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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GLC VIP 부트캠프 수강후기 - 이 글을 IMFGLC 강사, 트레이너 그리고 아직도 주저하는 단신남 들에게 바칩니다

by RST 삶의 모범답안 posted Apr 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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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식 : "픽업아티스트/데이트코치/메이크업/연애/뷰티/패션/여행/라이프스타일/자기계발/IMF/GLC - 제목"

- 예시 : "픽업아티스트/데이트코치/메이크업/연애/뷰티/패션/여행/라이프스타일/자기계발/IMF/GLC - 인생의 전환점!"

 

 

- 제목을 올바르게 수정하셨습니까?

 

 

 이 글을 IMFGLC 강사, 트레이너 그리고 아직도 주저하는 단신남 들에게 바칩니다.

 

 

- 구입하신(또는 수강하신) 상품 또는 강좌는 무엇입니까?

 

 

 IMFGLC 강사 IMFGLC VIP 부트캠프 12기

 

 

- 구입하신(또는 수강하신) 날짜는 언제입니까?

 

 

 4월27~30

 

 

- 나이/성별/직업(또는 종사하는 분야)/거주지가 어떻게 되십니까?

 

 

 38/남/금융/경남권

 

 

-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픽업경험 전무, 클럽경험 전무, 첫키스&ons 11년 전 어느 날, 현재 여친없음.

 

키 165 / 몸무게 60 / 안경잽이 / 경상도 억양 / 이상우 닮았단 소리 자주 들었음(왕경태도 자주 들음)

 

- IMF/GLC를 접하기 전, 자신의 매력/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어렸을 때는 귀엽다는 소리 좀 들은 거 같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수염이 자라니 그런 출력도 안 나온다. ㅡㅡ

 내가 생각하는 내 매력은 그거 하나였는데 그 마저도 ...

 

 주중엔 열심히 일하고,

 회식 있으면 억지로 참석하고,

 약속 없으면(없는 날이 태반이다) 헬스장 가서 운동한다.

 주말이 되면 목욕하고

 밀린 드라마 시청하고

 밀린 영화 다운받아 보고

 어떨 땐 게임하고...

 

- 변화과정을 비롯한, 자세한 리뷰(후기)를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DAY 1,

09시

이틀 전 지점회식 때 주임이 걸린 목감기에 나도 옮은 것 같다.

목이 따끔거리는 것이 왠지 느낌이 좋지 않다.

 

KTX를 예매하고,

속옷이며 양말 등 필요한 것들을 챙긴다.

 

옷은 따로 신경쓰지 않는다.

어차피 리셋 될 걸 알기 때문에.

그래도 혹시 필요할까봐 반팔 티셔츠 하나는 챙겼다.

 

10시

스맛폰에 연결된 이어폰을 귀에 꽂고 열차에 오른다.

중간에 혹시나 귀여운 HB라도 옆에 앉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휴식을 취하지만,

역시 옆에 앉는 건 아저씨다.

99%의 확률이다...

 

1시

서울역 도착 그리고 지하철로 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역삼역 도착

점심을 거른 터라 KFC에서 트위스터를 시켰는데 시바 이거 오래된 거 같다...

첫만남

문을 열고 들어 서자 유리로 되어 있는 상담실에 누가 앉아 있다.

에르메스 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어!?? 크다......어...!?잘 생겼다...

 

다른 강의실로 나를 안내하고,

거기엔 다른 두 명의 남자가 있다.

자신을 흑조, 배가본드 라고 소개한다.

 

아...뭐야...다들 와꾸가 좋네.

키 작고 얼굴 안되면 역시 여자 꼬시는 건 어려운 건가...

내심 키 작은 트레이너 한 사람 정도는 있을 거라 기대했었나 보다.

 

한마디 했다.

'다들 키가 크시네요...얼굴도 잘 생기셨고...'

'아..네..뭐..^^  조금 있다가 올 IMFGLC 트레이너는 키가 천장에 닿아요.'

헐...

 

트레이너들이 나가서 강의 준비를 하는 동안

혼자 스맛폰을 만지작거리며 기다리는 데 문이 열린다.

누가 스윽~ 훑어 보곤 다시 닫는다.

마른 몸매에 큰 키...저 사람이 IMFGLC 트레이너?

그러나 물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그가 IMFGLC 강사라는 사실을.

 

곧이어 다른 수강생들이 한 명씩 입장하고 면면을 살펴 본다.

다들 나보다 괜찮군...음...스테이트가 급격히 떨어진다.ㅋㅋ

3시

외면 / 내면 가치 점검

트레이너들이 돌아가면서 외적 상태를 점검하는 데,

에르메스님이 묻는다.

