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

입대합니다.

by posted Apr 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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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입대를 하는 날이군요.

 

전날까지도 느낌이 오지 않았는데 오늘 일어나는 순간 들이닥치는 그 두려움..

 

 

지금까지 하던 생활과는 전혀 다른 생활을 하러 갈 생각을하니 ..

 

그래도 그곳도 사람이 사는 곳이라는 이너게임으로 편안하게 무장하고 갑니다.^^

가기전까지도 이너게임이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픽업에 미친 것 같습니다..

 

 

 

가기전에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가만히 생각하고 있으면 이상하게 뭉클하고 가슴이 푹 아파오는게 눈물이 나네요..ㅠㅠ

 

 

 

 

아빠같은 헌트형

엄마같은 세이지형

따듯하고친근한 선배님 같은 호크형

항상 고맙습니다 백호형

항상 절 생각해주시는 준형

이웃집 형같은 엘릭형

 

 

친형같은 우리 비숍형

늘 그리운 스폰지형

얄미운 리키형ㅋ

속깊은 동생 톡스

아직 많이 아쉬움이 남는 빅대디

 

 

보이차처럼 따듯한 보이차

활력이 되어주는 트레이시

같이있으면 늘 든든하고 즐거운 에르메스형

더 많이 알고싶은 자룡형

늘 저를 챙겨주시는 고마운 아레스형

아직미스테리한 멜빈센트형

부드러운카리스마 프리우스형

볼때마다 흥분되는 올킬형

따듯하고 아껴주시는 고마운 독뱀형

마법사 동생 엘리엇

 

 

보고싶은 시리우스형

챙기고픈 동생 세븐

얼굴 뺏고싶은 동생 비쥬얼

귀엽고 귀여운 동생 비경

게시판글 감사해요 큐브형

미소가 따듯한 연금술사형

더 많이 알고싶은 섬밋형

어디갔어요 랩터형

다크 아우라 하데스형

기억에 남는 배가본드

항상 수고하시는 익덕형

항상 열심인 풍가람형

열정넘치는 픽통령형

고맙고 친해지고싶은 멜로형

둘도없는 친구 다니엘

믿음직한 동생 마이스터

믿음가는 키안형

순수한 동생 데이켓

 

 

 

 

 

 

 

 

 

 

쓰면서 눈물이 대박 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

 

 

 

 

 

덕분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러니까 다시는 안 올것 같네요...ㅋ

 

 

 

 

그럼 저는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오겠습니다.

저도 IMF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