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 알바에게 통첩받았는데 붙잡고싶습니다.

by acacia6114 posted Sep 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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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고프레임에서 접근해서 그르친 것 같은데요

2:2로 에프터해서 얘가 돈 거의다 내게 만들고 고프레임으로 접근해서 그런지 부담되서 떠나갔습니다.

나이는 제가 21 얘가 20살이에

 

제가판단하기에 너무 고프레임으로 접근해서 말아먹었따생각해서 통첩받고나선 저자세로 접근했고요

통첩받은 카톡만 보여드리면

 

hb:오빠 내가 생각해봤는데 오빠랑 나는 안맞는거같아 생각하는거도 쫌 다르고 미안 연락하지말자!

나:너가 안맞다생각하는부분은 내가 맞춰줄수있어 (제가판단하기에 지나치게 고프레임으로 접근했다고 보여져서 다소 낮은자세로 보냈습니다)

hb:왜 저한테 맞추려고하세요 오빠한테 맞는여자 만나세요 ㅎㅎ

나:느낌이좋아서

나:스킨쉽이 싫었어?

hb:오빠는 저보다 쫌 더 어른인거같구 저랑 생각하는게 달라서요 ㅎㅎ

hb:저한테 잘해주시는것도 바람기가 다분히 보였구여

hb:제가 만나기는 쫌 부담스러워요!

나:일단 고기사줄께 담에 별뜻없이 얻어먹었으니. 이건사양하지마 (에프터를 잡아서 이 분위기를 타파할 생각이였어요)

hb:아니에요 이차 사셨었잖아요! 글구 같이 재밌게 논거니까 얻어먹은거라고 생각하지마세요 ㅎㅎ

나:그냥 먹어 그렇게보기가싫음? ㅠㅠ 너가 생각한게 맞는것도 있지만 오해야 바람기

hb:더 안보는게 서로한테 좋을꺼같아요

나:그럼 그건알겠어

나:너가 말한이유말고 딴건없는거고? 너가 섣부르게 판단했다고 보여져서 물어봄

hb:네

나:ㅋㅋㅋㅋ에이

나:부산왔다. 오면서 생각많이해봤는데 너가 오해할만한 행동을 한거같네. 오늘 너랑같이있다가 친구만나러간다 한부분이나 그런거. 그래 니말대로 하도록하고 그리고 과동기한테 흘리는말이라도 내얘기 안해줬음 좋겠어^^

hb:네~

 

 

이정도고요

그런데 얘가 돈관념이나 여러가지로 마인드가 너무 맘에들어서 붙잡고 싶거든요

저자세로 접근해서라도 잡고싶고요.

 

저랑 친한 윙의 생각으론

얘가 커피숍 평일저녁알바를 하는데

월화수목금 2주동안 가서 조용히 커피만먹고 기본적인 아이콘텍만하다가

마지막 2주째 마지막금요일에 진심을담은 편지를 주는건데

여러분 생각에 좋은방법은 무엇이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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