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3년동안 같이 대학교를 다니며 둘이 같은 과여서 항상 같이 다녔습니다. 누구보다 둘다 친하다고 할 정도였어요. 전 대학교 1학년때 이 여자아이를 좋아했었습니다.
하지만 동기라는 생각에 마음을 접고 3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서로 남자친구도 있고 여자친구도 있습니다. 그러던 중 둘이 술을 자주 먹게 되는 때가 있었습니다. 이 여자동기가 자기가 여자친구로써는 괜찮냐고 물었습니다. 전 당연히 좋아했었으니까 나쁘지 않다고 했습니다. 제가 사실 여자친구가 있으나 얘 때문에 흔들리는게 사실이었기때문에 귔뜸을 해준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쫌 누구때문에 고민중이라고.. 그런데 이 여자동기는 술을 쪼금 먹어서인지 그게 자기 아니냐며 저에게 추궁을 했으나 저는 회피하였습니다. 제 마음을 말하면 동기의 관계가 깨져버릴것같았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 술자리에서는 나중에 나이먹고 35살때는 자기랑 결혼을 하자고 합니다. 이게 친해서 그렇게 말할수 있겠지만 그 여자를 좋아했던 저에게는 그말은 장난으로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습니다. 지금 저에게는 얼마 안된 여자친구가 있어서 그 여자친구에게 집중하려 하는데 잘되지않습니다...
지금 여자동기의 생각이 궁금할 뿐입니다..여자동기는 남자친구랑 사귄지 오래되서 권태기인 것 같습니다.. 혹시나 저에게 마음이 있는건가요?? 항상 공부도 같이하며 서로 챙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