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날 농락하는 여성

안녕하세요. 쯔보 입니다.

지금 상당히 기분이 구리지만. 꼭 GLC사람들에게 알리고싶어서 이렇게 컴퓨터를 킵니다.

엊그제 일이었습니다.

친구2명과 동네에서 간단히 술한잔을 하고있었는데

바로 옆테이블에 여성2명이있더군요.

한명은 산다라박을 닮은외모에 귀염상이었고.

또한명은 그냥 그냥.. 여자입니다..

바로옆테이블에 어프로치를 가는 편이 아니어서 그냥 친구들과 얘기만하고있었는데

남성2명이 옆테이블 여성들자리에 앉더군요.

10분이 지나도 안가고있길래.

합석한줄알고.그냥 오늘은 집에들어가자 라는 생각이었는데.

예전 리키님 필레에 아모깅을 이용해 여성들을 일행남성들로부터 스틸해오는 글을 보고.

저도 기회를보다가 여성2명이 화장실에 갈때 화장실입구쪽으로 먼저 빠르게가서 기다리고있다가 오픈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2명의 여성에게 ioi를 모두 받았고

쟤네를 보내고 우리랑 마시겠다고하더군요.

정말 바로 남성2명을보내더니 계산하고 저희와 만나 다른술집으로 이동했습니다.

# GAME

술집에서 3:2로 진행하였습니다.

저희는 친구한명을 산다라박 닮은 여성과 밀어주기로하고 시작하였습니다.

구조는

 산다라박  밀어주기로한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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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저HB    쯔보     

이렇게 앉아있었고.

저HB들에겐 ioi를 그냥 간간히 자주줘도 쉽게 넘어오는것을 알고있기에

그렇게임했습니다.

역시나 먼저 제손을잡고 제허벅지위에 손을 올려놓고

웃으면 저를 때리고 ..(만약 입장을 바꿔 내가 나에게 마음이없는 여성에게 저런행동을했으면 어떗을까.. 라고 생각해봤네요.)

산다라박과 저는 약간 신경전이있었습니다.

서로의 자존심대결같은.. (유치하네요..)

중간중간 산다라박HB가 저에게 대놓고 여자들중 누가 맘에드냐고 그러네요.

다 기억은안나지만. 그자리에서 대놓고 저에게 둘중 하나를 택해라.

내가아끼는 여동생이기떄문에 나한테 잘해야만 줄수있다.

일종의 질투심같은 표현을 많이하더군요..

솔직히말해서 너무 쉬웠습니다. 아 맘같아선 2:1 F 한번 찍어볼까도 생각해봤지만

절제하고 친구를 밀어주려고 노력을했지만.

여간 힘든게아니네요.

3:2게임자체가 쫌 별로네요.

언제나 게임은 짝수가 맞아야될것같습니다^^

뱀사게임을 몇번하다가

밀어주려는 친구가 당간이안나와서

슬슬 게임은 루즈해지고 차라리 노래방이나 가자고하여

노래방을 갔습니다.

노래방에서 놀고있었고

산다라박닮은여성이 저를 툭 치더니 저에게 나오라는 신호를 보내서 잠깐 나갔습니다.

여성:번호알려줘.

솔직히 여기까지는 저 자신도 ＇아뭐야 너무쉽네 ㅋㅋ＇생각하면서 자신감에 충만해있었습니다.

밖에서 산다라 여성과 K를 했고,

노래방 시간이 끝나서 저는 다음에 에프터 할 생각으로 그냥 여기서 헤어지자 하고 bye bye 했습니다.

집에와서

여성과 카톡을 좀 했습니다.

<카톡내용>

<HB> 님과 카카오톡 대화
저장한 날짜 : 2011. 10. 17. 오후 11:46

2011.10.17 오전 02:58, 회원님 : 엇 남친정말잇엇군
2011.10.17 오전 03:12, HB : 그래서 ㅋㅋ
2011.10.17 오전 03:19, 회원님 : 아냐ㅋ  ㅋ

2011.10.17 오전 03:20, HB : 겁나냐 ㅋㅋ
2011.10.17 오전 03:20, 회원님 : 겁?
2011.10.17 오전 03:20, 회원님 : 별로
2011.10.17 오전 03:20, 회원님 : 달링봣을때 알고잇엇는데
2011.10.17 오전 03:20, 회원님 : 엄마라고 거짓말하는거에 실망한거지

2011.10.17 오전 03:21, HB : 그건진짜엄만데 ㅋㅋㅋㅋ
2011.10.17 오전 03:21, HB : 남자친군 남친이라되있어 ㅋㅋㅋ
2011.10.17 오전 03:21, 회원님 : ㅋㅋ간단하군
2011.10.17 오전 03:22, 은하 : ㅋㅋ그래서
2011.10.17 오전 03:22, 은하 : 나를뺐을래 포기할래
2011.10.17 오전 03:22, 회원님 : 왜내가널 뺏어야하는입장이지ㅜㅜ
2011.10.17 오전 03:23, 회원님 : 휴(눈물)
2011.10.17 오전 03:23, 회원님 : 재미없당

2011.10.17 오전 03:23, HB : 너의답이뭐야
2011.10.17 오전 03:27, 회원님 : 사람은 누구나 매력잇는 사람에게 끌리게되잇고 선택하게되잇엉
2011.10.17 오전 03:27, 회원님 : 난걍 평소대로 할건데
2011.10.17 오전 03:28, HB : ㅋㅋㅋㅋㅋ
2011.10.17 오전 03:28, 회원님 : (윙크)

