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 바뀌었습니다 지금

by 도둑고양이s posted Jun 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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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려서부터 심하게 내성적인 아이였습니다.

 

여러곳을 옮겨다니며 전학을 자주하는 바람에 친구도 많이 못사귀고

 

집에서 혼자 종이접기나 퍼즐게임을 하며 노는 아이였죠.

 

초등학교 5학년때 서울에서 시골로 전학을 가게된 저는 반 아이들에게 소위 말하는 '왕따'를 당했었습니다.

 

하얀 피부에 이쁘장하게 생긴 서울소년이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구타를 제외한 온갖 모욕을 당했습니다.

 

그렇게 1년 조금 넘게 시골에서 왕따생활을 하였고 6학년 2학기에 다시 서울로 왔지만

 

이미 1학년때부터 친하게 지내온 아이들 사이에서 이 소심한 아이는 여전히 혼자 놀았습니다.

 

그렇게 중학교로 넘어갔지만 저는 여전히 소심했고, 그러면서도 자존심이 강했던 저는

 

학교에서 한주먹 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학생들이 보는앞에서 집단 구타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소심했던 성격이 더욱 소심해지던차에 아버지는 공부에 대한 눈이 매우 높으셔서

 

낮지 않는 성적이었음에도 성적을 이유로 잦은 매질과 구타를 하였습니다.

 

친구없이 공부만 하던 저는 남고에 진학하였고 3년의 고등학교 생활을 통해

 

적지만 몇몇 소중한 친구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공부하여 20살이 되었고 연대 공대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합격이후 내 삶을 되돌아보았고 후회했습니다.

 

친구들과 영화보러간적도 노래방을 간적도 없었고 여자들한테 말을 건 횟수는 양손에 꼽힐 정도였습니다.

 

처참했습니다. 합격발표날 저는 기쁨의 눈물이 아닌 비참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더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었습니다. 변화해야된다고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입학하기전 처음으로 변화를 결심하고 실행한것은 나이트클럽 웨이터였습니다.

 

소심해서 남자한테도 말한마디 못걸던 저는 이 일을 이악물고 약 1개월정도 하였고

 

돈은 못벌었지만 그 일을 계기로 동물에서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적어도 말은 할 수 있는 '인간'이 된 것이지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다른사람과 문제없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것은 너무나 행복한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학교에 입학하였고 저는 조금이지만 변화한 내 모습에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OT때 자진해서 여장남자대회에 참가하였고 평소 컴플렉스였던 제 외모덕에 1등을 하였습니다.

 

교수님이 과대를 뽑는다는말에 역시 자진해서 일어섰고 여장남자대회의 영향덕에 만장일치로 과대가 되었습니다.

 

노력했습니다. 다른사람과 함께 웃고 즐길수 있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악착같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21살. 처음으로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비록 예쁘고 몸매좋은 여성은 아니었지만

 

이 첫번째 여성은 나에게 커다란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내가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라는것을 깨달았고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해 제 외모와 스타일에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여성과는 연애경험부족으로 2달도 채 못가 헤어졌지만 이미 나는 변했습니다.

 

키만 크고 깡마른 기집애같은 남자에서 스타일리쉬한 꽃미남에 키까지 큰데다 인맥과 신뢰가 두터운 과대로 변했습니다.

 

헤어진지 한달이 채 안되 첫번째 고백을 받았고 그녀와 사귀었지만 오래사귀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괜찮았습니다. 역시 또 얼마안가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역시 오래가지 못했고 저는 제 모자란 연애경험을 탓하며 21살 11월에 군대에 입대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23살이 되던 해 여름에 병장이 되었고. 군대에서 처음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나에게 무엇이 부족했었는지를.

 

저는 병장이었고 시간은 많았습니다. 책을 구입하진 않았지만 사이트의 모든 지식을 얻으려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23살이 되던해 10월에 전역을 하였고 이후 교재 역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겜블러의 Natural은 저에게 가장 많은 깨달음을 주었고

 

알바를 하며 틈틈히 읽고 실행했으며 실행한만큼 변화하였습니다.

 

내가 실행할 수 있는 최적의 외적가치를 어느정도 완성하였고 상승된 외적가치는 저의 내적가치마저 변화시켰습니다.

 

언제나 자신감이 넘쳤고 여자와 대화하는데 불편함이 적어졌습니다. 중간중간 채우지 못할것 같았던 대화의 공백은

 

정형화된 루틴과 멘트를 암기하며 하나하나 매꿔졌습니다.

 

24살이 되는 2010년. 저는 알바를 그만두고 본격적인 픽업활동을 한 최근 1개월동안

 

100번이 넘는 어프로치를 실행했고 50개가 넘는 #-close를 진행하였으며

 

그중 11명의 여성을 만나 2명을 제외한 9명의 여성과 F-close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중 맨처음은 제 첫경험이 되었습니다.

 

저에게 자신있는 편안남의 이미지 시작과 끝에 사교남과 유혹남을 추가하게 되면서

 

첫만남 이후 애프터를 가질 확률을 높였으며 다음 애프터에서 f-close를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저는 정말 사랑하고 헌신하고 싶은 아름다운 여성을 얻었습니다.

 

사이트분들과의 3:3 어프로치를 통해 처음만났고 이틀뒤의 애프터로 F-close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녀가 처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정말 저를 좋아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저 역시 그녀를 좋아하고 더욱 아껴주고 싶습니다.

 

현재는 F-close를 위한 픽업아츠가 아닌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픽업아츠를 배우고 싶습니다.

 

저를 이렇게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준 사이트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활발히 활동하고 싶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