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픽업아티스트들의 고민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by Ghost posted Jun 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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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접속한 고스트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픽업의 빛의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언제 부턴가 혼란이 찾아왔습니다...

저만 이런 고민하는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여러분 생각은 어떤지 여러 의견 들어보고싶어서 이글을 썼는데요

 

저는 요즘 죄책감이 듭니다....

픽업을 시작하고 배운뒤로

픽업을 열심히 익혀서 어느정도 "감"을 잡게 되었고

f-close 도 여러번 하게 되었고

연락하는 여자도 많아졌습니다.

그러면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아니

행복했어요

 

근데.....

여자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남자한테 상처받은 여자들이 되게 많은거 같았습니다.

심지어 술먹다가 우는 여자들도 봤구요.

근데 내가 픽업아티스트 생활을 하고있는 한

이 여자들을 울렸던 남자와 똑같은게 아닐까.. 하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픽업 아티스트란 멀까요

여자 입장에서 보면

그냥 엿같은 바람둥이 집단이 아닐까.... 저는 이런생각이 드내요

물론 오픈마인드인 여자면 괜찮겠지만

솔직히 까놓고 보면

픽업 아티스트들은 여자친구를 어떻게 사귀죠?

여자친구가 생기면 픽업아티스트를 그만두게 되는 건가요?

또 여자친구와 헤어지면 픽업아티스트로 변신해 샵클로스부터 시작해서 에프크로스까지.

그럼 에프크로스한 여자가 여자친구가 되는걸까요?...

 

흠..

저는 요즘 혼란이 생깁니다

제가 진심으로 다가간 여러명의 여자들을 속이고 있는거같고

물론 속이고 있지만.

어쩔수가 없자나요

"나는 오픈마인드라, 픽업아티스트라, 여러명의 여자를 만나고 있어"라고 여자한테 말했다간 싸다구를 맞거나 여자가 큰상처를 입을게 분명할거 아닙니까... 상대를 위해서라도 모르는게 약일거같아서 이런 생활을 하고있지만..

 

결론은 이렇다고 생각해요

픽업을 "생활"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여러분의 "수단"으로 생각?하시는게 어떠실지

여자친구가 있다면 상처주지마시고 지금 사귀고있는 여자친구에게 최선을 다하세요..

픽업은 잠시 접어두시는게 어떨까요...

하고 있는 일이 있으시다면 그 일도 집중하시면서요.

픽업을 배우되

픽업이 필요없는 사람이 되는게 우리에 목적이 아닐까요...

 

 

 

픽업이 "생활"이 되고 "목적"이 되면 저처럼 혼란에 빠집니다..

이건 제가 여러분보다 픽업을 잘해서가 아니라

인간대 인간으로 정말 여러분 마음속에 있어서

픽업아티스트란 먼지..

나의 경우는 이랬으니까

여러분은 이렇게 되지 않으시길 바란다는 차원에서... 쓰는 글입니다..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내요.

만나는 여자가 한명이면 왠지 불안해서 보험이라도 둬야될거같고

또 여러명 만나면 너무 혼란스럽고 왠지 언젠가는 걸릴꺼같고

다른 hb와 길을가고잇는데 또다른 hb와 마주치는 날에는....

그 hb가 어느쪽이됫든 둘다 크게 상처를 받을것이 뻔하고

흠..

나는 행복하자고

남을 속일수밖에없고 상처줄수밖에없는 이 생활이 . 참

한편으로는 재밌기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찝찝하고 짠하기도

그래서 혼란스러운 하루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