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쯔보입니다 :)
요즘 저는 샵클한 hb들에게 친구를 한명 더 데려나와라 말하고
니뽄원숭이님과 2:2를 많이 달렸습니다.
근데 하나같이 개떡같은 같은 친구만 데려나오네요..
그래서 2:2는 이제 자제하려고합니다.
저는 1:1자리를 추천합니다 , M클하기가쉽고 F-close 까지 쉽게갈수있어서 ^^;;;
2:2로 ,혹은 3:3으로 달리시면 술자리에서 M클할수있는 대화를 파트너하고 얘기하기가 쉽지않습니다.
그래서 F는 어떻게 할수있다쳐도 그여성과 다시 연락하기란 쉽지않죠.(물론 쉬운여성들도있습니다만..)
이야기가 샜지만..ㅎㅎ
당장 필레 가게겠습니다.
바로 어제 F-CLOSE를 했습니다.
LTR말고 새로운 여성과 F-CLOSE를 한지는 2~3주만인거같네요.
이여성은 니뽄원숭이님과 로드어프로치 해서 번호겟한 여성입니다.
몸매가 좋고 얼굴엔 색기가있어서,
전체적으로 6.5점 주고싶네요~
폰게임을 통해 알아낸것은
강원대학교 후문에서 번호를 따서 춘천사람이거나 춘천에서 학교를 다니는사람인줄알았는데
그냥 춘천에 놀러온 일산 사는 여자랍니다.
폰게임 내용부터 조금 적어볼께요.(피드백부탁)
<카카오톡>
hb:서울언제와요?ㅋㅋ ( 번호 겟한 다음날인 어제 낮에 먼저옴)
쯔보:이번주말이나 다음주말에요 카톡떳네요^^
hb:그렇규나~~ 연신내 어디살앗아요?
쯔보:동명여고라고있는데 그근처에서요^^
hb:ㅋㅋㅋ아하~글쿤~ 강대무슨과에여? ㅋㅋㅋㅋㅋ졸업안해요?
쯔보:군대갓다오느라.. 졸업은 좀^^ 공대다녀요 그러고보니 이름을모르네!
hb:XXX 이요~
쯔보:나이는 저보단 어릴것같다는. 맞죠?^^
hb:ㅋㅋㅋ네~~ 잘보셨네 아주
쯔보:그럼요 간만에 맘에든 처자인데, 밥은먹었어?
hb:ㅋㅋㅋ 언니가 안일어나서 아직..ㅡㅡ; 깨우고잇어열 ㅋㅋㅋㅋ
쯔보:ㅋㅋ카톡사진 본인맞죠?;)
hb:쫌마니 틀리져?ㅋㅋㅋㅋㅋㅋ
쯔보:그대답은 나중에 다시한번보고 말할게요^^하는일은 주말도하나요?
hb:일요일은 쉬어염 ㅋㅋ
쯔보:아직 춘천이신가?
hb:네 ㅋㅋ 내일 서울로가요 ㅠㅠ오늘 술먹기로했어요 친구들하고 ㅎㅎ
쯔보:술몇시까지 먹을생각이에요?
hb:모르겠어여~~ ㅋㅋ
쯔보:언니는 깨웠어요?
hb:그냥 밥시켰어요ㅠㅠㅠ
쯔보:잘먹고 춘천에서 마지막날 잘보내긔
hb:넹! 그쪽도 오늘 재밌게 노세욤ㅎㅎ
이렇게 폰게임이 끝났구요.
저녘에 친구들과 4시간정도 축구를한 후 집에와서 쉬고있는데
전화가오네요.
hb:어디세요?
쯔보:그쪽은요?
hb:아 저 야마도라인데 ㅎㅎ 뭐해요?
쯔보:혹시 오늘 힐신었어요?
hb:네 ㅎ 왜요?
쯔보:굽높이가 몇센치죠?
hb:음... 10 ??
