할수 있는게 뭘까? 생각해보니 답은 공부하는것 밖에 없었다.
 
 
무모했다. 처음 입학 성적이 200몇등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렇게 공부에 내 시간을 쏟아부으면서 정확히 2학년말 최상위권 수준으로 치고 올라갔다.
 
 
친구들과 선생들은 나보고 미친놈이라고 불렀다.
 
 
물론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타입이라 친구들과는 잘 어울렸다.
 
 
그렇게 고등학교 시절 내 첫사랑을 알게되었고(지나치면서만 본)
 
 
수능이 끝난 직후 고백을 하였고 성공하게 되었다 마침 내가 원하던 대학에도 합격하였다.
 
 
 
 
 
 
 
 
 
 
 
 
 
 
이때도 나를 돌아보는 기회가 생기게 되었는데
 
 
좋아하는 여자친구, 좋은 학벌, 20명 정도의 진짜 베프
 
 
나에게 자신감의 요소들로 작용하였다.
 
 
하지만 이 이후로 예상치도 못하게 눈물로 매일을 보냈다.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난 여자친구에게 미쳤다 나를 올인했다 거의 매일 찾아가서 만났다.
 
 
그덕에 당연히 다가오고 친해져야할 친구들은 없었고
 
 
그 스트레스를 여자친구에게 모두 풀고 있었으며, 그덕에 여자친구와 매일 싸우게 되었고
 
 
깨질뻔한 위기 여러번과 실제로 깨졌다 붙었다를 겪었다.
 
 
정확히 1학기 대부분 새벽을 눈물로 지내며 잠들지 않았다.
 
 
학교가면 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재밋게 떠들었기에 차라리 그시간에 잠을 자려고 깨어있었다.
 
 
수업이 끝나면 할게 없으니 학과공부나 하며 지냈다.
 
 
그래도 학창시절 친구한테는 가오잡는다고 괜찮은척 하였지만, 사실 그럴때마다 더 미치는줄 알았다.
 
 
신입생때 선배한테 밥을 얻어먹은적은 단한번 있긴 하다.
 
 
그것도 동정심에 데려오셨고 그냥 눈치보면서 입에 넣고 2차로 놀러 가자는거 뿌리치고 나왔다.
 
 
 
 
 
 
 
 
 
 
 
 
 
 
마침 또 집안사정은 급속도로 어려워지게 되었고 어머니는 갑자기 일을 찾아서 하기 시작했고
 
 
아버지는 나보고 자퇴를 하고 등록금이 싼 그냥 집근처 대학을 다녀라 이런소리도 하였다.
 
 
되는게 아무것도 없었고, 나는 진짜 돌아버릴뻔 했다.   이표현이 정말 정확한거 같다.
 
 
방학때 집에 내려가게 되었고 부모님의 한마디에 나는 울었다
 
 
"학교에서 친구는 많이 사귀었니?"
 
 
"아니.... 한명도 없는데..."
 
 
그래도 괜찮았다.
 
 
집동네에는 나를 반겨주는 친구가 많았으니까.
 
 
내가 학창시절 친구들과 놀때 학교애들은 끼리끼리 서로 여행도 가고 그러더라 그럴때마다 마음이 찢어졌다.
 
 
정말 이때의 나를 생각하면 참 우습다.
 
 
누가봐도 대인관계 꽝인 아웃사이더에 불과했다.
 
 
 
 
 
 
 
 
 
 
 
 
 
 
2학기에 들어서서 나를 채울만한것들을 찾아서 힘들지 않고 싶었다. 다시 울기 싫었다.
 
 
'바쁘면 슬픈 감정따위는 느끼지 못한다' 이런 말을 들었기 때문에
 
 
그렇게 공사장, 호텔연회장, 신문사, 편의점, 고깃집, 학원, 전단지 비슷한거(?) 모조리 찾아서 하였고,
 
 
매일매일 정말 바쁘게 지냈고, 그덕에 힘들지 않게 되었다.
 
 
게다가 이런저런 사람들을 대하면서 나누는 대화는, 나에게 시야를 넓혀주었고 사회성을 알게 하였다.
 
 
학교생활은 지옥같았지만 여자친구와는 다행히도 잘 지내기 시작했다.
 
 
이렇게 알바를 하면서 자기계발에 대한 욕구가 많이 생기게 되었고
 
 
이것저것 찾아보던중
 
 
'픽업' 이란것을 알게 되었다.
 
 
 
 
 
 
 
 
 
 
 
 
 
 
누구나 처음 픽업을 접하면 이런 반응일것이다.
 
 
신세계
 
 
대부분 여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이었지만, 그건 나에게 중요한건 그게 아니었다 정말로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것,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향상, 내가 상대방을 잘 보고 잘 다룬다'
 
 
구세주를 만난듯 하였다.
 
 
그렇게 모든 칼럼과 필레를 읽으면서 정말 모조리 흡수하고 싶었고 좋은 글들은 여러번 읽었다.
 
 
이젠 매력적으로 만족하면서 살고 싶었으니까....
 
 
모든것을 내 삶에 적용시키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정말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과의 대부분 친구들이 나를 웃는 얼굴로 맞기 시작했고 같이 신입생 받자고 OT,MT 가자고 강요까지 받았다.
 
 
그렇게 서로의 속을 터놓을수 있는 친구들도 많이 생겼고
 
 
실제로 "너 진짜 이런앤줄 몰랐네 괜찮은놈" , "너 갑자기 진짜 멋있어졌다" 이런말을 많이 들었다
 
 
당연하지
 
 
나는 진짜 절박했으니까
 
 
이 글을 쓰면서도 조금 울컥하게 된다
 
 
예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게 되니 많이 달라져있어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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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픽업을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이유는 중요하지 않다
 
 
결과가 바로 빠르게 나타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차이가 무엇일까요?
 
 
 
 
 
 
 
 
 
 
 
 
 
 
-GENI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