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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를 받고 인사하고 호구조사 좀 하면서 썰 좀 풀다가


왜그랫는지 모르겟지만 다음주에 시간 되냐고 햇습니다;;


처음 문자 보냇는데 다음주에 보자고하니까


좀 당황하셧나봅니다.


제 동생은 좀 성격이 시원해서 질질끄는 남자가 싫다고 햇던게 


기억에 남아서 그랫을까요;;


그리고나서 좀 어색해지고


밤 늦게 카톡해서 그런지 중간에 끊겻습니다.


담날 카톡에 일찍자는 성격이라 답장 못드렷다고 오더군요.


그래서 대충 괜찮다고 하니까


미안햇던지 졸업작품 준비는 잘 되가냐는 식으로


묻길래 힘들지만 잘 하고 잇다 뭐 대충 이런식으로 말하고


밤새서 이제 자야겟다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내라 이런식으로 말하고


끊엇습니다.


평소엔 다른 여자애들하고 카톡 잘만 주고 받는데


소개팅만 되면 왜이렇게 바보처럼 행동할까요;;


일단 끊긴 햇는데 담에 어떻게 카톡을 시작해야할지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앞날이 어둡습니다 ㅠㅠ

  • ?
    Bentley 2012.11.12 14:20
    안녕하세요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을 비우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부담을 갖는 순간 폰게임에서 나디해지거나 실수하여 프레임을 뺏길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소개팅이라면 이미 향후에 만날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먼저 늦지않게 만날 약속을 종하고 간간히 연락하여 상대방의 성향이나 정보를 알아가는게 좋을 것 같네요
    매일 연락하거나 과도하게 호구조사는 비추합나다.

    그럼 건승하세요
  • ?
    nedspc 2012.11.13 00:04
    상대방을 어렵게 생각하는 순간 정말로 어려워지게 됩니다.

    상대방을 어렵게 생각하는 순간 정말로 어려워지게 됩니다.

     

    친한 여자와 이성으로써 여자를 대하는 점에 차이점은

    대화의 주 초점이 친구와 남과 여의 대화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평상시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거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거나

    궁금한 것을 물어보거나 주변일을 말하고 평상시 하던 말 그대로를 하면 되는겁니다.

     

    다만 거기서 여성에게는 DLV 한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해야겠죠.

     

    굳이 DHV 한 모습을 보이기보다 진심으로 상대방을 대 한다면

    이미 아푸리아님이 가지고 있는 가치들을 알아서 눈치챌겁니다.

     

    중요한 것은 하지말라는 것은 하지 말라는 것 입니다.

     

    1.하지말아야되는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가장 대표적으로 니디함. 니디함이라 함은 상대방이 자신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각인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당신은 나에게 있어서 중요하고 필요하다. 이 말은 반대로 당신은 나보다 가치가 높은 존재이기 때문에

    나는 당신을 매력적으로 보고 있고 끌리고 그래서 필요하다고 느낀다. 라는 모든 의미를 내포하는 것 입니다.

    정작 니디한 본인들은 죽었다깨어나도 모른다고 해도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런 태도 자체가 상대방보다 자신의 가치가 낮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는 것이고

    자신보다 낮은 가치의 남성에게는 여성은 호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남성들도 상대방의 사회적 지위가 낮다고 하더라도 다른 어떤 점들이 마음에 들면

    그 것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호감이 생기는겁니다. 우리는 알게모르게 가치를 재면서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거나 거부감을 느끼면서 대합니다. 진화심리학적으로도 해석 가능한 부분이지요.

     

    그리고 중요한 것이 프레임에 대한 설정인데 대부분 픽업을 접하면 사람들이 요상하게 변합니다.

    상식과 맞지 않는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게되는 것이 대부분이고 싸가지가없어지는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이럴경우 "이 사람 뭐지? " 라며 불쾌감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프레임 컨트롤이라는 말은 PUA 들이라면 모두들 알고있는 내용들입니다.

    각 대화에서 대화의 이면에 깔린 어떠한 큰 틀을 설정하는 것으로 여성이 "나이가 ' 너무' 어리네"

    라고 자격박탈로써 밀어냄과 동시에 

     

    "나이가 어린 사람이고 넌 나보다 가치가 낮다." 라는 대화의 겉에서는

    보이지 않는 암묵적인 프레임이 담겨있습니다.

     

    이런 태도로 지속적으로 대하는 것에 대하여 묵인하거나 영향받아서 흔들리고 혹은 승낙해버리면 여성이 제시한 프레임에

    종속되는 것이고 그것은 가치가 낮은남자라고 평가받게 되는겁니다.

     

    그래서 그 프레임에 대해서 종속되지 않으면서도(IOD 로 밀어내거나, 흘리기, 무시하고 다른 화제로 이야기하기) 

    한편으로는 여성이 자신의 프레임에 종속되도록 혹은 균형을 유지하도록 조절 하는 모든 행위들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서 8시에 근무시작인데 30분 먼저 회사와서 컴퓨터로 인터넷을 보고있습니다.

