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막연히 적어 봅니다..

by 아쭈굴이 posted Jul 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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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분이 조금 이상하네요

 

업되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다운되어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기분은 처음과 다름 없는 지라 이상하기만 합니다.

 

처음 이곳을 알게 된것, PUA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친구를 통해 였습니다.

 

휴가중(군인입니다.) 친구와 밤을 보내던 중에 재미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가입을 해서 둘러 보다가

 

어쩌면 제게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만 같아서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저는 25년간 살아 오면서 연애를 단 한번.. 해봤습니다. 물론 그 외의 것도 있지만 그것들은 연애라기 보다는

 

장난(?)정도 되었을까요.. 그 단 한번.. 그 한번이 아직까지 제게 너무나 커다랗게 남아 있습니다.

 

한.. 20일정도 관계가 지속되다가 헤어졌습니다.

 

그 이유가 저와 함께 있는 시간이 즐겁지가 않았다는 이유로..

 

몰랐습니다. 전 정말 진심으로 그 사람을 생각했고 그 사람또한 그럴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수년이 지나는 동안 전 변하게 되었습니다. 좋지 않은 쪽으로..

 

절 거짓되게 과장하고, 꾸며내고 그로 인해서 사람들을 만나고 일방적으로 관계를 끊어버리고..

 

저 자신에 대한 자신감도 많이 잃어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변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고 그 마음을, 그 각오를 제 자신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글을 적습니다.

 

지난날 거짓으로 절 부풀렸던 모습을 버리고 지금의 모습으로 당당하게 저를 드러내고자 합니다.

 

이곳 IMF가 제게 그런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도와달라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노력하고 넘어설 겁니다. 그저 바라는 점이라면..

 

여러분들과 소통을 하고 싶습니다.

 

말이 두서없지만.. 이렇게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PUA를 지향하는 '아쭈굴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