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ELLiot's column 여러분은....혹시?

by ll posted May 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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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LLY입니다~ㅎㅎ

반갑습니다..^^

하라는 마술강의는 안하고 딴짓만 하고있네요..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제가 요새 심리치료, 심리학, nlp, 최면에 대하여 공부중인데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알아내서

여러분께 가르쳐 드리려고 합니다~^^

제목에 낚이신분들이 많으실텐데~요번에 제가 다뤄볼 주제는 혹시..의 힘입니다.^^

 

여러분은 '혹시...,''혹은....' 이란 말과 '...혹은', '...혹시' 라는 말의 다른점을 아시나요?^^

즉 (IF)가 아니라 (or)의 의미를 다뤄볼텐데요..

 

물론 제가 심리쪽을 공부하는이유는 픽업의 이유도 있지만 멘탈매직과 심리치료같은것을 중점으로 두기위하여 전문적 지식이 나갑니다..^^

 

혹시라는 말을 여러분은 살면서 많이 사용해보셨거나 많이 들어보셨을꺼에요^^

그 단어의 힘을 모르고 말이죠..

 

처음부터 한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생전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인사를 한후 '혹시' 라는 단어를 사용했을 경우 이야기를 이끌어나갈수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못믿으시겠죠..

IF 라는 단어로 사용된 '혹시'는 사람들에게 말을 한후 거부나 부정적인 말을 들어도 쉽게 넘어갈수 있답니다.

반대로 or이라는 단어로 사용이 되면 그전에 있는 문장을 부정적으로 의미를 재해석 해버릴수가 있습니다..

이해가 좀 안되실텐데

제가 오늘 사용한 그냥 길묻기 오프너입니다.

참고로 저는 픽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길을 잃었었기 때문에...

 

 

음..

예를 한번들어보죠...길을 물어보는 오프너 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X=여자 Y=남자

반대길에서 오다가 마주치는 상황입니다.

Y : 저기 안녕하세요?^^

X : (당황)네 안녕하세요

Y : 저기 혹시(if) 저쪽길로 지나가면 커피집이 어딨는지 아세요?

X : 아니요 or 네 저쪽으로 가서 어떻게 가면되요

여기서 문제는 아니요 입니다.

Y : 모르세요..? 그럼 가시던길로 가시다보면 커피집이 나오나요?

X : 아니요 or 모르겠어요 or 네 이쪽으로 가다보면 있어요..

역시 아니요와 모르겠어요가 나왔을때

Y : 큰일이네요..10분째 헤매고있는데..혹시(if) 지금 바쁘신가요? 바쁘시면 가던길 혼자 가시고... 아니면(or)..

X : 그렇게 바쁘진 않은데..

Y : 그럼 커피집 찾는것좀 도와줄래요?^^

.....

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면 되는겁니다.

 

보시면 혹시 라는 말로 부정과 긍정 모든 방면에 길을 만들어놓을수 있고

어짜피 같은 방향인데 라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or'의 단어를 사용한 경우에 (위의 대화에선 ...아니면)

혼자 가시고의 말을 혼자가면 안되고 같이가자 라는 생각을 들게 만든 케이스죠..

물론 100%를 장담하진 않습니다만 이 원리를 알아두시면

접근법이나 거절당할때의 거부감 같은것이 멀어질것이라는 생각에 글을 올립니다.

본업이 마술사다보니 길거리 마술을 할때 사용하는 '혹시..시간돼시면 마술보실래요?'라는 멘트에

저런 비밀이 숨어있었다는게 놀라워서 칼럼글에 올리게 됬습니다..^^

 

감사합니다. ELLy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