 

자신을 몇 점 이라고 생각하세요?

'(음...조금 보수적으로) 대략 4~5 점???

 

본인의 외적 점수는...3점 드리께요...

'아...네 ^^  (아..짜다)'

곧 다른 트레이너가 와서 적혀 있는 3점을 보고 나를 다시 보더니 2점 으로 정정한다...미치겠다.ㅋㅋ

하지만 상관없다.

다른 사람의 평가는 나에게 영향줄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내면 평가가 이어지고,

IMFGLC 강사님이 정해준 내가 추구해야 될 롤모델은......................유해진 이다..............응!!???

졸부의 컨셉을 잡아준다.

갑자기 부자가 되어서 겁날 게 없는...

내 전화에 HB번호가 가난에 찌든 상태라면,

모범답안님은 이제 하루 아침에 HB전화번호가 터져 나갈겁니다.

그래서 졸부 이미지 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거..

최초의 이너게임을 나에게 심는다.

'나는 원래 안된다. 그래서, HB한테 까여도 상처받지 않는다. 왜??? 원래 안되니까'

...........응!!!???

 

이해는 간다.

동시에 난 벌써 그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영향 받진 않는다.

 

그렇게 자신의 컨셉과 롤모델 등을 정하고,

그 이미지에 맞는 의상과 그루밍 도구를 구매하기 위해 동대문 이동. 그리고 하루 마감.

 

 

 DAY 2,

 

11시

강의실에 재집합.

그리고 어프로치를 위한 기본적인 교육.

 

열정적인 강의가 이어지며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한 집중.

그리고 어프로치 시연과 수강생들의 시뮬레이션.

 

IMFGLC 강사님이 말한다.

'지금까지 IMFGLC VIP 부트캠프 수강생들 중 여러분이 최악입니다.'

왜 이런 평가가 나왔을까...

 

내 평생에 처음 하는 거니까.

벽에 붙어 있는 사진을 보고 한걸음 떼는 순간 머리가 하얘지고,

말은 더듬고 손은 떨리고 심장 박동은 올라가며 등에는 식은땀이 흐른다.

(하지만 난 실전에 강하다...고 생각해 본다.ㅋㅋ)

 

최악의 평가 후 트레이너별로 로테이션 하면서 다시 시뮬레이션

한결 나아졌지만 그래도 마스터의 눈으로 보기엔 거기서 거기.

 

부족한 실력때문에 로드 어프로치 시간이 조금 지연됐다.

7시

강남역 도착

아...사람 졸라 많다.

 

시간이 없으니 빨리 움직여야 한단다.

4개 조로 편성되어 트레이너와 함께 각각 이동.

 

첫 번째 트레이너와 이동중 간단한 코칭을 다시 받는다.

찍어주는 대로 간다. 무조건 궈~

그런데,

20번 이상 어프로치 했는데 전부 다 까였다.

 

어...난 실전에 강한데...왜 이렇지? ㅋㅋ

하지만 곧 원인을 파악한다.

홀딩이 전혀 안된기 때문.

 

#-CLOSE 도 못한 채 로테이션.

IMFGLC 강사님이다.

 

근데 카페에 앉아 있는 여자를 찍는다.

두 말 없이 간다. AA ..?? 그게 뭔가요? 먹는 건가요?

 

아까 시뮬레이션 한 그대로 진행한다.

#-CLOSE 성공....어?? 이제 되네.

 

뒤에서 IMFGLC 강사님, 흑조가 웃는다. 왜 웃지?? ㅋㅋ

 

그리고 카페 1층 2층, 이 카페 저 카페를 옮겨 다니면서 찍는다.

그러면 간다. 왜???

그러려고 왔으니까.

 

카페 어프로치 중 기억나는 하나는...

혼자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고 일어서려는 HB5점??? 정도의 여자.

가서 오픈한다.

삶 : 저기요. 잠깐 뭐 하나만 물어볼게요.(무작정 의자에 앉는다 ㅋㅋ)

HB : 네?? 저 지금 갈건데요.

삶 : 아 네. 잠깐이면 되니까 다시 앉아 보세요.(플라스틱 쟁반을 들고 가방까지 챙겨 들었던 여자가 쟁반을 내려 놓고 다시 앉는다)

HB : 뭔대요??

삶 : 아..네..지나가다가 ...이러쿵 저러쿵...연락처 좀 주세요.

HB : 아..남자 친구 있어요.

삶 : 반격기 2개 정도 사용하고 #-CLOSE .(나중에 문자 보냈더니 남친이 답한다. 그래서 ㅈㅅ 이라고 친절하게 답해줬다)

 

 

이후에도 계속 어프로치...

