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공포증이 있던놈이 imf를 만난후 변화

by 시시껄렁 posted Jul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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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기간 연애를 못해(안해)본 놈입니다. 그런데 며칠전부터 뜨거운 연애를 하고있습니다. 우선 컴퓨터가 아니라 지하철 아이폰으로 작성하는거라 글의 가독성이 떨어지더라도 이해해주시면 감사드릴게요. 저는 어렸을적 에는 여자공포증이있었습니다.(지금은 나이먹으니까 자연스럽게없네요 그렇다고 분위기를 주도하는건 아니지만) 재미있는 얘기인줄은 모르겠으나 제 과거를 말씀드리자면 고등학교 시절 길에서 우연히 짜가랑하던 중학교 동창을 만났는데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서 인사만하고 도망치듯 자리를 벗어났습니다.(사실 그 여학생이?저에게 호감표시를 해왔지만 여자 공포증이있던저는 모르쇠로 일관 자신감을 키워야 겠다고 생각했지요.)그래서 100일안에 변한모습으로 고백하자는 마음으로 헬스클럽을 끈고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너무 외소했습니다. 170에 54키로 였으니까요. 운동을 시작후 매달1키로씩 체중이 불었고 그 체중은 근육으로 변했습니다. 학교생활도 학교양아치들이 조금씩 어려워 하는게 느껴질 정도로 몸과 마음의 변화. 자신감이 많이 향상됐죠. 웃기게도 100일이 지나서도 고백하겠단 마음보다 운동을 즐겨야 겠단 마음이 더 커져 버렸죠. 짝사랑하던 여자의 싸이에 글을 남겨 전화번호를 얻었고 천천히 다가가야겠단 마음으로 급하게 연락을 하진 안았습니다.제가 공업고등학교 졸업반이라 현장실습 취업을 나가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시간도 없구 월급받아서 저 자신을 꾸민후에 만나야겠단 생각이었죠. 그런데 달라진 외형과 자신감 때문인지 지하철에서 한 여성에게 친하게 지내자는 역어프로치를 받고 그 여성과 사겼습니다. 짝사랑하는 여자보다 저를 좋아해주는 여성과 만나자는 생각때문이었죠. 사실 지하철 여자와 첫데이트 약속이 잡혔던날 짝사랑하던 여자에게서 만나자는 문자를 받았지만 포기했습니다.ㅜ-ㅜ 제가 드릴려는 말씀은 달라진 와꾸때문에 즉 자기자신을 꾸미면 여자는 자연스럽게 생기는거 같네요. 제가 본격적으로 드리려 하는 이야기는 그런 일이있은후에 6년동안 솔로로 ㅡㅡ 보낸 사연과 imf를 알고 난후의 변화 음... 그 이야기는 다음에 올리도록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