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댕탱

[FR][여덟번째이야기]옷가게 사장 "너가 이렇게만들었어" 그리고.이벤트동영상공개

by 오댕탱 posted Dec 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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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네.

 

오늘은 왠지 조깅좀 하고싶은데 나가서 뛰어볼까?

 

아 날씨가 춥긴한데 살도 뺄겸 뛰어야겠다.

 

 

 

 

숨차 죽겟네.

 

편의점가서 물이나 사먹어야지

 


응? 이런곳없었는데 새로생긴 옷가게인가?

 

응?

 

응?

 

이쁘다..
 
 

주인인가?

 

 

일단 기다려봐야겠다. 주인인거 같다.

 

 

아 어떻게 오픈해야 100만불짜리 오프너 라고 하지.

 

 

음.. 그래 결정했어

 

 

저기요 여기 옷가게 새로 생긴거맞죠? ( 뻔히 아는데..)

 

 

예 맞아요

 

 

아 근데 이런말하기 이상해보일수도있고 그쪽이 경계할수있는거 알아요

 

 

근데 말안하면 후회할거같아서요

 

 

아까 왔던 손님인가. 남자손님 남자친구인가요?
 


 

네??


 

아닌가보네요.그럼

 

 

(백만불짜리 미소를 지어야되는데..침묵뒤)번호알려주세요.

 

 

왜요??

 

 

(침착하자) 그쪽이 어떻게 생각할지모르겠는데 음.. 저 한번 바라보세요

 

 

(5초뒤) 편하게 알고지내요 옷가게에서 이런말하기도 머쓱하네요.

 

 

요즘. 거울을 보며 오프너연습한 보람이 있는거같다.

 

 

요즘 상당히 오프너를 연습중이다.

 

 

그동안 내 오프너 했던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다.


 

뭐가부족했으며. 뭐가 안된건지.


 

항상말한다. 내가 까인게 아니라 내 어프로치가 까인거라고


 

항상 모든 HB들에게 물어보면

 

 

나의 매력은 처음엔 여자가무척많아보이고 잘놀꺼같아보이지만


 

이야기를 하면 완전 정반대라고들 이야기한다.

 

 

픽업은 게임이다. 그리고 난 게임속에있고.

 

 

내한계는 내가정하니까.


 

분명 내 어프로치때 HB들은 생각했을것이다.


 

어느정도 삐끼같은 내이미지가 HB들에게 안좋은 인상을 준거같아


 

로드뛸때는 캐쥬얼하게 입고다니며 말할때도 차별화를 둬서 말한다.


 

로드뛸때 오프너시 차별화는 뭐가 있을까?


 

항상 말한다. 말보다는 비언어적인요소라고.


 

비언어적인요소가 어찌보면 쉬워보이지만 제일 어려운부분이다.


 

미소며.당당함이며.여유로움이며.


 

그것들을 모두다 보여줬을때 그것이 어트랙션이 잘된 오프너라고 나는 생각한다.


 

최근 이런 이미지로 로드를 뛰었을때 상당히 성공률이 올라갔다.


 

그렇게 그와 폰게임을 시작하였다.


 

솔직히 나는 폰게임을 못하는편이다.

 

 

폰게임시. 최대한 빨리 신속하게 애프터를 잡는편이다


 

그렇게 그녀와 주말에 애프터를 잡게되었다.

 

 

멀리서 그녀가 온다. 역시 옷입는 센스가 남다르다.


 

이미 폰게임시 IOI를 확인했기때문에 만나자마자 1년된 친구처럼 편하게 대했다.


 

만나자마자 춥다고 제시후 손잡고 술집으로 입성.


 

그녀와 애기가 상당히 잘통했다.


 

허나 잘통한다고 해서 CLOSE가 이루어지는것은 아니기에 게임에 몰입했다.


 

게임진행은 자격박탈후 DHV 그리고 다시 자격부여.


 

"사실 오늘 여기 술먹으러 오기전에 내친구만나고 왔었거든.

 

 

그친구가 오늘 여자친구하고


 

헤어진거야. 원래는 되게 멋있고 당당한 친구였는데 오늘만큼은 아니더라.


 

넌 여태까지 남자친구 몇번 만났어?"


