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

AFC에서 현재까지

by RoadHunter posted Apr 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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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만나시는 분들 중에서 저를 Natural 로 오해 하시는 분도 있고, 조금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는거 같고 해서

 

한번 저의 AFC의 모습을 한번 돌아 볼겸 여러분에게 저의 AFC 에서 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조금 자

 

세히 적어보도록 할께요.

 

 저 같은 경우, 어릴 때는 정말 놀았습니다, 거의 전교 꼴등이었죠. 공부를 정말 싫어했거든요. 그러다 중3 때 처음 공부를 시작했고 고

 

3 때까지는 집, 학원, 도서관의 반복이었습니다. 친구와 놀아봤자 농구?? 여자를 만날 여유는 없었죠.

 

 그렇게 꿈도, 희망도 없이 괜찮은 대학교 진학만을 바라보며 억지로 억지로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로 뭐 어느 정도 괜찮다고 할 수 있

 

는 학교에 입학. 그런데 학교 생활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죠. 그 때 1년간 동아리 활동만 했던거 같습니다. 통기타 동아리

 

였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동아리 또한 여자가 많지 않았죠.

 

그러던 차 열심히 동아리 활동을 한 결과로 2학년 때 회장직을 맡게 됩니다,

 

그때 들어온 신입생과 얘기를 하던 중, 얘도 약간 헌팅이란 쪽에 관심이 조금 있는 거 같더군요. 저 또한 사실 그렇게 하진 않았지만 계

 

속 관심은 가지고있었구요. 이렇게 얘기를 하다가 그 친구와 같이 다니게 된게 거의 저의 헌팅이라고 해야 할까요?? PUA 가 되기 위한

 

저의 첫 시작입니다. 그 친구를 통해서 IMF에 가입하게 되었구요, 사실 저는 먼저 타 사이트에서 활동하다가 그 친구를 통해 IMF 로 넘

 

어 오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학교 상황상 머리를 정말로 짧게 밀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스타일리쉬하게가 아니라 정말 빡빡이 말입니다. 과연 정말

 

빡빡이 머리를 하고 작업을 정말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정말 순수하게 트레이너 분들이 머리를 아예 밀고 픽업을 한다

 

면 어떻게 어트랙션을 강하게 하고 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정말 어려웠거든요;;

 

아무튼 저는 머리가 짧은 걸 감추기 위해 캡에 후드를 쓰고 시작했습니다. 가발이나 이런 것들은 제가 가발이 안맞나 너무 티가 많이

나더군요;; 비니도 제가 어울리는스타일은 아니었구요.

 

 대부분 아시겠지만 여자들은 캡에 후드를 한 스타일을 좋아하지 안습니다. 이 스타일로 저는 이 친구와 낮에 나가서 길을 돌아다니면

 

서 서로 찍어주는 사람에게 가서 말을 걸고, 클럽에서 말을 걸고 그렇게 하였습니다.

 

 초창기 때 제가 길을 물어 봤을 때 과연 어땠을 까요??? 어렵지 않게 번호를 받을 수 있었을까요?? 음,,,, 그냥 지나가 버리더군요. 이

 

상하게 지금도 기억이 나네요 초창기 때 제가 했던 어프로치들은. 길을 물어본다고 멈춰 세운 다음 번호를 물어봐도 안좋은 반응이 대

 

부분. 웃으면서 거절하는 경우도 있었구요. 거의 까임의 연속이었습니다. AA가 없었던 것도 아니었기에 어프로치 횟수 또한 만치 않았

 

습니다.

 

 

 클럽에 가서 제가 어떻게 했을까요?? 춤을 잘 못추기 때문에 춤도 안추고 말도 잘 걸지 못했습니다. 여자가 제 앞으로 온 경우에도 비

 

라는 걸 할 수없었죠. 한번씩 겨우 쭈뼛 쭈뼛 시도하면 까이기 일수이구요. 저는 부비를 처음 해본 것도 클럽을 정말 여러번 가본 다음

 

에야 할 수 있었습니다.

