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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4 20:38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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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글들을 읽어보니 에단헌트 님께서 직접 댓글을 달아주셨더라구요.

사실 하고 싶은 이야기들은 많은데 어디서부터 글을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음, 에단헌트 님께서는 참 열정이 대단하신 분인것 같아요.

사실 저는 눈팅 족에 가까운 사람이거든요.

에단헌트 님께서 네이버에서 운영하시는 까페를 처음 눈팅한게 아마 2-3년 전이였을 꺼에요.

그 때 구글을 통해서 어쩌다 영어로 픽업이라는 단어와 미스테리 씨가 쓴 "어떻게 하면 침대로 아름다운 여자를 데려 갈 수 있을까?" 라는 책을 접하게 된 때였거든요. 그 후로 러브시스템 사의 매직벌렛 같은 책들도 읽게 됬구요. 아무튼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게 한국에 이미 들어와 있을까? 그래서 네이버에 쳐봤습니다. 그때는 예전처럼 픽업이 유명하지 않았던것 같아서 에단헌트 님의 까페가 제일 먼저 까페 창에 뜨더라구요. 정말 많은 글들을 올리시고 까페도 열심히 가꾸려고 하신 노력들이 보였습니다. 지금도 어리지만 그때는 더 어리고 성격도 내성적인 저였기에 글을 올릴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항상 에단헌트 님의 글이나 다른 강사님들의 글을 호기심반과 존경반으로 읽어내려갔던 것 같습니다. 그 후 다시 구글에 에단헌트 라는 단어를 쳐봤어요. 2010-11년 한참 전인 2008년 이나 2007년 에단헌트 님께서 혼자 만드신 웹사이트에 이런저런 팁들과 이야기들이 적힌 웹사이트들도 찾아냈습니다. 비록 다른 회원분들이 활동을 하지 않으셔서 그 웹사이트들은 거의 죽은 상태였지만요.

그 때로부터 2년이 흐르고 다시 픽업이라는 단어를 네이버에 치게됬습니다. 이번에는 여자와 친해지는법, 자는법, 데이트 하는 법 등등이 아닌 (여전히 제 성격은 여전하지만, 그 때 저는 지독하게도 대인관계에서 최악이었습니다. 성격도 매우 내성적이였고 여자와 대화하는 법도 잘 모르고) 그냥 사람들이 그리워서 찾게 됬습니다.( 죄송합니다. 제 픽업 실력이 별로고 그래서 문제점도 잘 모르는지라 에단헌트 님께서 판매하시는 상품에는 현재 관심이 없습니다. 또 제가 돈도 별로 없구요.. (__) ) 예전에 제가 항상 눈팅하던 에단헌트 님의 그 까페는 더 이상 검색으로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까페 수들도 수없이 많게 늘었고. 어쩌다 어쩌다 이 웹사이트를 찾게 됬습니다. 저 스스로 그동안 픽업이라는 것을 학문으로 공부해서인지 예전보다는 성격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충분히 노력하지 않고 자라난 환경 때문에 주변에 아는 사람들이 (특히 남자들이) 많지가 않네요. 그리고 저와 같이 이런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들을 만나기는 더 하늘의 별 따기 같구요.

근 한달 가까히 만난 외국인 분과 어제 헤어져서 제가 이렇게 주저리 거리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육체모델이나 감정모델 모두 끝까지 진행했지만 그분의 마음은 얻지 못했네요. 연인관계를 거부하시더라구요. 곧 귀국하신다고.. 물론 전 또 다른 사람들을 만나겠지만 아쉬울 뿐입니다.

아무튼 두서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리하지 않고 쓴거라 읽기 힘드실거에요. 앞으로 꾸준히 활동하도록 하고 만약 에단헌트 님께서 친목도모를 위해 오프에서 모임을 여신다면 꼭 참석해보고 싶습니다. 또, 이미 대부분의 외국서적은 번역하신것 같지만 만약 도움이 될수있다면 이것저것 해볼 의양도 있구요. 에, 외국에 조금 살다가 왔습니다..

아무튼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 좋은 하루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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