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연인 픽업에 관한 질문입니다

by 주간지 posted Mar 02,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 여자와 LTR 중 헤어진 후

 

픽업을 접하게 되었고, 재미있어서 많은 여자들을 만나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요즘 헤어진 여자의 내적인 면 때문에 자꾸 생각납니다.

 

어느 순간 여자들을 픽업해야겠다는 생각을 접었고, 그 여자를 꼭 잡고 싶어졌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여자와의 만남 중 실수가 몇가지 있었는데,

 

1.  제가 가장 힘들어하고 상처가 되는 면을 여자에게 솔직히 드러내는 과정에서

    눈물을 보이고, 힘들다는 말들을 하며 여자에게 전적으로 기대려고 했습니다.

2.  그 여자에게 너무 쉬운 남자가 되었습니다.

    제가 해주고 싶은 마음만 앞서서 그 여자가 원한게 아닌

    제가 원하는 표현(ex)한번씩 이른아침에 가서 커피를 사다주는, 모든 직장휴일을 그 여자에게 다 쓰는 것 등)을

    하며 그 여자가 알아주길 바라고, 또 그걸 드러냈습니다.

    나중엔 부담스러워 하더군요. 그걸 보고 몰라주는게 야속해서 더 알아달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ex)더 친절히 행동하고, 제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경우 문자,음성녹음으로 서운한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했습니다)

3.  배려를 핑계로 말과 행동을 우유부단하게 했습니다.

4.  그 여자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서 이벤트를 했는데, 이벤트를 숨길 목적으로 사전에 거짓말로 그 이벤트를 포장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는 그 거짓말 한 부분에 대해서 저에게 크게 실망했습니다.

5.  그 여자와 헤어진 후, 그 여자의 친구들에게 접근해서 그 여자와 다시 잘 해보려고 했으나,

    그 사실이 그 여자에게 들켜서 제 의도와는 무관하게 많은 오해들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시금 그 여자와 시작하기 위해서 실전 및 픽업서적들을 통해서

 

얻은 결과는 제가 이전과 같은 모습이 아니라 새롭게 변해야 한다는 사실임을 인지하였지만

 

그 여자와 저는 연관고리가 전혀 없는지라 그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거의 없고

 

친구를 이용한 방법 또한 미숙한 탓에 오히려 많은 오해만 남겨주게 되어서

 

시작단계를 어디서 부터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 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