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처를 받고 인사하고 호구조사 좀 하면서 썰 좀 풀다가
왜그랫는지 모르겟지만 다음주에 시간 되냐고 햇습니다;;
처음 문자 보냇는데 다음주에 보자고하니까
좀 당황하셧나봅니다.
제 동생은 좀 성격이 시원해서 질질끄는 남자가 싫다고 햇던게
기억에 남아서 그랫을까요;;
그리고나서 좀 어색해지고
밤 늦게 카톡해서 그런지 중간에 끊겻습니다.
담날 카톡에 일찍자는 성격이라 답장 못드렷다고 오더군요.
그래서 대충 괜찮다고 하니까
미안햇던지 졸업작품 준비는 잘 되가냐는 식으로
묻길래 힘들지만 잘 하고 잇다 뭐 대충 이런식으로 말하고
밤새서 이제 자야겟다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내라 이런식으로 말하고
끊엇습니다.
평소엔 다른 여자애들하고 카톡 잘만 주고 받는데
소개팅만 되면 왜이렇게 바보처럼 행동할까요;;
일단 끊긴 햇는데 담에 어떻게 카톡을 시작해야할지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앞날이 어둡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