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순간

by Messer posted Sep 0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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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1호선 급행에서 진짜 귀엽게 생기신 분이 있더군요 그래서 친구들과 '지젼 이쁜 여자 발견' '올ㅋ 얼마나 이쁨?' 이런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여성분에 대한 이야기르 꽃피웠죠 목적지에 도착해서 그 여성분이 어디로 가나 지켜봤는데 저와 같은 방향이더군요 ㅋㅋㅋ 출구까지 좀 거리를 두면서 졸졸졸 따라갔습니다 출구로 빠져나와서는 아 이제 그냥 내 갈길 가야지 하는 생각에 그 여성분 의식하지 않고 그냥 카톡이나 하면서 버스타러 갔죠 ㅋㅋ 근데 버스정류장에서 고개를 들어보니 헐 버스정류장까지 같이 왔더군요 으잌ㅋㅋㅋㅋ 아 진짜 말 한번 걸어보고 싶었는데 AA가 엄청 심하게 일어나고 뭐 어찌해야하는지도 모르니까 그냥 멍하게 있다가 집에 왔습니다 ㅠㅠ 아 정말 재수만 아니었어도 지금쯤 픽업책을 구해다가 열심히 읽고 써먹을텐데 ㅠㅠㅠㅠㅠ

Ps.쓰고나니 뻘글이 되버렸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