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고 싶습니다.

by 빽이 posted Oct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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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아티스트란 단어도 모르고 살아오던 평범한 남자입니다.
얼마전 정말 순수하게 사랑하던 여자와 헤어졌습니다..
제 삶의 목표였고 버팀목이자 전부였던 여자였습니다.
흔한말이지만 제게는 정말 눈이 부시던 여자였죠..
평소와 다름 없던 평범한 어느날 갑자기 이별통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유도 딱히 없었습니다.. 그날의 충격이 너무나 컸기때문에 아직도 상심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겪는 일이고 시간이 약인것도
알지만 짧은 인생살면서 이렇게 사랑해본 여자도 없거니와
미래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던 여자라
내가 그녀룰 위했던 만큼 아픔도 비례해서 나에게 오더군요.
아직 미련과 이별에 아픔에 벗어나지 못해 허우적대다가
문득 내가 뭘 잘못했길래 큰 잘못을 하지도 않았는데..
라는 생각으로 비슷한 사례,여자심리와 관련해 인터넷을 뒤지다가 이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처음엔 뭐지? 호기심,절박한, 답답한 마음에 카페를 둘러보는데
저한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세미나를 듣지 않고 짧게 눈팅만 해봄에도 불구하고
그녀와 만나면서의 나의 잘못들을 다는 아니지만 하나하나 깨달게 되었습니다.

세미나를 들은것도 아니고 내게 직접적인 변화가 있는것도 아니었지만 알게모르게 믿음이갔습니다. 사실 자기최면일수도 있고 답답한마음에 탈출구를 찾고싶은 간절함일수도 있구요.
물음표가 느낌표가 되면서 '아 나는 정말 바보같이 아무것도 몰랐구나' 얼마전까지 저는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고 잘해주면 된다는 단순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짧게 눈으로 이곳을 둘러본바로는 '니디'라고 표현을 하는데
'니디함의 완전체'라고 할까나..그렇게 비춰지더군요 제모습이..
맞나 모르겠지만...

여기다 제 이야기 구구절절히 쓰는 이유는 그녀를 잡기위해
어떻게 해야할까요?가 아닌 이번계기로 너무나 부족한 나를
깨달았기에. 앞으로 사람을 만나고 대할때
큰 도움이 될것같아..탈출구를 찾기위해 이렇게 글을남겨봅니다.


여기까지 생각이 들다보니 강의를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 일 특성상 주말에 휴무를
잡을수가 없어 주말에 열리는 세미나를 들을수 없어
너무 안타깝습니다.. 평일에는 강의를 들을수 없는건가요..

이별은 저를 아프게 하지만 조금씩 변하게도 하는군요.
어떻게해야 할지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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