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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 저에게 보내신 메일에 대한 답변입니다

 

앞으로 저에게 개인적으로 할 말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저에게 개인적으로 쪽지/메일을 하시더라도 이 게시판으로 이동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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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단헌트님^^

 

 

 

저는 굉장히 매력적인 남자가 되고 싶은 평범한 그림쟁이 남자입니다.

 

연애경험은 겨우2번에, 그것도 소심하고 여성스러운 성격으로 인해서 길지 못한 연애를 해본 초보남자이지요.

 

그런제게 어떤 변화를 준것은 군시절 경험중 posion이라는 닉을 쓰는 분의 글을 보게 된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PUA(거기서는 PA라고 칭합니다만)를 알게되었습니다.

 

 

 

그글들(간단한 유혹의기술, 문자스킬,오프너,클로져, 데이트 코스등을 어떤 인터넷 소설처럼 굉장히 가깝게 묘사가 되어있었습니다. 아실지도 모르겠어요)을  계속 해서 읽고 되내이면서 굉장히 큰 욕구로 저도 '매력적인'남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살도 많이 빼고 현재도 수영을 배우며 몸관리를 하고 있고, 제 꿈인 멋진 그림쟁이가 되기 위하여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만, 이것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껴 검색하던도중 IMF를 알게 되었고, 가입후 제가 읽을수 있는 권한으로된 글들중 호감이 가는 글들은 다 읽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모임장이신 이단헌트님글들과 사이트 운영진분들의 글들이 주류를 이룰수 밖에는 없더라구요. 게다가 어떤 유용한 정보는 등급업이 되어야 볼수 있기에, 어떤 필드리포트를 쓸거리가 없는 저로서는 이단헌트님께서 제작하신 교재구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어떤 확신을 얻고 싶어 문의를 드렸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다이어트를 감행하고 옷이나 스타일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면서 제 스스로 못나다고 생각해본적이 별로없었습니다. 실제로 여자친구도 사귀어 보면서 나도 맘먹으면 사귈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도 생겼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있었던, 사람의 만남의 자리에 있어서 같이 나갔던 제동생은 그렇게 호감을 받는 반면 저는 그냥 단순히 말이 통하는 상대에 지나지 않았다는것을 상대방을 통해서(문자를 통해 직접적으로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알게 된후 많이 충격이었습니다. 실상나는 그정도 뿐이었나? 매력적이지 못한것인가?

 

 

얼굴을 손데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치아교정도 어릴적 컴플렉스라 지금 하고 있는 중이지만, 쌍커풀역시 작은 눈을 커보이게 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말이죠. 하지만, 그이전에 매력적인것은 비단 외형적에서 온다고 생각치 않았고, 그 어떤 본질에 있어서는 이단헌트님과 맥락을 같이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물론 멋지고 잘생긴 얼굴이라면 굉장한 플러스 요인이겠지만, 그게 전부는 아닐것이라는 생각이랄까요?

 

 

정말 여성들에게 인기있고 싶고, 지금처럼 여성스러운 너무 남을 배려해 제스스로 상처투성이가 되는 것을 이제는 벗어나고 싶습니다. 다른분들이 하는경험을 제가 할수있는 범위라면 해보고 싶으며, 그로인해 쓸데없는 죄책감을 느끼고 싶지도 않습니다. 저도 다른이들처럼 원나잇이나 클럽,나이트등을 떳떳히 다니고 20대에 누릴수 있는 즐거움을 맘껏 즐겨보고 싶습니다. 물론 제꿈을 접지는 않을것이고 꿈을 위한 노력은 더욱 필사적으로 할것입니다!

 

 

 

이단헌트님,

 

사실 이메일은 오늘있을세미나 모임, 그리고 바쁜 주중이라 언제 보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이에게서 온 긴글의 편지는 어쩌면 읽기 조차 부담스러우시고 짜증이 나실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다만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저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실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그것은 비단 교재에 내용뿐은 아니겠지요)

 

 

 

