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R에 대해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보고싶내요.

by Ghost posted Jun 14,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고스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LTR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여러분도 한번씩 고민해봤으리라...생각이되어 이런 글을 씁니다.
 
일단 저의 현재상황을 말씀드리는게 우선일것같습니다.
"여자친구"라고해야하나요 4명을 정리해서 거기서 1명만 추려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중입니다.
그러니까 4명중 3명을 방생시킨거죠...
추린 1명 hb는 4명중 외모로 따지면 제일 안예쁩니다.... 그치만 저를 생각해주는 그 천사같은 마음이랄까요..
너무 그녀의 마음이 예뻐서 방생시킬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hb는 F-close를 맘놓고 할수있어요
저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거부반응이없습니다.
제 필레에 나왔던 hb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지금 LTR은 한명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물론 오늘도 그 HB와 F를하고 지금 집에 들어왔구요.
근데 문제는..
보면 볼수록 정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사실대로 .. 이제 보면볼수록 니가 여자로 안보인다고..말하기에는 저 자신이 너무 무책임한거같고
그녀도 그런말을하더군요
남자는 진도가 빨리나가는걸 여자가 허락해주면 빨리 질려한다고
흠...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듯한 말인 것 같았습니다.
그 HB말처럼 정말 그렇게 되버린거같아서 너무 제 자신이 무책임한거같고 ... 그녀한테 미안해서 어떻게 말도 못하고있습니다.
그 천사같은 HB한테 제 감정을 솔직히 말했다간 그녀는 아마 큰 상처를 받고 몇날몇일을 눈물로 지샐지도 모르는 여자이기 때문입니다. 저랑 처음만나서 술을 마실때도 남자 때문에 눈물을 보일만큼 상처를 이미 입었던 HB구요.
흠.. 제가 곁에 있어 준댓는데 저마저 다른 남자들과 똑같이 되버린거 같습니다... 상당히 저를 믿고있는듯한데 저까지 이러면 아마 이 HB는 다시는 남자를 못믿을꺼 같내요.. 지뢰를 받을듯한 기분입니다.
물론 상대방을 빨리질려하는 저의 습관이 있긴 하지만..
마치... HB를 수단과 쾌락의 대상으로 보는 쓰레기가 되버린 느낌이군요...
 
 
HB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우린 무슨관계야? 사귀는거야 아니면 그냥 엔조이야?"
 
전 그말에 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픽업생활을 하다가 이런 질문을 이 HB뿐만아니라 다른 HB들에게도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궁금했습니다.
 
LTR 이란 멀까.
LTR의 정확한 정의는 멀까.
여자친구일까, 엔조이일까.
 
여자쪽에서 서로의 관계를 섹파나 엔조이로 쿨하게 생각하면 머 아무렇지 않겠지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여자와 남자는 다르기 때문에
그런분들은 대부분 없다는 것을 아실꺼에요..
 
 
마치..
영화
"나를 책임져 알피" 보신분 있으신가요
거기서 나오는 '알피'가 되버린거 같습니다.
픽업아티스트라면 이 영화 한번 꼭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4번 봤는데 볼때마다 정말 많은걸 느낍니다.
 
알피가 마지막에 이런 말을하죠.
 
전, 처음부터 여자들에게 경고를 했었습니다. 뭐 이런식으로 말이죠. "미리 말하지만 너와 미래를 약속하거나 결혼을 생각하는 일은 절대 없을거야." 제 노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실수를 했었나봅니다. 그러니 이렇게 됐죠. 제 지난 삶과 그 동안 만났던 여자들 지금와서 돌이켜 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들이 날 위해 한 것에 비해 난 그들에게 해준게 뭔지, 그들은 날 소중히 대하고 많은 것을 해줬지만 전그들에게 아무것도 해준것이 없습니다. 그래요. 전 제가 아주 잘난놈이라고 생각했죠. 근데 뭐가 남았죠? 정말로요.
 
주머니에 돈좀 있고 비싼 옷들, 멋진 자동차, 게다가 미혼이네요. 마치 새처럼 자유롭고 아무도 제게 의지하지 않고 저 역시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아요. 제 삶은 제가 사는 거니까요. 근데 마음의 안정감이 없네요.그게 없다면 아무것도 없는거죠. 그래서 그래서 답은 뭐냐구요? 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인생이란 뭘까요? 여러분은 아시겠어요?
 
 
이 대사는
제가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은 말이 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알피'가 너무나도 저와 똑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보시게 된다면
영화 주인공 '알피'를 '알피'로 보지 마시고 제가, 이 '고스트'가 여러분에게 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보시면
픽업아티스트 입장에서 이 영화에 감정이입이 더 잘되고 영화에 몰입이 더 잘되실꺼에요.
이 영화 보시고
스스로 한번 답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에 생각을 한번 듣고싶내요.
여러분에게 LTR이란 무엇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