 

 뭐... 대강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AFC 중에 AFC 입니다. 하지만 열정만큼은 충분했죠.

 

 2010년 4월에 시작해서 거의 6월 정도 전까지는 정말 까이는 것의 연속이었던 거 같습니다. 6월 달 쯤에, 한번 후드티 대신에 셔츠를

 

입고 나갔었습니다. 머리가 짧았었지만 캡에 후드 티보다는 훨씬 낫다고 그러더군요. 지금 저는 셔츠를 1년 내내 입습니다. 여름에는

 

셔츠를 겉어 입고 겨울에는 속에 있죠.

 

그 때 부터는 조금 나아졌습니다. 그래도 거의 매일 까였었죠. 거의 나이트에서 받은 번호 들로 에프터를 많이 했었습니다. 에프터도

 

정말 많이 말아먹었죠. 그렇게 여름 방학 때까지는 거의 매일 매일 까이는 것의 연속이었던 거 같습니다. 여름 방학, 이제 어느 정도 머

 

리를 기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일반인들에 비해 엄청 짧은 편이었지만 어느 정도 손질을 할 수 있는 정도로 정말 훨씬 쉬워 지

 

더군요. 그리고 이때 타 사이트에서 강의를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이 형은 제가 본 사람중에서 가장 잘하는 사람입니다.

 

 이 때도 클럽에서 정말 많이 까였습니다. 로드는 여전히 많이 까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늘고 있는 추세였구요. 그렇게 계절학기가 끝

 

나고 서울에 올라 갔습니다. 그 때 처음, 홍대 NM, M2, 코쿤, 강남NB를 갔었죠.  그때 아마 4~5일 정도 밤을 샜었던거 같습니다. 그냥

 

밤에 놀고 낮에 푹자고 하니까 피곤한 건 없고 정말 즐겁더군요. 내 친구는 피곤하다 죽겠다 하는데 저는 어찌나 즐겁던지 ㅋㅋㅋ

 

이 때였습니다. 제가 어느 정도 늘기 시작한게. 건대에서 어프로치를 해서 카페에서 받고, 길에서 한번 더해서 번호를 또 받았습니다.

 

그리고 클럽을갔죠. 사실 처음 제가 갔던 홍대 NB 라는 클럽은 최악의 클럽이었습니다. 너무 사람이 많아서 짜증나고, 이상하게 모든

 

여자가 아는 사람하고 온것만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그 때 저는 홍대 NB가 작업이 아예 안돼는 클럽인 줄 알았습니다. 모든 여자

 

옆에 남자 들이 있었고(저는 아는 사람끼리 온 줄 알았습니다), 어떤 남자가 춤추는 여자어깨를 잡았는데 여자가 홱 돌아보면서 욕할

 

거 처럼 거절 하는 걸 본 다음에는 제 생각이 맞다고 확신힜죠. 여기는 작업이 성행하지 않는 클럽이구나!!! 엄청난 오해였죠 ㅋㅋㅋ

 

 지금 알고 보니까 그 알고 있다고 생각 했던 남자들은, 정말 작업을 심하게 해서 제가 착각해서 본것이었는데 말이죠. 홍대NB 만큼 뭐

 

랄까... 쉬운 HB들이 많이 오는 구장도 없죠, 물론 고HB를 낚는 것은 쉽지 안지만요.

 

 그렇게 홍대 NB는 잠깐 들어갔다가 나왔던거  같습니다. 어프로치 한 기억도 나지 안네요. 그렇게 M2 도 갔습니다. 다음 코쿤. 이 때

 

누가봐도 7점이상은 줄 수 있는 HB를 처음으로 뺐던 거 같습니다. 이 때부터, 항상 클럽에 가면 어느 정도 수준의 HB를 항상 뺐던거 같

 

습니다. 이 때 부터 이제제 부비를 할 때도 앞으로 가기 시작했구요. 원래 저 같은 경우는 거의 항상 뒤에서 갔었는데 이 때부터는 무조

 

건 부비는 앞, 아니면 옆으로 가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별 신경쓰지 않지만요~ 다음번에 클럽에 관한 칼럼을 써볼건데 부비를 뒤에