쌍커풀 수술조차 심각하게 고민하는 저에게 어떤 희망이 되어주신다면 이것은 어떤 한남자를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인생으로 살게 해주실수있는 터닝포인트역활을 해주시는것이라 생각해요. 매력적인, 굉장히 매력적인 남성이 되기위하여, 교재에 이론을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공부할것이며, 그에 수반되는 노력을 하도록 달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에도 몇가지 질문을 드렸었지만, 추가로 된 질문이 있는데요, 교재를 구입후 좀더 효율적인 공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식으로 접근하고 학습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럼 건강조심하시며, 지금 목표로 하신 전혀다른 어떤 본질적인 PUA교재를 만드시길 진심으로 기원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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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단헌트입니다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마세요
답은 언제나 간단하고 명쾌한 곳에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의 경우, 다른 사람들이 저를 보고 좋은 외모를 타고났다고들 얘기합니다
하지만 픽업이 필요없을 정도로 가만히 있어도 원하는 여자들을 모두 유혹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라는걸 저 자신이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사실을 일찍이 깨닫고 예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외적인 요소도 계발해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저또한 저보다 나은 외모를 가진 사람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외모또한 상대적인 것이지요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이론을 배우고 경험을 하면서 깨달은 확신 중에 하나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외적인 요소에 의존하지 말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유명한 토크쇼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의 10계명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세상 일이 다 그렇듯 픽업에서도 무엇보다 내면을 충실하게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이런 확신을 다른 누구도 아닌 저의 친누나에게서 얻었습니다
저의 누나는 성악을 하는 사람인데 조수미처럼 높은 음역의 경쾌한 목소리(이를 '콜로라투라'라고 한다더군요)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깊고 중후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색깔을 잘 살려 꾸준한 노력을 한 결과 서울대 과수석을 거쳐 각종 유명한 콩쿨을 휩쓸고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학교에서 국가에서 주는 장학금을 받고 공부중입니다. 자신의 또래에서는 거의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지요. 남들이 '나는 왜 조수미처럼 저런 타고난 목소리를 갖지 못했을까?' 라고 푸념할 때 확신을 갖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입니다

 

만약 타고난 것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된다면, 노력이라는 것이 너무 부질없지 않을까요?

올바른 방향(이 것이 대해 궁금하다면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라는 책의 '고슴도치 컨셉' 파트를 읽어보세요)으로 향하는 정직한 노력은 절대로 자신을 배반하지 않을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러한 노력은 관성의 법칙에 의해 어느정도 축적이 이루어지면 반드시 돌파 지점을 거치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어느 분야에서도 통용되는 자연의 법칙입니다

 

저또한 님과 비슷한 경우로 저보다 못하다고 느껴지는 사람에게 마음에 두고 있던 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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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드 2009.02.18 14:06
    (: 명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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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루사이드 2009.02.18 17:38
    이단헌트님의 한 마디 한 마디가 굉장히 와닿습니다..저 또한 노력 하겠습니다!!..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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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알라일 2009.02.18 18:24
    누나 소개팅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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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시대 2009.02.18 18:38
    와 정말 멋진글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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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18 19:30
    좋은 게시판이 생겼네요 글고 좋은글까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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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도사랑 2009.02.18 21:30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 일치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네요. 더욱 제것으로 만들어야 할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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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ip 2009.02.18 23:52
    햐..정말 이단헌트님 여러가지로 멋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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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척가이 2009.02.19 08:39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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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수 2009.02.19 11:39
    이단헌트님의 마인드는 정말 배워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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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뇽 2009.02.19 13:15
    다시한번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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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싸노 2009.02.19 17:30
    와, 정말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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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성 2009.02.19 20:07
    잘봤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게시판 신설. 앞으로 활용도가 클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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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리 2009.02.19 23:01
    잘읽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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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현 2009.02.20 02:14
    외적인요소에의존하지말자....좋은마인드입니다 ㅎㅎ각인하겟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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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혹자 2009.02.20 11:41
    좋은 게시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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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모니 2009.02.20 17:02
    멋지다...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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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옹 2009.02.21 20:43
    저는 이단헌트님 책읽고 마인드 확 바뀌엇음 과거에는 뭔가 답을 사람들한테 얻을려고 노력햇죠 헌트님 책읽고 문제는 저한테 있다는것을 깨달았죠 그다음부턴 여자를 여자로한보고 한인간으로 보게 돼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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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옹 2009.02.21 20:45
    여잘 인간으로 보게돼니까 제생각대로 돼는것같음 좀 뭐라고할가요 여자가 우습게보인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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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프 2009.03.05 16:44
    좋은글입니다. 카알라일님 댓글은 웃겼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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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스왓 2009.03.07 11:42
    이단헌트님의 글에는 카리스마가 배여있네요..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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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8 11:33
    이 글을 읽으니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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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래 2009.08.21 09:43
    좋은글감사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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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우 2011.05.07 11:08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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