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픽업이 안먹히나봅니다

저도 나름 이너게임에 익숙해져서 여자대하는게 편해지고 샵클도 하곤했는데

소셜에서 진심으로 좋아하는사람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더군요. 이너게임걸고 루틴까지 외워도

그녀의 미소한방에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어버리네요. 등에식은땀 쭉쭉나고 비언어적 바디랭귀지 엉망. 횡설수설.... 그러다 나중에 으악 내가왜그랬지! 이러면서 머리쥐어뜯고...ㅠㅠ

그녀의 성격이 조용조용한편이라 친해지기도 힘들고... 같이 도서관에서 공무원준비중이라 엡터도 못잡겠고...더군다나 그녀는 남친까지 있습니다. 어렵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