    갑자기 직장 상사이긴 하나 다른 부서의 사람이 와서 시비를 겁니다.

     

    다른 부서 직급이 높은 사람 : 회사 왔는데 일 안하냐? (건방지게 사원이 일 안하고 컴퓨터나 하고 있구나 빨리 일해라.

    라는 서브텍스트가 담겨있습니다.)

     

    여기에서 서브텍스트는 그 대화대화 순간의 이면에 담긴 의미들이고 프레임은 전체적인 가정을 지배합니다.

    즉 위의 말투를 할수있는 말은 저보다 상급자. 가치가 높다. 라고 스스로 판단하고 있고

    그러한 프레임을 가지고 저에게 대하는겁니다.

     

    여기서 프레임에 종속된다면 저는

     

    :네. 알겠습니다. 바로 현장 들어가보겠습니다.(당신이 나보다 높으니 시키는대로 한다. 라는 서브텍스트와

    그가 제시한 프레임을 인정해버리게되는겁니다.)

     

    그 것을 거절한다면

     

    :근무시간은 8시부터로 알고있습니다.(아직 정식적인 근무시간도 아닌데 근무하라마라 하지마라.) 그리고

    아무리 저보다 직급과 나이가 높아도 저는 엄연히 품질팀이고 이대리님은 생산관리팀인데 저희 팀장님도 아무말씀 없으신데

    이대리님이 볼때 근무시간 이전에 제가 회사와서 근무를 안하고 다른 짓을 하는걸 뭐라하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문제가 있다 싶으시면 저희 팀장님에게 말씀하세요. (니가 나보다 상급자인건 아는데 상황봐가면서 나대라.)

     

    라면서 상급자에 대한 명령을 사회적 명분을 토대로 거절 함으로써 제시한 프레임을 거부하는 경우입니다.

     

    이 때 제가 가지는 프레임은 근무시간전에 근무안해도 된다. 그리고 엄연히 부서가 나뉘어져있고

    우리 부서 팀장도 아무말 없는데 다른 팀이 나이가 높든 직급이 높든 왈가왈부하는건 따를수없다. 라는

    프레임으로 대하는 겁니다.

     

    (이 경우는 그냥 예를 든 것으로 느낌만 파악하시라고 적은거니까 특히 사회생활에서

    이렇게 프레임에 대하여 반하는 짓을 하는것은 비추천입니다. 물론 할소리 안할소리 구분해가면서

    타당하게 반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는 다들 그러지만 현실은 엄연히 계급사회가 적용되고있고 특히나

    수직관계가 강한 한국 사회에서는 신중해야 될 부분이지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니까요. 여자한테는 숙이면 안되요.)

     

    다만 여기서 사람들이 프레임 컨트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관계로 싸가지없이 프레임을 이기려고 드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프레임 컨트롤은 나의 프레임을 상대방에 종속시키는 것은 맞지만, 그것이 잘못되어 강제로 종속시키려는 행동은

    큰 저항을 불러일으키게 되고 여성들은 불쾌함과 동시에 떠나가게 되는겁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프레임 컨트롤은 자신의 프레임을 강하게 유지함으로써 상대방의 프레임을 인정하지않고

    굳건히 지키는 행동만 하면 강한 프레임에 이끌려 여성이 스스로 종속되게 되는 경우가 이상적인 프레임 컨트롤입니다.

     

    중요한건 이 프레임을 강하게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지요.

     

    3.평소 대화할때 그렇듯이 성향에 따라서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질문과 진술이 복합적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져야됩니다.

    질문만 계속 반복되어서도 진술만 계속 반복되어서도 안됩니다. 특히 정말 재미없는 진술이나 질문을

    연속으로 2번이상 할것 같다고 느껴지면 차라리 명분을 빌미로 하거나 그냥 끊으세요.

     

    질문도 다채롭게 흥미를 끌만한 질문을 해야지 기본적인 호구조사 같은 식상한 대화법들은 처음에 형식상 매너있게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리고 어트렉션이 매우 강하게 박혔을때나 해도 되는겁니다.

     

    (이 상태에서도 2번이상의 연속된 식상한 질문은 하면 안됩니다. 매너있게 하든 이 여자가 나한테 반했든)

     

    트레이너들의 필드레포트를 보더라도 트레이너들은 어트렉션이 정말 미친듯이 박혀서 뭘 해도 되는 여성이 아니면

    흥미를 끌고 여성에게 도전을 하여 여성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똑같은 목적과 의미를 가진 내용도 다양하게

    변화시켜서 여성과의 대화를 이끌어갑니다. 이 모든 것들이 사소한 차이를 만들고 결국 여성의 마음을 얻느냐

    그러지 못하느냐의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겁니다.

  • ?
    조인성1 2012.11.15 01:51
    정말 배울점이 많은 댓글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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