쯔보:굽높이는 외로움에 비례한다는데~ 나보러와요
hb:뭐에여 ㅋㅋ 어딘데요그쪽은?
쯔보:헬스끝났어요,씻고 나가면 30분쯤걸려요, 기다릴래요?
hb:네 연락해요~
이렇게해서 만났고,
hb얼굴은 술을 조금 먹어서인지 분홍빛이돌았지만
최대한 안취한척 행동하네요.
가볍게인사후
제가 자주가는 술집으로 가서
누룽지탕과 소주한병을 시키고 게임진행했습니다.
항상..그렇듯이..
첨엔 캐쥬얼하게 하는일 , 왜 춘천놀러왔나, 요새 가장 기억에남는 여행이 뭔가, 여름휴가계획있는가,
등으로 얘기를하면서 얼마전 칼럼에 쓴 '대화에 태클을걸라' 식으로 hb가 하는말에 맞장구 잘춰주면서
hb가 말을 많이 하게했네요.
어느정도 c 단계는 거쳤고
s단계로 가기위해 '너와 나'라는 주제로 몰아갔습니다.
별건아니구 ㅎㅎ
이렇게 s단계로 갔네요
쯔보:어제 너한테 번호물어볼때 조금 쑥스러워하던데 원래 남자가 다 물어보면 쑥스러워하는 타입이야?
hb:아니?ㅋㅋ
쯔보:그럼 왜이렇게 쑥스러워했어 남자한테 번호좀 따여봤을거같은데. 컨셉이야?ㅋ
hb:아니.. 춘천놀러왓는데 여기서 갑자기 웬남자가 톡톡 치길래.. 보니까 뭐 그냥 느낌이 나쁘진않았어..
쯔보:너무 장황하게 설명하는거아냐? 그냥 그남자가 괜찮았다. 라고 말하면되지^^
hb:ㅋㅋㅋㅋㅋㅋ 너무자신있는거아냐?
쯔보:술한잔해~ (이부분이 제가 첫 칼럼에썻던 '말은아끼되 핵심은명확하게'의 내용입니다)
저의 포부는 실전형 칼럼니스트입니다.
제가 쓴 칼럼을 제가 직접 써보지않을수가 없지요 :)
당연히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게 되었고,
바로 섹드립날렷습니다.
너 몸매 좋아보이던데, 옷입을때만 좋은건가? 벗으면 더좋은건가?
이정도로 가볍게 섹슈얼분위기를 조성하려고했고,
뭐야! 둘다좋거든, 왜이러셔! 정도의 반응을 얻어냈고
한동안 비가내리다가 비가안오니까 날씨가 푹찌네, 오싹한 공포영화나보러가자.(이미 c,s단계는 충분하다고보고 빠른 바운스시도)
쿨하게 그래 라고 대답하는 hb였네요^^ (쉽게쉽게 물흐르듯 가서 제가 더 당황했슴돠^^;)
항상가는 dvd방가서 ~ 항상보는 비스티보이즈를~ 틀어놓고.
LMR없이 F-CLOSE :)
서울에서 또 보자고하고 헤어졌네요. ^^
제가 썻던 칼럼들중 2개를 모두썻구요.
항상 저는 이 2개는 꼭 씁니다 :)
저도 트레이너분들처럼 hb 7.5이상의 여자들을 유혹하고싶지만,
hb6.5도 저에겐 과분합니다.
그만큼 전 학창시절 6.5도 바라만보던 AFC였으니까요.
결론은 꼭 hb점수가 높은게중요한게아니라
남이봤을때 낮아도 자기가봤을때 괜찮으면 그게 행복아닐까요.(그렇다고 hb5를 6.5라고하진않습니다..^^)
비가 몇일째 계속 오고있는데
막걸리와 파전을 먹으면서 친구들과 담소나누는것도괜찮을것같네요 ㅋㅋ
이상 실전형칼럼니스트가되고싶은 쯔보였습니다.