 

서 가는건 그닥 좋지 않습니다. 다음번에 자세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부산으로 내려와서 이 때 부터는 그냥, 거의 안까이기 시작했습니다. 로드에서는요. 그냥 가서 말 하다보면 번호를 받는건 어렵

 

지 안더군요. 이때 느꼈던 것은, 말만 좀 잘하면 쉬운데?? 였습니다. 그 때는, 폭시에서 가장 고 HB를 픽업 했던 적도 있고, 막툼에서

 

정말 매력 적인 HB를 픽업했던적 등,,,  정말 픽업을 쉽다고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이것도 엄청난 오해죠.. ㅋㅋ

 

 그러던 차, 개강을 하고 다시 머리를 밀었습니다. 그 쉬웠던 픽업이 다시 어려워지기 시작하더군요. 이때 부터는, 페도라라고 중절모

 

비슷한걸 쓰고 하기 시작했습니다. 뭐, 확실히 머리가 너무나 짧다보니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왠만큼은 할 수 있게더군요. 이 때가

 

정말 픽업을 쉽게 쉽게 재밌게 했던거 같습니다. 클럽에서도 이제 거의 까이는 횟수가 없어지기 시작했고, 그냥 편하게 편하게 했습니

 

다.

 

이 때 제가 했던 생각은... 와꾸 좀 갖추고 말만 좀 되니까 완전 쉬운데?? 라는 생각 이었습니다... 정말 PUA라고 할 수 없는 생각이죠.

 

어느 순간 지금 나는 PUA가 아닌 작업남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저의 게임 스타일을 바꿨습니다. 에너지로 말하면 HIGH 에서 LOW로 바

 

꿨다고 할 수 있겠네요.

 다시 이 때부터, 엄청 까이기 시작했습니다. 로드 뿐만 아니라, 클럽에서도요. 정말 쉽다고 느꼈던 픽업이 다시 한순간에 어려워 지더

 

군요. 클럽에 가도 다시 까이는 횟수가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다행이 어느 정도 샾클과 번호를 받고 에프터를 겨우 겨우 해 나가고

 

있었죠.

 

그러다 어느 정도 LOW 에너지에 익숙 해 질 때쯤이 2학년 겨울 방학 때 입니다.

 

이 때부터가 다시 픽업이 쉽다고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부터는 이제 말 보다는 비언어적 요소, 저의 아우라를 만드는데 신경을

 

쓰기 시작했죠. 안타까운 것은, 턱이 아파서 말을 하기가 불편해 졌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그래도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이제 로드라는

 

분야에서 만큼은 왠만큼 자신이 있게 되었습니다. 클럽도 뭐, 그냥 저냥 진행해 나갔구요. 음~ 이 때 쯤이 아마 제가 Roadartist라는 제

 

칼럼리스트 게시판을 받게 되었을 때 였을 겁니다.

 

 확실히 이제 못한다고는 말 할 수 없는 정도 였죠. 그렇게 low 에너지에 익숙해지다가 어느 순간 middle low로 바꿀 필요 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너무low라서 확실히 어려운 점이 많더군요. 이단 헌트님의 통화를 듣고 경악 했었던게 대부분의 사람이 저 정도의 LOW를

 

본 사람도 드물다고 신기해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단헌트님은 저보다 훨씬 LOW로 그렇게 게임을 풀어나간다는 것이 정말 놀랍더군

 

요.. 아시겠지만 클럽 게임에서의 low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아무튼 다행히도 LOW 에서 middle low로 바꿀 때는 그렇게 큰 슬럼프를 겪지는 않았습니다. 바꾼다기 보다는 조금 변화를 줬다는 쪽

 

에 가까우니까요.

 

 그냥 조금 어색해서 조금 떨어진 정도?? HIGH 에서 LOW로 극단 적으로 바꾼건 아니었으니까요.

 

그러다 최근에 어느 순간 부터, 잘생겼다라는 말을 항상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말을 들었던 적은 전엔 거의 없었으니 제가 잘생긴건

 

아니겠죠??

