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저랑같은고민하시는분계시나요?잘없을듯 휴 ~~~~ㅜㅜ

by 영혼의승부사 posted Apr 29,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픽업 사이트 들어와서 짬짬히 배우고있는 20대후반을향해달려가는 영혼입니다

제가 고민아닌 고민은 하는건 아닌가 싶지만 그래도 답답하고 저같은 분이 또 계시나 싶어 적어봅니다 ...

 

전 어릴적 부터 숫기도 없었고 정말 여자한테는 매력을 발산시키지 못한채 살았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여자를 안만나 본건 아니죠 .......

고등학교때 여친도 있었고 대학교때첫사랑 cc했고 이래저래 스쳐지나가는 여자들도 있었고

가장최근엔 1-2년넘었군요 정말 사랑했던 여자랑 이별하고 아픈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정도만 있을뿐 여전히 여자만 만나면 퇴짜맞은게 일쑤고 길에 지나가다가 정말 이쁜여자

맘에 드는 여자가 있어도 말도 못거는 제가 싫어서 이렇게 나마 배우면서 노력중입니다 ,.,,,,

물론 저자신을 변화 시켜 여자든 직장에서든 모든 인간관계를 좀더 잘 풀어 나갈수있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지요

여기까지만 보면 정말 의욕이 넘치는 데요

문제는 제 고민은 이것입니다

 

제친구들은 거의 대부분이 여자를 만날 노력을 안하는건지 안하는 척을 하는건지 아니면 정말 성욕구가 없는건지

이런 연애부분이나 여자 부분에서는 정말 안맞다는 겁니다 ,,,,,,,,,,

무슨말이냐 하면 제친구들 역시 그렇게 네츄럴도 없고 말잘하는 친구도 특별히 없어서

그냥 평범 고만고만 살았다고 해야 할까요 ,,,,저처럼 여친이 생기면 좋다가 이별하면 소주한잔 들이키는 정도 .....

근데 전 윙이라고 해야하나요?/그런게 필요한데 친한 친구들끼리 같이 의욕적으로 픽업을 해보면 재밌을텐데 그런게

없다는겁니다 .,....물론 배우기싫은 픽업을 내친구들은 안배워서 싫다는게 아닙니다 ....

 

말이 정리가 안되서 계속 횡성수설 하네요 ......죄송합니다

 

제친구들을 만나면 거의 그런부류 있잖습니까?매일 남자들끼리 모여서 술마시고 당구치고 그러다 길에 지나가는 이쁜여자라도

있으면 말한마디 못건채 지나가는,....저희끼리만 숙덕숙덕 되는거죠 ㅜㅜ

솔직히 친구들이 싫다는게 아니라 먼가의 에너지 공감요소가 잘 없다는 겁니다 .....

 

솔직히 여자가 남자좋아하고 남자가 여자 좋아하고 이런건 인간의 본능 아닌가요?제가 틀린건가요?

예를들면 어느날은 친구 생일이였는데 여자친구도 전부다 없어서 제가 제안한것이 "야 오늘 생일이기도 한데 우리 나이트 룸잡아서재밌게 놀고 여자한번 꼬셔보자" 혹은"저여자한테 말걸어볼께 우리꼬셔서 같이 놀아보자,,,여자도 없는인생 재미없자나? 가볼께" 이런식으로 말하면 전부 단 한명도 빠짐없이 전부 돌아오는 대답은.....쪽팔려...하지마라....무슨 나이트냐 ...애도아니고....

정말 부정적인 말들 ......아니다 우리도 변할수있다 일도열심히하고 여자도 만나고 즐기면서 살아보자 ....라고 하면 또 돌아오는말은 무슨 개소리냐 ........다 때가되면 생기겠지 하고 완전 다 묵살입니다 .....제가 수도없이 말했었지만 윙이라고 해야 하나요 ?

그런 친구가 없다는겁니다 ㅜㅜ제가 배우는 단계라 잘하는건 아니지만 그런식으로 말하니깐 제가 이상한 사람되는거 같고

그냥 여자 밝히는거 같고 그런생각도 들고....그렇다고 제 의지가 꺾인건 아니지만요.....

 

솔직히 여자도 없이 매일 남정네들 맨날 똑같은말 들은말 또듣고 같이 술마시고 이런게 너무 싫습니다 ......

또 근데 아무 관심없는척 하는 친구들이 소개팅 이런건 시켜주면 곧잘나갑니다 .....그런게 전혀 없을땐

일명 술마시고 자주타는 테크트리////주점/단란주점/안x방//집x촌/등등 거긴 돈 몇십만원씩 내면서 곧잘가더군요

 

전 절대 그런데 안갑니다 .........왜냐 돈아깝잖습니까.......그런데 가지말고 차라리 나이트 기본을 잡아서라도 노력해보자

돈이면 다되는거 말고 우리 매력을 발산시켜 여자가 끌려올수있게 해보자 하면....그건 아무나 하냐 돈주고 그냥 놀면되 ㅜㅜ

미칩니다 정말 ....그래서 요새는 정말 친구를 잘 안보는 지경까지 왔네요

 

어제한친구랑 술을 마셨는데 제가 그랬습니다 .....우리 심심한데 오늘 나이트 가서 재밌게 놀아보자 여자도 만나고 ....

그친구왈 나이트는 죽어도 싫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내가 여자들한테 어프로치 해볼테니 잘되면 술집잡아서

여자들이랑 놀자고 했습니다 ..........근데 그친구 표정 .....ㅡㅡ 맘대로해 아 쪽팔리는데 ...이러네요 ...

 

아니다 어차피 안될수도 있지만 용기있는자만이 미인을 얻는다 말하며 2셋 4팀 정도 어프로치를 하였습니다

친구는 먼발치서 지켜 보더군요 .....제가 친구한테 너무 움츠려 있지말고 자신감있게 서있어 ...나도 쫄린다 ㅋㅋㅋ

이러면서 어프로치 ....아직 개 afc라서 다 까였지만 그래도 번호도 2개따고 했거든요

그렇게 어프로치를 하다보니 내자신도 자랑스럽고 오늘은 까였지만 이렇게 실패실수 하면서 크는거다라는 뿌듯함에

친구한테 갔더니 표정이 썩네요 ㅡㅡ 거봐라 안된다는둥 ,그냥 해장국이나 먹자는둥, 내가어프로치 할때모습이

꼭 거지같다면서 그런짓을 왜하냐 핀잔아닌 핀잔을 주네요 ,,,,,,그때부터 완전 의욕상실.,,,,,,,

 

아니 남자가 여자 좋아하는게 문제입니까???

글이 너무 길어 졌는데요 ....

결론은 꼭 모르는 사람들 조각모임?윙구함?이런거 말고

진짜 친한친구랑 해보고 싶은데 혼자 나이트가는것도 그렇고 ....

물론 제가 혼자 밥도 잘먹고 혼자생활을 잘하긴 합니다만

친구들 반응이나 전혀 공감대가 없는 친구들이 너무 밉네요 ㅜㅜ

그냥 계속 솔플 해서 정말 친구들이 내가 얄미울정도로 여자를 꽤차고 다니는모습을 당당히 결과로써

보여주는 방법밖엔 없겠죠? ㅜ에효 친구들만 만나면 의욕저하에다가 관심없는척 가식떠는게 너무 싫어서

취지에 맞는지 모르겠으나 답답한마음에 끄적여 봤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