그런데, 분식집에서 김밥 먹고 있는 어떤 아줌마를 지정.

예??? 진짜요??? ㅡ,.ㅡ(내 기분은 실제 이랬다)

 

어쨌거나 갔다가 바로 까이고 나왔다.ㅋ

 

그리고 또 이어지는 황당 어프로치

곱창집에서 테이블에 앉아 곱창 열심히 먹고 있는 3 SET.

결국 #-CLOSE

 

지금 생각해도 그 여자 황당한 얼굴이 떠 오른다.

 

이후 마지막 로테이션.

 

제법 몸에 익은 상황이라 조금 높은 HB에게도 오픈을 한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트레이너 와의 어프로치는 즐거웠다. IMFGLC 트레이너님...ㅋㅋ

뭐야...이거 IMFGLC 트레이너 효과인가..

 

결과 #-CLOSE 11개.(동기들 17, 15, 14개 성공)

흑조가 와서 위로해 준다.

'형님 외적 어트랙션에 비해선 다른 분들 보다 더 굉장한 결과예요.'

참 위로가 된다...

11시

엘루이 이동

클럽에서 대략적인 어프로치 방법을 숙지하고 4개조로 나눠진다.

 

헐...키높이 10 CM 깔아도 앞이 잘 안보인다.

여자들도 왠만하면 나보다 더 크다. 미치겠다.ㅋㅋ

 

여기서 부터는 정확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

워낙 강한 이미지 하나가 박혀 있어서.

 

스탠딩 어프로치 초반에 벽에 기대어 있는 HB3~4(사실 몇점으로 평가해야 하는지 모르겠다)에게 오픈

삶 : 혼자 왔어요?

HB : 네. 혼자 왔어요.(응??? 이거 당간인가?)

삶 : 아 네. 그 쪽 괜찮아서 알고 지내고 싶어서 왔어요. 나갈 때 연락할 테니까 연락처 교환해요.

HB : 네...(응??? 이거 뭐지? 꽃뱀인가...IMFGLC 강사님이 여자가 바로 연락처 주면 그게 이상한 거다. 꽃뱀으로 의심해라 라고 했는데...)

삶 : #-CLOSE

 

그런데, 이게 하다 보니까 이력이 붙는다.

그래서 루틴이 하나 생겼다.

삶 : (터치하며) 저기요...혹시 저 아세요?

HB : (고개를 절레절레) 아니요...

삶 : 저도 몰라요. 우리 이제 알고 지내요.

HB : (빵~~~~터짐) 그리고 #-CLOSE

 

근데 이거 루틴인가?

 

계속되는 어프로치

꽤나 고 HB다.

얘는 확실히 점수를 매길 수 있겠다.

7점.

 

동일한 어프로치.

그러나 거절.

반격기를 계속 쓰니

HB : ㅎㅎㅎㅎㅎㅎㅎ 도대체 뭐하시는 분이세요?(뭐하는 사람이긴...IMFGLC VIP 부트캠프지)

이러면서 연락처 준다...

 

어라...다 되네?

 

하도 많은 여자들을 오픈하고 다녀서,

샵클하는 걸 여자들이 다 봤다는 피드백. 이래서 플레이크가 많은 지도.ㅡ,.ㅡ

클럽 죽순이를 비롯해 총 22개 #-CLOSE

 

그런데, 중간에 F-CLOSE 때문에 바운스만 하지 않았어도 더 할 수 있었....

아 F-CLOSE 했었군..

 

2~3시

중간에 수강생, 트레이너 모두 휴식을 위해 잠깐 마트 근처로 이동.

그리고 IMFGLC 강사님이 전부 다 문자를 보내란다.

뭐라고 보내야 될지 몰라서

'나갈때 콜~~'

 

답장이 몇 개 온다.

그 중 하나, 혼자온 HB(꽃뱀 의심녀 - 실제로 꽃뱀이 아닌가 의심이 들기도 했음)

 

HB : 지금 나갈건데 어디예요?

 

'IMFGLC 강사님. 이거 문자 어떻게 보내야 돼요??'

보여줬더니 난리가 난다.

'지금 간다고 빨리 나오라고 하세요. 그리고 모텔 바운스 하세요.'

 

곧 여자는 나왔고 나는 홈런을 쳤다.

 

픽업에서도 대수의 법칙은 존재한다.

내가 로드어프로치에서 수 없이 까여도,

안된다는 이너게임을 심어주어도 흔들리지 않았던 것은,

경험적으로 이 대수의 법칙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 날 홈런을 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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