 

잘생겨 보인다는 말이 더 정확한거 같습니다. 항상 저의 비언어적 요소, 저의 아우라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연습을 하다보니 어느 정

 

도 저만의 분위기가 형성된 거 같았습니다.

 

 클럽에서 그냥 잠깐 간단한 말 물어보고 가는데 제 손을 잡고 안 놓아주는 상황이나, 제 옆에 여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클럽에서

 

고 HB에 속하는 여자가 제 손을 잡는 것과 같은 상황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톡스님의 초능력이라는 것에 대한 어느 정도 감

 

이 잡히는 거 같더군요, 흠,, 조만간 톡스님 정도의 초능력을 사용 할수 있다라는 말이라기 보다는 이제 과거에는 아예 보이지도 않았

 

던 부분이 이제는 어느정도 감은 잡히는 구나가 정확한 표현인거 같네요.

 

그러던 차 IMF에서 만난 형이랑 달리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내린 생각은... 일단 결론적으로는 내가 픽업을 조금

 

줄여야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칼럼에서 자세히 다룰 내용이니 그냥 간단하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

 

다.

 

 제가 바라보고 있는 PUA 정도는 마스터급 트레이너 분들 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 트레이너 분들의 실력을 지금 22살에 나이에 달성하

 

려 한 것입니다.

 

물론 제가 잘못알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세이지 님도 나이가 많지 안은걸로 알고 있고 톡스님도 21살의 나이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특수한 경우고 제가 그들과 같은 수준에 지금 도달하려는 것은 욕심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정 할건 인정해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저도 물론 특별하다면 좋겠지만 제가 그들 만큼의 실력을 지금 가지려면 일단 저는 저의 생활을 포기 해야 합니다. 그리고도

 

아마 그들만큼의 실력이 되지 않을 확률이 높겠죠. 물론 비관적으로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그들만큼, 아니 그 이상의 실력을 가

 

질 수 있을거라고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이 아닌 몇년의 시간이 흐른 후가 되겠죠.

 

저에게 있어서 지금은 성장하는 단계 입니다. 저는 나이가 더 먹음으로서 좀 더 픽업이 용이 해 질 것이고, 괜찮은 직장을 가짐으로서

 

좀 더 높은 S-VALUE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저는 이 성장하는 단계에서 제가 목표로 하는 것을 달성하려고 하고 있다

 

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 뜻이 잘 전달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좀더 멀리 봐야 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픽업을 계속하고 있고 제가 저의 생활에 충실해서 점점 높은 가치의

 

사람이 되어 간다면 자연스럽게 저의 픽업에 대한 부분은 늘어갈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하는 것은 뭐랄까 그냥 노는게 좋아서 노

 

는 것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본디 목적은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었지만 어느 순간 픽업이 재밌어서 놀기 위한 걸로 목적이 바뀌어 버린거라고 할까요.

 

정말 자기의 생활이 최 우선입니다, 자기 생활이 최우선이 될때 더 높이 갈 수 있는 것이고.

 

아무튼 그래서 다시 어느 정도, 지금 현재는 제 실력이줄 수도 있을거 같네요.

 

 제가 초능력에 감이 왔을 때,저는 분명히 그 장소에서 주인공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의문이 들었거든요. 여자가 절 보면 사귀

 

고 싶은 마음이생길까?? 이 질문에 저 자신에게 제가 내린 대답은, 한번쯤 사귀어바도 괜찮겠다 입니다. 한번 꼭 사귀어 보고 싶다가

 

아니라.

 

저의 어트랙션, 매력이 많이 줄어 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걱정이네요. 초능력이라는 것에 대한 어느 정도 감이 잡힌 상태에서 한발 퇴

 

보라니..

 

아마 이 시기가 지나면 저는 지금보다도 한단계 더 높아져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어느 정도 저만의 초능력이 생겨 있을거 같네요. 하

 

지만 이번에 다시 더 높은 단계에 계단으로 올라가기에는 아마 적지 않은 시간이 들듯 합니다. 빠른 시간내에 도달 할 수 있었으면 좋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