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라

로마 나이트 달림후기

by 아름다운그녀 posted May 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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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재주가 없어서 그냥 손가락 움직이는 대로 적겠습니다.

 

27일 저녁 친구 2명이랑 로마 나이트를 가보았다.

난 나이트란 문화를  별로 접해본적이 없다.  회식자리에서 몇번 가보았을뿐 이렇게 친구들이랑 가본적은 첨이다!

로마 나이트  앞에서 만난 나와 친구들은 각자의 스타일을 점검해주고 계단을 올라간다.

몇몇 사람이 신분증을 내밀고 들어간다.나도 신분증을 꺼내면서 참~~ 이 나이에 민증을 보여주고 있으니...

기분이 싱숭생숭 하다! (참고로 제 나이 30 입니다. ㅜ.ㅜ)

예전에 사람들에게 로마는 젊은 친구들이 많이 가는곳 이라고 귀에 들은게 있어서  

자유로 가는게 어떠냐? 물어보니 친구는 머라고 블라~~블라~~ 한다.

룸을 잡고 부킹이 시작된다.

들어오는 여성분들마다 죄다 20살  헐~~~~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다.

카페에서 보았던 공감대를 쌓아라 키노를 타라 전달하는 바이브를 중요시해라 머리속엔 생각이 나지만 뜻대로 되질 않는다. 

웨이터를 불러서 너무 젊은 친구들 말고 어느정도 적당한 나이대를 맞춰서 보내달라 말하니 알았다고 하며

나가더니   20살만 주구장창 보내준다.  술이 아깝다! 돈도 아깝다!

간만에 눈에 차는 여성이 들어온다.

대화도 어느정도 잘 됬다!  이제 번호만 알면 된다! 당일 웟나잇은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 여성에게 번호를 물어봤다. 거절당했다. 이율 물어볼까 하다가 참았다. 쪽팔린다! 멘탈붕괴다.

집에 들어가면서 다짐한다. 다음부터 자유로 가겠다는....  ㅋ

실력 좋은 사람들은 어딜 가도 성공 확률이 좋겟지만 저같은 초보는  구장선택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