2011.10.17 오전 03:28, HB : 너
2011.10.17 오전 03:28, HB : 매력있네
2011.10.17 오전 03:28, 회원님 : 근데 나
2011.10.17 오전 03:28, 회원님 : 너 아니고 오빤데(방긋)
2011.10.17 오전 03:28, HB : 만나고 알아가고싶네
2011.10.17 오전 03:28, HB : 좋다 ㅋㅋㅋㅋ
2011.10.17 오전 03:28, 회원님 : 다좋은데 오빠라구(버럭)

2011.10.17 오전 03:29, HB : ㅋㅋㅋ응알아 오빠
2011.10.17 오전 03:29, HB: 오빤
2011.10.17 오전 03:29, HB : 내가좋아?
2011.10.17 오전 03:29, 회원님 : 너무 직설적아냐?
2011.10.17 오전 03:29, HB : 그거듣고 판단하자
2011.10.17 오전 03:30, 회원님 : 아까부터궁금한건데
2011.10.17 오전 03:30, 회원님 : 왜 너만판단해 (눈물)
2011.10.17 오전 03:30, 회원님 : 난 뭐 인격체아닌가
2011.10.17 오전 03:30, 회원님 : (썩소)

2011.10.17 오전 03:33, HB : ㅋㅋ오빠판단은뭔대 ㅋㅋ 난내불리한입장이니까
2011.10.17 오전 03:35, 회원님 : 불리한입장은뭔대ㅋㅋ  힘내게친구
2011.10.17 오전 03:36, HB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1.10.17 오전 03:36, HB : 잘자 피곤할텐데

2011.10.17 오전 03:37, 회원님 : 난 진심이느껴지면 진심으로다가가
2011.10.17 오전 03:37, 회원님 : 너도같은생각이라믿고
2011.10.17 오전 03:37, 회원님 : ㅇㅣ만 굿바이
2011.10.17 오전 03:37, HB : 뺏고싶음 꼬셔보고 그러지못하겠음연락하지마 난오빠한테매력느껴서 친구론못지네
2011.10.17 오전 03:38, HB : ㅋㅋㅋㅋㅋㅋ빠염ㅋㅋㅋㅋㅋㅋㅋㅋ
2011.10.17 오전 03:38, 회원님 : ㅋㅋ넹
2011.10.17 오전 03:38, 회원님 : (잘자)

이렇게 마무리하고 잤는데..

2틀후인 오늘 갑자기 밀어주기로한 친구 말고 다른 친구한명이 산다라박을 만나러간다는것입니다.

이친구에 대해 잠깐 소개하자면

그날 술자리에서 이친구가 산다라박HB에게 번호를 물어보았고 번호교환한 케이스였습니다.

아무튼 만나러 간다는 소리를듣고 황당했지만 ㅋㅋ

3시간후에 친구에게 전화가오더군요..

K클 하고 M클했다고...

그리고 그여성이 쯔보너를 가지고놀았다고하면서

여성이 제친구에게 했던 말들을 저에게 다 얘기해줬는데

아 .. 오늘 잠이안옵니다.

오늘 친구가진행한 게임내용도 대략적으로 들어봤는데

<친구가 진행한 대략적인 게임 틀> : 같은동네 컴포트와 잘들어주고 상담해주는(백트레킹) 오빠 이미지.

총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그여성이 제친구에게한말

＇쯔보오빠는 그냥 어느정도의 여성들에겐 잘먹힐수있을려나. 나같이 진짜 산전수전 다겪어보고 상처많은애들에겐

다 보이고 다 티나... 그래서 쯔보 오빠 한번 가지고놀아봤어.... ＇

아.....

이럴수가^^

완벽한 FLAKE네요..

저 내일 출근때문에 일찍자야되는데 오늘 잠 안와요.......

총 정리 해본결과

경험이 정말 많고 많이 데여본남자들에겐 트레이너분들처럼 자연스럽고 고급스런 실력이 아닌이상.

어느정도의실력으론 그냥 선수티밖에안나보이고 농락해보고싶다라는 생각만 들게합니다.

실패요인1. 처음에 자존심대결싸움과 저 HB에게 ioi를 보내서 무관심으로 일관해서 나에게 흥미를 가졌으나.

                바로 스킨쉽적이나 번호알려줘 등으로 유혹을 하니 그거에퐁당 넘어가서 매력 반감. ->가장큰 요인

실패요인2. 어설픈 기술로 대함에있어 선수티가 묻어났고 괜한 프레임싸움으로 난 쉬운남자가 아니다  라는 서브텍스트가 전달된게아닌 나 자존심있어. 하지만 너가 나 스킨쉽으로 유혹하면 넘어갈것같아 라는 이상한 섭텍스트가 전달됨.

리키님이 이런말을했죠.

점점 픽업시장은넓어지고 그만큼 픽업아츠의 자리도 위험하다고.

그래서 선수(어설픈 픽업인)티가 아닌 자연스러운 픽업아츠가 되어야된다고.

이말에 크게 공감하는 바입니다.

픽업인생중 가장 강력한 농락이었습니다.

GLC가족여러분도 방심하면 금물입니다.

자물쇠와 열쇠가 만나기전까진 절대 방심해선안됩니다.

발전하겠습니다.

같이 발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