 

"난 3번. 근데 다 짧게 만나고 금방헤어졋어."


 

"아사실. 나도 전에는 진짜 사랑한 여자가 있었거든. 근데 바람피다가 걸린거야.


 

그여자한테 고백할려고 피아노 한곡을 다외우고 장미꽃 100송이를 주면서 고백했었거든.


 

근데 바람피다가 걸린거야. 내가 뭐라고했을꺼같아?


 

그남자한테 가서 이여자 정말 평생 사랑할거냐구.

 

 

그리고 대답듣고 여자친구한테는 잘있어 하고 헤어졌거든.


 

그래서 지금은 다시 그때처럼 진실됬던 사람을 다시한번 해보고싶어ㅎㅎ"


 

"넌 처음봤을때 여자많아보이는 이미지였는데 애기하면 할수록 신기한거같아.


 

완전 첫인상과는 점점 너가 달라지고있어.


 

넌 이상형이 어떻게되?"


 

"난 적극적이고. 애교많고. 모험을 즐길줄아는여자(이미지박스)"


 

"아 정말?.. 내가 좀 적극적인데 ㅎㅎ

 

근데. 나 되게 상처도 많아.

 

벽도세워봤고. 그래서 많이 울어도봤고."


 

"아 정말? 전혀 그래보이지 않는데.? 또.어떤면에서 적극적인지 전혀 모르겠네"


 

" 아뭐야ㅋㅋ 쑥스럽게"


 

"근데 이렇게 너하고 나하고 우연히 만나서 이렇게 우연히 술먹고있잖아.


 

근데 난 사실 이런 너하고 이렇게 술먹는게 불편한다."


 

"응???뭐가 불편해?"


 

"사실 아무런 감정없이 먹을려고 했는데 술먹고

 

 

이야기하다보니 너나 나나  조금씩 감정있는 이야기들을 할수도있잖아.


 

그래서 불편해. 그러니 너나 나나 하는표현이 진심이었으면 좋겠어."


 

"난 사실 너 처음봤을때 부터 좋았었는데.. 점점 더 좋아지는거 같아."

 

 

많은 ioi를 받은후 나또한 ioi를보내고 자격부여및 호감을보내야했기에.

 

 

"이제 부터 잘들어봐.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부분들이 있어

 

 

성격.가치관.외모.스타일 등등 이런 부분들이 있고

 

 

그런 부분들이 합쳐저서 너가 있고 내가 있는거야

 

 

또 너와 내가 부분이 되서 우리가 되는거야 그래서 우린 전체가 되는거지.

 

 

우리는 이제부터 그림속에 바다에있는

 

 

자갈.모래 숲속에 있는 나무처럼 이런 부분들이 합처지는거야.

 

 

넌 너무 너에대해서 고민하고 생각하는게 많아. 그런 고민,걱정은 이제 우리에게 나누자."

 


 

 

HB가 먼저 역K-CLOSE


 

"아...나 왜이러지... 왜이래 00아. 너가 이렇게만들었어!"


 

이제 텐션도 절정으로 올라갔고. 바운스가 가능했지만 그녀를 더알고싶었기에.


 

 

 다시 나는 그녀를 파악했다.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으며.

 

 

어떻게 지내고 어떤 아픔이있으며 어떤기쁨이 있는지.


 

그렇게 그녀의 애기를 모두다 들어주었다.


 

그리고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너가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고

 

 

지금 내앞에있는 너는 지금까지의 그런 경험이 있기에 지금의 너가 있는거라고생각해.


 

너가 그런 아픔 기쁨이 있다는 거에 놀랍다.


 

너의 첫인상은 전혀 그래보이지 않았거든.


 

넌 상당히 도도해보이고. 기가 쎄보였는데 지금보니 순둥이구만.


 

우리 순둥이 귀엽네

 

 

그리고 그녀와 MT바운스.


 

요즘도 간간히 그녀와 만나고있고.


 

그녀에게 하나의 이벤트를 해주었다.


 

예전에 만났던 제 이상형과 상황과 애기들이 비슷해서


 

놀랍네요.


 

또한 인큐버스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표하며 ㅎㅎ

 

 

영상을보고 우는 HB를 보고 저또한 마음이 짠해지네요..

 

 

영상은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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